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正常成年人的口头流畅性和单词等待速度特性","authors":"이지윤, Lee Ok-bun","doi":"10.15724/jslhd.2014.23.4.002","DOIUrl":null,"url":null,"abstract":"배경 및 목적: 단어 이름대기 결함은 나이든 성인에게서 나타나는 빈번한 증상이다. 정상적 노화와 병리적 노화에 따른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름대기 정확도와 속도의 평가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정상성인의 구두유창성과 단어 이름대기 속도의 특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법: 이 연구에서는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의 의사소통문제가 없고 정상적인 신체활동을 하는 성인 21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름대기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의미 및 음소유창성 과제(1분 동안 이름대기)와 단어 이름대기 속도 평가를 위해 그림제시 시간을 일정하게 제한(1초 간격, 1.5초 간격)하여 명사 그림 30개와 동사 그림 27개 이름대기를 실시하였다.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의미유창성 과제의 점수가 음소유창성 과제보다 높게 산출되었고, 연령증가에 따라 두 과제 점수가 모두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추이를 보였다. 제한된 그림제시시간에 따른 이름대기 속도평가 과제에서는 1.5초 간격으로 제시한 조건에서 명사(30개)와 동사어휘(27개) 이름대기의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증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구두유창성과 단어인출속도와의 상관성을 살펴본 결과, 음소유창성 과제와 단어이름대기속도 평가 과제간의 상관계수(.312~.539, p<.001)가 범주 유창성 상관계수(.297~.405, p<.001)보다 다소 높은 경향을 보였다. 논의 및 결론: 노화에 따른 이름대기 과제 수행능력의 저하가 연령에 따라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노화와 관련하여 이름대기 능력 감퇴의 정상적 추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연령대 간 비교 연구가 필요하며, 더 나아가 언어장애의 단어인출결함의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이름대기 정확도와 속도 두 가지 면을 모두 고려한 평가의 실시가 필요할 것이다.","PeriodicalId":76660,"journal":{"name":"The Journal of speech and hearing disorders","volume":"23 1","pages":"15-22"},"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14-12-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1","resultStr":"{\"title\":\"정상성인의 구두유창성과 단어 이름대기 속도의 특성\",\"authors\":\"이지윤, Lee Ok-bun\",\"doi\":\"10.15724/jslhd.2014.23.4.002\",\"DOIUrl\":null,\"url\":null,\"abstract\":\"배경 및 목적: 단어 이름대기 결함은 나이든 성인에게서 나타나는 빈번한 증상이다. 정상적 노화와 병리적 노화에 따른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름대기 정확도와 속도의 평가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정상성인의 구두유창성과 단어 이름대기 속도의 특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법: 이 연구에서는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의 의사소통문제가 없고 정상적인 신체활동을 하는 성인 21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름대기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의미 및 음소유창성 과제(1분 동안 이름대기)와 단어 이름대기 속도 평가를 위해 그림제시 시간을 일정하게 제한(1초 간격, 1.5초 간격)하여 명사 그림 30개와 동사 그림 27개 이름대기를 실시하였다.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의미유창성 과제의 점수가 음소유창성 과제보다 높게 산출되었고, 연령증가에 따라 두 과제 점수가 모두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추이를 보였다. 제한된 그림제시시간에 따른 이름대기 속도평가 과제에서는 1.5초 간격으로 제시한 조건에서 명사(30개)와 동사어휘(27개) 이름대기의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증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구두유창성과 단어인출속도와의 상관성을 살펴본 결과, 음소유창성 과제와 단어이름대기속도 평가 과제간의 상관계수(.312~.539, p<.001)가 범주 유창성 상관계수(.297~.405, p<.001)보다 다소 높은 경향을 보였다. 논의 및 결론: 노화에 따른 이름대기 과제 수행능력의 저하가 연령에 따라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노화와 관련하여 이름대기 능력 감퇴의 정상적 추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연령대 간 비교 연구가 필요하며, 더 나아가 언어장애의 단어인출결함의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이름대기 정확도와 속도 두 가지 면을 모두 고려한 평가의 실시가 필요할 것이다.\",\"PeriodicalId\":76660,\"journal\":{\"name\":\"The Journal of speech and hearing disorders\",\"volume\":\"23 1\",\"pages\":\"15-22\"},\"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14-12-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1\",\"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The Journal of speech and hearing disorders\",\"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15724/jslhd.2014.23.4.002\",\"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The Journal of speech and hearing disorders","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15724/jslhd.2014.23.4.002","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배경 및 목적: 단어 이름대기 결함은 나이든 성인에게서 나타나는 빈번한 증상이다. 정상적 노화와 병리적 노화에 따른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름대기 정확도와 속도의 평가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정상성인의 구두유창성과 단어 이름대기 속도의 특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법: 이 연구에서는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의 의사소통문제가 없고 정상적인 신체활동을 하는 성인 21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름대기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의미 및 음소유창성 과제(1분 동안 이름대기)와 단어 이름대기 속도 평가를 위해 그림제시 시간을 일정하게 제한(1초 간격, 1.5초 간격)하여 명사 그림 30개와 동사 그림 27개 이름대기를 실시하였다.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의미유창성 과제의 점수가 음소유창성 과제보다 높게 산출되었고, 연령증가에 따라 두 과제 점수가 모두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추이를 보였다. 제한된 그림제시시간에 따른 이름대기 속도평가 과제에서는 1.5초 간격으로 제시한 조건에서 명사(30개)와 동사어휘(27개) 이름대기의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증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구두유창성과 단어인출속도와의 상관성을 살펴본 결과, 음소유창성 과제와 단어이름대기속도 평가 과제간의 상관계수(.312~.539, p<.001)가 범주 유창성 상관계수(.297~.405, p<.001)보다 다소 높은 경향을 보였다. 논의 및 결론: 노화에 따른 이름대기 과제 수행능력의 저하가 연령에 따라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노화와 관련하여 이름대기 능력 감퇴의 정상적 추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연령대 간 비교 연구가 필요하며, 더 나아가 언어장애의 단어인출결함의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이름대기 정확도와 속도 두 가지 면을 모두 고려한 평가의 실시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