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Digital-Mediatization in Textiles of Luxury Fashion Brand -A Case Study of Louis Vuitton, Gucci, and Prada-","authors":"Min Hee Ye, Eun Hyuk Yim","doi":"10.18208/ksdc.2023.29.3.243","DOIUrl":null,"url":null,"abstract":"본 연구는 새로운 사화문화 현상인 디지털-미디어화의 관점으로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컬렉션에 나타난 패션소재의 표현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를 위해 질적 연구와 양적 연구를 병행하였다. 현상분석의 기반이 되는 이론적 틀을 마련하고자 문헌연구를 통해 디지털-미디어화를 고찰하였고, 이에 따라 자료를 수집하였다. 그리고 이를 분석함에 있어 주관적 판단을 경계하고자 정량적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류할 수 있는 친화도법을 이용해 귀납적으로 연구결과를 추론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는 패션소재의 디지털-미디어화 특성을 스펙터클화, 정면위주의 평면화, 로고 및 레터링, 촉각적 시각화로 도출하였다. 첫째, 스펙터클화는 디지털 화면에서 주목성을 높이기 위해 선명한 컬러의 조합, 패턴 온 패턴, 과도한 장식적 소재 등으로 나타난 디자인을 말한다. 둘째, 정면위주의 평면화는 이차원 화면에서 눈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복잡한 구성보다는 평면적인 소재 자체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로고 및 레터링은 디지털 화면에서의 가시성과 디지털 네이티브세대의 과시적 특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여 지기 위해 혹은 특정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나타난 프린트 디자인으로 이는 주로 굵고 명료한 폰트로 나타났다. 넷째, 촉각적 시각화는 디지털 화면에서 느껴지는 소재의 시각적 감각을 강조한 디자인을 말한다. 본 연구는 패션소재의 변화와 특성을 디지털-미디어화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조명함으로써 패션산업에서 차별화된 소재 기획의 접근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PeriodicalId":483626,"journal":{"name":"Han'gug di'jain munhwa haghoeji","volume":"48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Han'gug di'jain munhwa haghoeji","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18208/ksdc.2023.29.3.243","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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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연구는 새로운 사화문화 현상인 디지털-미디어화의 관점으로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컬렉션에 나타난 패션소재의 표현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를 위해 질적 연구와 양적 연구를 병행하였다. 현상분석의 기반이 되는 이론적 틀을 마련하고자 문헌연구를 통해 디지털-미디어화를 고찰하였고, 이에 따라 자료를 수집하였다. 그리고 이를 분석함에 있어 주관적 판단을 경계하고자 정량적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류할 수 있는 친화도법을 이용해 귀납적으로 연구결과를 추론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는 패션소재의 디지털-미디어화 특성을 스펙터클화, 정면위주의 평면화, 로고 및 레터링, 촉각적 시각화로 도출하였다. 첫째, 스펙터클화는 디지털 화면에서 주목성을 높이기 위해 선명한 컬러의 조합, 패턴 온 패턴, 과도한 장식적 소재 등으로 나타난 디자인을 말한다. 둘째, 정면위주의 평면화는 이차원 화면에서 눈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복잡한 구성보다는 평면적인 소재 자체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로고 및 레터링은 디지털 화면에서의 가시성과 디지털 네이티브세대의 과시적 특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여 지기 위해 혹은 특정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나타난 프린트 디자인으로 이는 주로 굵고 명료한 폰트로 나타났다. 넷째, 촉각적 시각화는 디지털 화면에서 느껴지는 소재의 시각적 감각을 강조한 디자인을 말한다. 본 연구는 패션소재의 변화와 특성을 디지털-미디어화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조명함으로써 패션산업에서 차별화된 소재 기획의 접근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