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Toward a More Inclusive Society: The Impact of Types of Exposure to Diversity and Diversity Education on the Level of Multicultural Acceptance","authors":"So Hee Jeon, Eunseo Kim","doi":"10.53865/kspa.2023.8.34.2.179","DOIUrl":null,"url":null,"abstract":"최근 다문화사회로의 급속한 전환에 따라 이주민에 대한 주류집단의 수용태도가 사회통합의 중요요인으로 제시되어왔다. 그러나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다문화수용성에 대한 연구는 2000년대 후반이 되어서야 이루어지기 시작하였으며, 대다수의 기존 연구는 아동, 청소년 및 대학생을 연구대상으로 하고 있어 전체 주류집단의 다문화수용성 결정요인에 대한 연구는 아직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성인인 일반국민을 그 연구대상으로 하여, 외국 이주민과의 직・간접 접촉경험과 다문화교육 경험이 이들의 다문화수용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나아가 다문화교육 경험이 외국 이주민과의 직・간접 접촉경험과 다문화수용성 간 관계를 조절하는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친밀한 직접접촉, 피상적 직접접촉, 그리고 긍정적 간접접촉은 다문화수용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반면, 부정적 간접접촉은 다문화수용성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문화교육을 받은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다문화수용성이 높았으며, 다문화교육 경험은 친밀한 직접접촉과 긍정적 간접접촉이 다문화수용성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더욱 강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외국 이주민과의 접촉경험을 유형화하여 분석함으로써 외국 이주민 접촉유형에 따라 다문화수용성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점, 그리고 일반국민에 대한 다문화교육의 기회를 보다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활성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PeriodicalId":486646,"journal":{"name":"Han-guksahoe-wa haengjeong-yeon-gu","volume":"52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23-08-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Han-guksahoe-wa haengjeong-yeon-gu","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53865/kspa.2023.8.34.2.179","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引用次数: 0
Abstract
최근 다문화사회로의 급속한 전환에 따라 이주민에 대한 주류집단의 수용태도가 사회통합의 중요요인으로 제시되어왔다. 그러나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다문화수용성에 대한 연구는 2000년대 후반이 되어서야 이루어지기 시작하였으며, 대다수의 기존 연구는 아동, 청소년 및 대학생을 연구대상으로 하고 있어 전체 주류집단의 다문화수용성 결정요인에 대한 연구는 아직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성인인 일반국민을 그 연구대상으로 하여, 외국 이주민과의 직・간접 접촉경험과 다문화교육 경험이 이들의 다문화수용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나아가 다문화교육 경험이 외국 이주민과의 직・간접 접촉경험과 다문화수용성 간 관계를 조절하는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친밀한 직접접촉, 피상적 직접접촉, 그리고 긍정적 간접접촉은 다문화수용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반면, 부정적 간접접촉은 다문화수용성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문화교육을 받은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다문화수용성이 높았으며, 다문화교육 경험은 친밀한 직접접촉과 긍정적 간접접촉이 다문화수용성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더욱 강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외국 이주민과의 접촉경험을 유형화하여 분석함으로써 외국 이주민 접촉유형에 따라 다문화수용성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점, 그리고 일반국민에 대한 다문화교육의 기회를 보다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활성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