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youn Kim, Daesik Lee, Eun Joo Lee, Jayoung Kim, Eun-Sook 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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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연구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장애인식 수준을 일관되게 측정하고 표준화 점수로 변환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상황기반 장애인식 측정 도구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여 장애인식을 측정한 후 지수화를 시도하였다. 우선, 20명의 통합교육 전문가를 대상으로 2회에 걸친 델파이 조사와 내용 타당도 검증 및 예비조사, 본조사 과정을 거쳐 ‘상황기반 장애인식 척도’를 개발하였다. ‘상황기반 장애인식 척도’는 초등학생용, 중・고등학생용, 교사용 3종으로 개발되었는데, 학생용의 경우, 관점, 지식, 실천, 정서 4가지의 구인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사의 경우 정서를 제외한 나머지 3가지 구인으로 구성되었다. 그 후 초등학생 1,169명, 중학생 687명, 고등학생 734명, 교사 329명을 대상으로 적용하여 수집한 데이터로 ‘학교장애인식지수’를 도출하였다. 세 집단의 평균 장애인식지수는 100점 만점 중 59.86점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이 중·고등학생에 비해 유의한 수준으로 장애인식지수가 높았으며, 성별로는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장애인식지수가 높았다. 반면 교사의 경우, 성별을 포함한 배경변인에 따른 장애인식지수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구인 간 비교결과, 학생과 교사 모두 실천 영역의 지수가 가장 높았고, 지식 영역의 지수가 가장 낮았다. 학교장애인식지수의 개발은, 학교마다 현재 장애인식 수준을 평가하고 가장 취약한 지점을 밝혀내어 실효성 있는 장애인식개선 교육과 정책 마련에 기여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