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An Interpretive Phenomenological Study on Narrative Therapy Group Experiences of Christian Counselors: Focusing on Novice Counselors","authors":"In-Kyoung Kim, Se-Ra Lee, Ji-Won Choi","doi":"10.18708/kjcs.2023.10.130.1.393","DOIUrl":null,"url":null,"abstract":"본 논문은 기독교 초심상담자들이 이야기치료 집단상담 과정에서 어떤 경험을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초심상담자는 상담자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단계이지만 초심을 잃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긍정적인 측면도 내포하고 있다. 초심상담자는 내담자 문제 해결을 돕는 데 기술적으로 미흡함과 전문성이 갖춰지지 않아 힘들기도 하고, 성찰 과정을 통해 내적으로 혼란스러움을 경험하기도 한다. 초심상담자의 자기 성장을 위해 개인 분석, 슈퍼비전, 집단상담 참여 및 실습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함으로써 도모할 수 있다. 기독교 초심상담자들은 자신의 정체성 이야기를 확장하고 하나님과 나, 내가 만난 하나님을 이야기 나눔으로써 자신의 가치와 인생관, 인간관, 신앙관을 정리할 수 있고, 진정 자기성찰이 가능해진다. 고로 본 연구는 이야기치료로 구성한 집단상담을 통해 기독교 초심상담자들이 어떤 경험을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4개의 대주제와 10개의 하위주제가 도출되었으며, 대주제는 자아 탐색과 자아 성장, 환대와 심리적 지지 경험, 상담자로서의 정체성 이야기로 구분된다. 하위주제는 미해결 과제에 대한 탐색, 나에 대한 자각, 성장에 대한 욕구, 나의 인생 이야기를 정리하는 기회, 관계에 대한 자기효능감, 공동체 안에서 서로에게 해주는 질문과 반영을 통한 심리적 지지 경험, 소속감과 친밀감 경험, 하나님과 나의 관계성 이야기, 나에 대한 여유 공간 확보하기,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 발견이었다. 기독교 초심상담자들은 이야기치료 집단상담 과정을 통해 예수님을 자기 삶과 대화에 초청하고 상담자 정체성 이야기를 다시 쓰는 과정을 통해 심리상담자로서 비전과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는 바이다.","PeriodicalId":486431,"journal":{"name":"한국기독교신학논총","volume":"139 30","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23-10-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한국기독교신학논총","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18708/kjcs.2023.10.130.1.393","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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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논문은 기독교 초심상담자들이 이야기치료 집단상담 과정에서 어떤 경험을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초심상담자는 상담자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단계이지만 초심을 잃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긍정적인 측면도 내포하고 있다. 초심상담자는 내담자 문제 해결을 돕는 데 기술적으로 미흡함과 전문성이 갖춰지지 않아 힘들기도 하고, 성찰 과정을 통해 내적으로 혼란스러움을 경험하기도 한다. 초심상담자의 자기 성장을 위해 개인 분석, 슈퍼비전, 집단상담 참여 및 실습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함으로써 도모할 수 있다. 기독교 초심상담자들은 자신의 정체성 이야기를 확장하고 하나님과 나, 내가 만난 하나님을 이야기 나눔으로써 자신의 가치와 인생관, 인간관, 신앙관을 정리할 수 있고, 진정 자기성찰이 가능해진다. 고로 본 연구는 이야기치료로 구성한 집단상담을 통해 기독교 초심상담자들이 어떤 경험을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4개의 대주제와 10개의 하위주제가 도출되었으며, 대주제는 자아 탐색과 자아 성장, 환대와 심리적 지지 경험, 상담자로서의 정체성 이야기로 구분된다. 하위주제는 미해결 과제에 대한 탐색, 나에 대한 자각, 성장에 대한 욕구, 나의 인생 이야기를 정리하는 기회, 관계에 대한 자기효능감, 공동체 안에서 서로에게 해주는 질문과 반영을 통한 심리적 지지 경험, 소속감과 친밀감 경험, 하나님과 나의 관계성 이야기, 나에 대한 여유 공간 확보하기,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 발견이었다. 기독교 초심상담자들은 이야기치료 집단상담 과정을 통해 예수님을 자기 삶과 대화에 초청하고 상담자 정체성 이야기를 다시 쓰는 과정을 통해 심리상담자로서 비전과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