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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연구는 정책레짐 수준에서 장애·다문화가구의 가구생애주기별 실질적 사회통합(social cohesion)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지원 수요(needs)를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장애·다문화가구 내 구성원 중 누가 장애인인가에 기초하여 대표적 세 가지 가구유형을 도출하고 공통적 정책수요와 가구유형별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유형특화형 정책수요를 분석하였다. 한국장애인연맹(DPI)의 협조를 받고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 IRB 심의 승인을 받아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장애·다문화가구(3유형, 9집단)를 대상으로 실시한 포커스 그룹 인터뷰(FGI: Focus Group Interview)를 수행하고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3단계 가구생애주기에 걸쳐 장애·다문화가구의 차별화된 정책수요를 보여준다. 가구형성기에는 가족 내 장애·다문화 수용성 제고 및 결속력 제고 지원, 가구확대기에는 자녀돌봄 및 양육부담 완화와 경제적 자립 지원, 가구정착기에는 누적된 갈등으로 인해 해체위기에 놓인 가구지원 및 시민권 확장에 대한 니즈가 중심이 되었다. 본 연구는 그간 ‘장애’ 또는 ‘다문화’라는 단편적 속성에 기반한 이분화된 정책집단 선정과 분절된 정책 거버넌스 하에서 정책사각지대에 놓여 온 장애·다문화가구에 대한 정책적 관심의 제고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나아가, 장애·다문화가구 사회통합 정책설계시 정책레짐 수준에서 실질적 가구 수요분석에 기반한 정책수단 선택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함께 고려해야 할 정책설계 요소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本研究的目的是在政策负担水平上,掌握促进残疾、多文化家庭的家庭生命周期的实质性社会统合(social cohesion)的政策支援需求(needs)。以残疾、多文化家庭成员中谁是残疾人为基础,导出了具有代表性的三种家庭类型,分析了共同的政策需求和根据家庭类型需要量身定做型支援的类型特化型政策需求。在韩国残疾人联盟(DPI)的协助下,得到公用机构生命伦理委员会IRB的审议批准,从2021年12月开始到2022年1月为止,对残疾、多文化家庭(3类型,9集团)实施了焦点小组采访(FGI: Focus Group Interview),进行了分析。分析结果显示,在第三阶段家庭生命周期中,残疾、多文化家庭的差别化政策需求。提高家庭形成期,我家人障碍、多文化水溶性及提高凝聚力、支援家庭放大器,照顾子女和抚养负担缓解和经济自立支援,家具定居,累积的矛盾,因濒临解体的家庭支援及对公民权的扩张需求成了中心。本研究强调,有必要以“残疾”或“多文化”这一片面属性为基础,选定二分化的政策集团,并在分节的政策管理下,提高对一直处于政策死角地带的残疾、多文化家庭的政策关注。进一步说,残疾、多文化家庭社会统合政策设计时,在政策压力水平上强调基于实际家庭需求分析的政策手段选择的重要性,并对应该一起考虑的政策设计要素提供启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