“N炮一代”的感情风俗

서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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摘要

在本书中,通过最近的电视剧、电影等分析了描绘韩国“N炮一代”的社会脉络,分析了我们时代的风俗,并探询了大众媒体应起到的作用。结果,全球青年失业和生活的两极分化,社会的不稳定性,成果在残酷现实独自吃饭的是剩余的抚慰自己,扩大小行(小而确实的幸福)的n炮一代的内心世界就有了关注,(电视剧),延续到居住的苦恼回避结婚n炮一代追求的“加入爱”的倾向,可以窥见了。(电视剧、电影)提示了正在出现文化感受性的新一代,并对有诚意的生活进行了反省。电视剧着重描写了青年失业、非正规职、支离破碎的家庭、约会暴力等,对他人的伤痛产生共鸣,并实践共同解决的意志的登场人物的形象被刻画成了感情共同体的成长故事。观察的作品中包含了当今韩国社会应该深思熟虑的问题是,超越生存本身,像人一样生活,寻找为人的条件。从这一点看,我们应该追求的是跨越几代人的公共性。因此,在只能引发各年龄段矛盾的现实中,为营造能够产生共鸣的通道,急需进行大众媒体的感受性训练。不断将对此的苦恼公论化,不也是大众媒体的责任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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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포세대의 감정 풍속도
본고에서는 한국의 N포세대가 그려지는 사회적 맥락을 최근의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살펴봄으로써 우리 시대의 풍속도를 분석해 보고 대중매체가 담당해야 할 역할에 대해 타진해 보았다. 그 결과 전 지구적인 청년실업과 삶의 양극화, 불안정성, 성과사회의 각박한 현실에 혼밥하는 것으로 잉여자가 된 자신을 위무하며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하는 N포세대의 내면에 주목하게 되었고(드라마 , ), 주거고민이 결혼 기피로까지 이어지는 N포세대가 추구하는 ‘합류적 사랑’의 경향을 엿볼 수 있었다.(드라마 영화 )는 문화적 감수성의 새로운 세대 출현이 진행되고 있음을 제시하면서 진정성 있는 삶에 대한 성찰을 던져주었다. 드라마 는 청년 실업, 비정규직, 파편화된 가족, 데이트 폭력 등을 비중있게 다루면서 타인의 상처에 대해 공감하고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실천하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감정공동체의 성장담으로 그려졌다. 살펴본 작품들은 지금 한국사회가 숙고해야 할 문제는 결국 생존 자체를 넘어선 사람답게 사는 것, 사람됨의 조건을 찾아가는 것이란 성찰을 담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공공성이다. 때문에 세대별 갈등이 촉발될 수밖에 없는 현실 가운데 공감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기 위한 대중매체의 감수성 훈련이 긴요해진다. 이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공론화하는 것이 또한 대중매체의 책무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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