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sseau’s Education and Religion: Focusing on Pity and Compassion

Jaeyou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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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불평등한 사회의 삶에 익숙해진 이들에게 연민과 동정은 선한 감정으로 옹호되면서도, 적당히 사라져야 할 부차적인 정념으로 취급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루소는 연민과 동정을 생생히 느끼며, 자유롭고 평등한 관계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장-자크의 교육 속에서 에밀은 사물들을 평등하게 연결시키는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한다. 이로부터 에밀은 미덕을 갖추고자 함께 노력하는 친구를 또 다른 자기로 생각하며, 친구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느끼게 된다. 우정의 관계를 통해 자기보존이 타인의 보존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달을 때, 자기편애는 우정을 거쳐 인류애로 확장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연민과 동정은 일상적인 사회적 감정이 아니라, 불평등의 발생을 알려주는 위급한 정념으로서 곧바로 해결해야 할 심각한 문제로 여겨진다. 이 순간 종교는 연민과 동정을 불러일으킨 이들이 인간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회복하도록 돕는 실천을 흔들림 없이 지속하도록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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卢梭的教育与宗教:关注怜悯与同情
对于已经习惯了不平等社会生活的他们来说,怜悯和同情虽然被认为是善良的感情,但却被认为是应该适当消失的次要的情感。在这种情况下,卢梭主张自己应该成为一个能够真切地感受到怜悯和同情,并为恢复自由平等的关系而努力的人。在让-雅克的教育中,埃米尔发挥了将事物平等地联系起来的丰富的想象力。从此,艾米尔把为具备美德而共同努力的朋友视为另一个自己,把朋友的痛苦视为自己的痛苦。通过友情的关系认识到自我保存与他人的保存没有什么不同时,自我偏爱可以通过友情扩张到人类之爱。在此过程中,怜悯和同情不是日常的社会感情,而是告知不平等发生的危急的情感,被认为是需要立即解决的严重问题。在这一瞬间,宗教使引起怜悯和同情的人们毫不动摇地持续帮助他们恢复作为人应该享受的自由平等的生活的实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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