首页 > 最新文献

The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of Education最新文献

英文 中文
Bildung as a process of human formation in a digital world: An examination of the pedagogical implications of F. Stalder’s concept of digitality 在数字世界中,作为人类形成过程的培养:对F. Stalder数字化概念的教学意义的考察
Pub Date : 2023-09-30 DOI: 10.15754/jkpe.2023.45.3.009
Juho Lee
최근 국내 교육철학 분야 내에서는 주로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학교 교육과의 연관성 분석을 위한 연구만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본 연구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이 학교 교육의 모습과 방향성 뿐만 아니라, 아동과 청소년 개인의 인간 형성 과정 자체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밝혀내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먼저 디지털성 개념 및 디지털 문화의 세 가지 구체적인 유형(지시성·공동체성·알고리즘성)을 제시하면서,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인간 형성 및 문화 형성과의 밀접한 연관성을 분석한 슈탈더(2016)의 연구를 살펴보았다. 또한 슈탈더의 연구를 토대로, 디지털 시대 내 인간 형성 과정이 자유와 종속의 양극단 사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밝혀내었으며, 무엇보다도 창의성과 비판적 성찰을 통해 개인이 디지털 기술로부터의 종속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강조한 라이네베버(2021), 알러트 & 리히터(2017), 크뤼켈 & 노이바우어(2020) 등 독일 교육학자들의 연구를 상세히 검토하였다. 이러한 독일 교육학 분야 내 선행연구 검토를 통해서 본 연구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인간 형성 과정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을 뿐만 아니라, 창의성과 비판적 성찰이라는 디지털 시대 교육의 두 가지 핵심 키워드를 제시하기도 하였다.
最近在国内教育哲学领域,主要与数字技术的发展和学校教育的关联性分析研究才是活跃地进行着以问题意识为基础,本研究的数字技术的发达是学校教育不仅样子和方向性,儿童和青少年个人的人类形成过程本身也有很大的影响,查明这一点作为目的。为此,本研究首先提出了数码性概念及数码文化的三种具体类型(指性、共同体性、演算法性),并分析了数码技术的发展和人类的形成及文化的形成之间的密切关联性。也是g.e.进一步的研究为基础,数字时代人类自由和从属的两个极端之间形成的过程中,查明了这一点,最重要的是通过创造性和批判性反省个人来自数字技术可以摆脱从属的可能性,强调莱涅·韦伯(2021)、阿尔勒特&里氏(2017)对克鲁克尔&诺伊鲍尔(2020年)等德国教育学者的研究进行了详细研究。通过德国教育学领域的先行研究研究,本研究不仅分析了数字技术的发展和人类形成过程之间的关联性,还提出了创意性和批判性反省这两个数字时代教育的核心关键词。
{"title":"Bildung as a process of human formation in a digital world: An examination of the pedagogical implications of F. Stalder’s concept of digitality","authors":"Juho Lee","doi":"10.15754/jkpe.2023.45.3.009","DOIUrl":"https://doi.org/10.15754/jkpe.2023.45.3.009","url":null,"abstract":"최근 국내 교육철학 분야 내에서는 주로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학교 교육과의 연관성 분석을 위한 연구만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본 연구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이 학교 교육의 모습과 방향성 뿐만 아니라, 아동과 청소년 개인의 인간 형성 과정 자체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밝혀내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먼저 디지털성 개념 및 디지털 문화의 세 가지 구체적인 유형(지시성·공동체성·알고리즘성)을 제시하면서,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인간 형성 및 문화 형성과의 밀접한 연관성을 분석한 슈탈더(2016)의 연구를 살펴보았다. 또한 슈탈더의 연구를 토대로, 디지털 시대 내 인간 형성 과정이 자유와 종속의 양극단 사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밝혀내었으며, 무엇보다도 창의성과 비판적 성찰을 통해 개인이 디지털 기술로부터의 종속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강조한 라이네베버(2021), 알러트 & 리히터(2017), 크뤼켈 & 노이바우어(2020) 등 독일 교육학자들의 연구를 상세히 검토하였다. 이러한 독일 교육학 분야 내 선행연구 검토를 통해서 본 연구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인간 형성 과정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을 뿐만 아니라, 창의성과 비판적 성찰이라는 디지털 시대 교육의 두 가지 핵심 키워드를 제시하기도 하였다.","PeriodicalId":477302,"journal":{"name":"The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of Education","volume":"68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84592","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引用次数: 0
Exploring the Educational Value of ‘Open Fiction’ in the Era of Post-Truth: Focusing on Haruki's Novel Theory 后真相时代“开放小说”的教育价值探析——以春树小说理论为中心
Pub Date : 2023-09-30 DOI: 10.15754/jkpe.2023.45.3.004
Cheolhee Jeong
본 연구는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탈진실 현상의 기제를 분석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문학이라는 ‘개방적 허구’의 교육적 가치를 탐구한 글이다. 연구자는 우리 사회에서 작동하고 있는 탈진실 현상 속에 대립적이며 폐쇄적인 이데올로기 충돌 양상이 숨겨져 있음을 분석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소통적 요소를 소거한 ‘폐쇄적 허구’가 탄생함을 제시하였다. 나아가 절대성과 대립성에 기반한 ‘폐쇄적 허구’에 대응하는 기제로서 상대성과 소통성에 기반한 ‘개방적 허구’ 대해서 논하였다. 연구자는 하루키의 소설론에 기반하여 폐쇄적 허구를 극복할 수 있는 힘으로서 진실을 직접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문학이라는 개방적 허구를 통해서 기만적 허구에 대한 면역성을 길러주는 것의 중요성을 주장하였다. 하루키의 소설론은 폐쇄적 시스템의 억압에 대항하는 영혼의 힘을 길러주는 기제의 성격이 강하며, 허구의 구체적 역할로서 판단보류의 힘, 계속성의 기제, 즉시적 효과 없음의 긍정이라는 특징을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탈진실 시대에 우리는 문학적 허구를 통하여 (ⅰ) 넘겨받음의 태도, (ⅱ) 삶의 계속성을 추구하는 태도, (ⅲ) 통합적 삶의 태도를 가르쳐야 함을 주장하였다.
本研究分析了我们所面临的虚脱现象的机制,作为克服这种现象的方案,探讨了文学这一“开放性虚构”的教育价值。研究者分析了在韩国社会运作的虚脱现象中隐藏着对立、封闭的意识形态冲突,并指出在此过程中诞生了消除沟通要素的“封闭虚构”。作为应对基于绝对性和对立性的“封闭虚构”的机制,讨论了基于相对性和沟通性的“开放虚构”。研究者以村春树的小说论为基础,主张通过文学这一开放性虚构培养对欺骗性虚构的免疫力,而不是直接传授真实。村春树的小说论分析了培养灵魂力量对抗封闭系统压迫的机制性质较强,作为虚构的具体作用,判断保留的力量、持续性的机制、没有即时效果的肯定的特征。以此为基础,在虚脱时代,我们主张通过文学虚构(i)接受的态度,(ii)追求生活连续性的态度,(iii)综合生活的态度。
{"title":"Exploring the Educational Value of ‘Open Fiction’ in the Era of Post-Truth: Focusing on Haruki's Novel Theory","authors":"Cheolhee Jeong","doi":"10.15754/jkpe.2023.45.3.004","DOIUrl":"https://doi.org/10.15754/jkpe.2023.45.3.004","url":null,"abstract":"본 연구는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탈진실 현상의 기제를 분석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문학이라는 ‘개방적 허구’의 교육적 가치를 탐구한 글이다. 연구자는 우리 사회에서 작동하고 있는 탈진실 현상 속에 대립적이며 폐쇄적인 이데올로기 충돌 양상이 숨겨져 있음을 분석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소통적 요소를 소거한 ‘폐쇄적 허구’가 탄생함을 제시하였다. 나아가 절대성과 대립성에 기반한 ‘폐쇄적 허구’에 대응하는 기제로서 상대성과 소통성에 기반한 ‘개방적 허구’ 대해서 논하였다. 연구자는 하루키의 소설론에 기반하여 폐쇄적 허구를 극복할 수 있는 힘으로서 진실을 직접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문학이라는 개방적 허구를 통해서 기만적 허구에 대한 면역성을 길러주는 것의 중요성을 주장하였다. 하루키의 소설론은 폐쇄적 시스템의 억압에 대항하는 영혼의 힘을 길러주는 기제의 성격이 강하며, 허구의 구체적 역할로서 판단보류의 힘, 계속성의 기제, 즉시적 효과 없음의 긍정이라는 특징을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탈진실 시대에 우리는 문학적 허구를 통하여 (ⅰ) 넘겨받음의 태도, (ⅱ) 삶의 계속성을 추구하는 태도, (ⅲ) 통합적 삶의 태도를 가르쳐야 함을 주장하였다.","PeriodicalId":477302,"journal":{"name":"The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of Education","volume":"49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84723","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引用次数: 0
Rousseau’s Education and Religion: Focusing on Pity and Compassion 卢梭的教育与宗教:关注怜悯与同情
Pub Date : 2023-09-30 DOI: 10.15754/jkpe.2023.45.3.0010
Jaeyoung Kim
불평등한 사회의 삶에 익숙해진 이들에게 연민과 동정은 선한 감정으로 옹호되면서도, 적당히 사라져야 할 부차적인 정념으로 취급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루소는 연민과 동정을 생생히 느끼며, 자유롭고 평등한 관계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장-자크의 교육 속에서 에밀은 사물들을 평등하게 연결시키는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한다. 이로부터 에밀은 미덕을 갖추고자 함께 노력하는 친구를 또 다른 자기로 생각하며, 친구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느끼게 된다. 우정의 관계를 통해 자기보존이 타인의 보존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달을 때, 자기편애는 우정을 거쳐 인류애로 확장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연민과 동정은 일상적인 사회적 감정이 아니라, 불평등의 발생을 알려주는 위급한 정념으로서 곧바로 해결해야 할 심각한 문제로 여겨진다. 이 순간 종교는 연민과 동정을 불러일으킨 이들이 인간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회복하도록 돕는 실천을 흔들림 없이 지속하도록 만든다.
对于已经习惯了不平等社会生活的他们来说,怜悯和同情虽然被认为是善良的感情,但却被认为是应该适当消失的次要的情感。在这种情况下,卢梭主张自己应该成为一个能够真切地感受到怜悯和同情,并为恢复自由平等的关系而努力的人。在让-雅克的教育中,埃米尔发挥了将事物平等地联系起来的丰富的想象力。从此,艾米尔把为具备美德而共同努力的朋友视为另一个自己,把朋友的痛苦视为自己的痛苦。通过友情的关系认识到自我保存与他人的保存没有什么不同时,自我偏爱可以通过友情扩张到人类之爱。在此过程中,怜悯和同情不是日常的社会感情,而是告知不平等发生的危急的情感,被认为是需要立即解决的严重问题。在这一瞬间,宗教使引起怜悯和同情的人们毫不动摇地持续帮助他们恢复作为人应该享受的自由平等的生活的实践。
{"title":"Rousseau’s Education and Religion: Focusing on Pity and Compassion","authors":"Jaeyoung Kim","doi":"10.15754/jkpe.2023.45.3.0010","DOIUrl":"https://doi.org/10.15754/jkpe.2023.45.3.0010","url":null,"abstract":"불평등한 사회의 삶에 익숙해진 이들에게 연민과 동정은 선한 감정으로 옹호되면서도, 적당히 사라져야 할 부차적인 정념으로 취급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루소는 연민과 동정을 생생히 느끼며, 자유롭고 평등한 관계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장-자크의 교육 속에서 에밀은 사물들을 평등하게 연결시키는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한다. 이로부터 에밀은 미덕을 갖추고자 함께 노력하는 친구를 또 다른 자기로 생각하며, 친구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느끼게 된다. 우정의 관계를 통해 자기보존이 타인의 보존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달을 때, 자기편애는 우정을 거쳐 인류애로 확장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연민과 동정은 일상적인 사회적 감정이 아니라, 불평등의 발생을 알려주는 위급한 정념으로서 곧바로 해결해야 할 심각한 문제로 여겨진다. 이 순간 종교는 연민과 동정을 불러일으킨 이들이 인간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회복하도록 돕는 실천을 흔들림 없이 지속하도록 만든다.","PeriodicalId":477302,"journal":{"name":"The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of Education","volume":"37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83751","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引用次数: 0
Is Piaget’s critique of Durkheim’s theory of moral education valid? 皮亚杰对迪尔凯姆道德教育理论的批判是否有效?
Pub Date : 2023-09-30 DOI: 10.15754/jkpe.2023.45.3.003
Chan Young Park
이 글은 뒤르켐의 이론적 도덕에 관한 논의를 소개하고, 뒤르켐 도덕교육론에 대한 피아제의 비판이 갖는 적실성 여부를 검토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뒤르켐의 도덕교육론에 대한 피아제의 비판에는 타율적 도덕성에서 자율적 도덕성으로의 발달이라는, 이원론과 발달론에 뒷받침된 피아제의 도덕성 이론이 전제되어 있다. 피아제는 뒤르켐의 의무와 규율 정신에 대해서는 이를 자신의 타율적 도덕성과 관련하여 존중하지만, 피아제의 관점에서의 자율적 도덕성에 해당하는 부분이 뒤르켐의 도덕성 논의에서 생략되거나 간과될 때 이를 비판한다. 비판의 핵심은 뒤르켐이 의무와 선을 동일시한다는 것이다. 물론 뒤르켐 도덕교육론에 대한 피아제의 비판은 때로는 적실함을 놓치고 있고, 일종의 외재적 비판으로 공시적, 통시적 사회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능한 도덕성의 논의가 배제되어 있다. 그럼에도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협력과 상호 존중에 기초한 피아제의 자율적 도덕성 논의는 우리에게 상식적으로 보이며, 특히 뒤르켐 도덕교육에서 아이들의 규칙 존중은 기성 어른 사회의 영향만을 고려하고, 결과적으로 뒤르켐의 사회학은 어린이의 여러 사회를 간과했다는 피아제의 비판은 유의미하게 보인다. 다만, 페다고지 차원에서 우리는 피아제의 비판적 시각과 함께, 도덕성에 관한 뒤르켐의 통찰 또한 아우를 수밖에 없다. 규율 존중과 같은 교사의 단호한 요구와 함께, 협력과 상호작용으로 형성해 가는 자율적인 도덕, 이 모두가 우리 학교에 요청되어야 한다.
这篇文章的目的在于,介绍杜尔凯姆关于理论道德的讨论,并研究伯爵对杜尔凯姆道德教育论的批评是否妥当。伯爵对杜尔凯姆道德教育论的批判,以二元论和发展论为基础的伯爵道德理论为前提。对于杜尔凯姆的义务和纪律精神,他尊重他的道德准则,但如果杜尔凯姆在道德讨论中省略或忽视了杜尔凯姆的自律道德,他就会批评杜尔凯姆。批评的核心是杜尔凯姆把义务和善等同起来。当然,皮亚杰对杜尔凯姆道德教育论的批评有时失去了实践性,作为一种外在的批评,排除了在公示性、通视性社会中出现的各种可能的道德性讨论。尽管如此,在现代民主社会,合作和相互尊重为基础的伯爵的自律道德讨论给我们常识上,特别是在뒤르켐道德教育,尊重孩子们的规则是现成大人只考虑社会的影响,结果是뒤르켐的社会学是忽视了儿童的多种社会伯爵的批评显得意义。但是,从佩达杂志的角度来看,我们不仅可以看到伯爵的批判视角,还可以看到杜尔凯姆对道德性的洞察。在尊重纪律等教师坚决的要求的同时,通过合作和相互作用形成的自律的道德,这些都应该要求我们学校。
{"title":"Is Piaget’s critique of Durkheim’s theory of moral education valid?","authors":"Chan Young Park","doi":"10.15754/jkpe.2023.45.3.003","DOIUrl":"https://doi.org/10.15754/jkpe.2023.45.3.003","url":null,"abstract":"이 글은 뒤르켐의 이론적 도덕에 관한 논의를 소개하고, 뒤르켐 도덕교육론에 대한 피아제의 비판이 갖는 적실성 여부를 검토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뒤르켐의 도덕교육론에 대한 피아제의 비판에는 타율적 도덕성에서 자율적 도덕성으로의 발달이라는, 이원론과 발달론에 뒷받침된 피아제의 도덕성 이론이 전제되어 있다. 피아제는 뒤르켐의 의무와 규율 정신에 대해서는 이를 자신의 타율적 도덕성과 관련하여 존중하지만, 피아제의 관점에서의 자율적 도덕성에 해당하는 부분이 뒤르켐의 도덕성 논의에서 생략되거나 간과될 때 이를 비판한다. 비판의 핵심은 뒤르켐이 의무와 선을 동일시한다는 것이다. 물론 뒤르켐 도덕교육론에 대한 피아제의 비판은 때로는 적실함을 놓치고 있고, 일종의 외재적 비판으로 공시적, 통시적 사회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능한 도덕성의 논의가 배제되어 있다. 그럼에도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협력과 상호 존중에 기초한 피아제의 자율적 도덕성 논의는 우리에게 상식적으로 보이며, 특히 뒤르켐 도덕교육에서 아이들의 규칙 존중은 기성 어른 사회의 영향만을 고려하고, 결과적으로 뒤르켐의 사회학은 어린이의 여러 사회를 간과했다는 피아제의 비판은 유의미하게 보인다. 다만, 페다고지 차원에서 우리는 피아제의 비판적 시각과 함께, 도덕성에 관한 뒤르켐의 통찰 또한 아우를 수밖에 없다. 규율 존중과 같은 교사의 단호한 요구와 함께, 협력과 상호작용으로 형성해 가는 자율적인 도덕, 이 모두가 우리 학교에 요청되어야 한다.","PeriodicalId":477302,"journal":{"name":"The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of Education","volume":"50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83749","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引用次数: 0
A study of time and space changes in the digital age from the perspective of educational philosophy 教育哲学视域下的数字时代时空变迁研究
Pub Date : 2023-09-30 DOI: 10.15754/jkpe.2023.45.3.002
Sukkyung Jeon
디지털시대로 들어선 이후 우리의 일상생활과 교육활동은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근원에는 시·공간 체험의 상이성이 자리한다. 이에 본 논문은 디지털 매체 시·공간 체험의 특징과 그 특징이 인간과 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탐구하였다. 미래 교육의 올바른 방향성을 찾기 위해서 디지털시대의 시·공간 변화의 흐름을 인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디지털 시·공간은 영상기록을 중심으로 현재성이 확장되고 있으며, 인간의 기억과 흔적이 남는 공간 없는 장소로 체험되고 있다. 이로써 우리는 이질적 시간과 공간을 동시에 체험하는 시·공간 해체의 경험을 일상적으로 하며 살아간다. 디지털 시·공간의 이러한 특징은 교육행위에 긍정적인 측면과 우려되는 측면을 가지므로 이에 대한 교육적 논의가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디지털 시·공간의 재편이 우리 교육에 다음과 같은 요청을 하고 있다고 보았다. 첫째, 현실 시·공간과 디지털 시·공간을 자유롭게 오가며 살아갈 수 있는 존재로 교육해야 한다. 둘째, 매체기록이 확장되는 만큼 신체 기억을 활성화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셋째, 근대식 효율성에 입각한 교육의 시·공간을 인식하고 유연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进入数码时代以后,我们的日常生活和教育活动正在经历巨大的变化。这种变化的根源在于诗、空间体验的异相性。为此,本论文探讨了数码媒体诗、空间体验的特征及其特征对人类和教育产生的影响。为了寻找未来教育的正确方向,认识数码时代的诗、空间变化潮流是非常重要的事情。数码诗、空间以影像记录为中心,现在性正在扩张,正在体验成为没有留下人类记忆和痕迹的空间的场所。因此,我们日常生活中都有同时体验不同时间和空间的诗、空间解体的经验。数码诗、空间的这种特征对教育行为有积极的一面,也有令人担忧的一面,因此有必要对此进行教育性的讨论。本论文认为,数码诗、空间的重组对韩国教育提出了以下要求。第一,应该教育学生在现实的诗、空间和数码诗、空间中自由自在地生活。第二,随着媒体记录的扩大,有必要进行激活身体记忆的教育。第三,应该立足于近代式效率性,认识教育的诗、空间,努力使其灵活。
{"title":"A study of time and space changes in the digital age from the perspective of educational philosophy","authors":"Sukkyung Jeon","doi":"10.15754/jkpe.2023.45.3.002","DOIUrl":"https://doi.org/10.15754/jkpe.2023.45.3.002","url":null,"abstract":"디지털시대로 들어선 이후 우리의 일상생활과 교육활동은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근원에는 시·공간 체험의 상이성이 자리한다. 이에 본 논문은 디지털 매체 시·공간 체험의 특징과 그 특징이 인간과 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탐구하였다. 미래 교육의 올바른 방향성을 찾기 위해서 디지털시대의 시·공간 변화의 흐름을 인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디지털 시·공간은 영상기록을 중심으로 현재성이 확장되고 있으며, 인간의 기억과 흔적이 남는 공간 없는 장소로 체험되고 있다. 이로써 우리는 이질적 시간과 공간을 동시에 체험하는 시·공간 해체의 경험을 일상적으로 하며 살아간다. 디지털 시·공간의 이러한 특징은 교육행위에 긍정적인 측면과 우려되는 측면을 가지므로 이에 대한 교육적 논의가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디지털 시·공간의 재편이 우리 교육에 다음과 같은 요청을 하고 있다고 보았다. 첫째, 현실 시·공간과 디지털 시·공간을 자유롭게 오가며 살아갈 수 있는 존재로 교육해야 한다. 둘째, 매체기록이 확장되는 만큼 신체 기억을 활성화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셋째, 근대식 효율성에 입각한 교육의 시·공간을 인식하고 유연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PeriodicalId":477302,"journal":{"name":"The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of Education","volume":"33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84720","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引用次数: 0
A Study on the Human Nature with Philosophy of Education: Focusing on the Concept of 'Nature' in Ancient Greek Thought 教育哲学对人性的研究——以古希腊思想中的“自然”概念为中心
Pub Date : 2023-09-30 DOI: 10.15754/jkpe.2023.45.3.008
Young Ju Cha
본 연구는 고대 그리스 사상에 나타난 ‘자연’ 개념에 기반하여 인간 본성의 의미와 그 실현 가능성을 교육철학적으로 고찰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일찍이 고대 그리스인들은 ‘자연’을 주된 학문적 관심사로 삼았으며 그 관점은 크게 다음 세 가지로 압축된다. 우선, 인간의 본성을 이기적 욕망으로 보는 일부 소피스트들의 관점을 들 수 있는데, 이 관점은 순전히 경험적 사고에서 도출된 견해로 인간의 본성을 유한성 안에 고착시킴으로써 정신적 발달의 측면을 도외시한다. 이와는 달리,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연을 형이상학적 이념으로 정립시키는 가운데 본성의 다양한 측면들을 조율하는 신적 지성을 하나의 보편자로 상정한다. 다만 플라톤의 ‘형식으로서의 자연’은 초월적 의미의 추상적 보편자로,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으로서의 자연’은 각 개별자에 내재하여 그 고유한 발달을 주도하는 구체적 보편자로 설명된다는 점에서 이 두 관점은 구분되어 논의될 필요가 있다. 이때 목적이 완전히 실현된 상태에서 구현되는 지성의 자유는 본질과 현상 그 어느 쪽으로도 환원되지 않는, 그리하여 현상이 살아있는 본질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는 ‘최고선’의 경지로 설명된다. 결국, 인간 본성이 실현된다는 것은 학습자 안에 잠재된 지성이 그릇된 욕망이나 자기합리화에 갇히지 않고 지속적인 자기운동을 통해 현실화한다는 것을 뜻하며, 바로 이 점이 고대 그리스의 자연관에서 시사 받을 수 있는 ‘발달’의 사변적 의미라고 말할 수 있다.
本研究的目的在于,以古希腊思想中出现的“自然”概念为基础,从教育哲学角度考察人类本性的意义及其实现可能性。古希腊人很早就把“自然”作为主要的学术兴趣,其观点可概括为以下三点。首先,可以举出一些索菲斯特把人的本性看作是自私的欲望的观点,这是纯粹从经验思考中导出的观点,将人的本性固定在有限性中,忽视了精神发展的一面。与此相反,柏拉图和亚里士多德将自然定为形而上学的理念,并将调节本性各方面的神的知性假设为一个普遍性。只是柏拉图的“形式自然也作为超越意义的抽象的普遍性,亚里士多德的“作为目的自然是各개별자主导,其固有的发达的具体普遍被解释为,从这一点来看,这两个观点分开有讨论的必要。这时,在目的完全实现的状态下体现的知性自由被解释为不能还原到本质和现象的任何一方,从而可以说现象是存在的本质本身的“最高线”的境界。最终,人类本性所实现的,这是学习者里潜在的知性错误欲望或不被关在자기합리화,通过持续的自行运动的现实意味着,正是这一点在古希腊的自然观暗示可以得到的“发达”的思辨意义可以说。
{"title":"A Study on the Human Nature with Philosophy of Education: Focusing on the Concept of 'Nature' in Ancient Greek Thought","authors":"Young Ju Cha","doi":"10.15754/jkpe.2023.45.3.008","DOIUrl":"https://doi.org/10.15754/jkpe.2023.45.3.008","url":null,"abstract":"본 연구는 고대 그리스 사상에 나타난 ‘자연’ 개념에 기반하여 인간 본성의 의미와 그 실현 가능성을 교육철학적으로 고찰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일찍이 고대 그리스인들은 ‘자연’을 주된 학문적 관심사로 삼았으며 그 관점은 크게 다음 세 가지로 압축된다. 우선, 인간의 본성을 이기적 욕망으로 보는 일부 소피스트들의 관점을 들 수 있는데, 이 관점은 순전히 경험적 사고에서 도출된 견해로 인간의 본성을 유한성 안에 고착시킴으로써 정신적 발달의 측면을 도외시한다. 이와는 달리,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연을 형이상학적 이념으로 정립시키는 가운데 본성의 다양한 측면들을 조율하는 신적 지성을 하나의 보편자로 상정한다. 다만 플라톤의 ‘형식으로서의 자연’은 초월적 의미의 추상적 보편자로,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으로서의 자연’은 각 개별자에 내재하여 그 고유한 발달을 주도하는 구체적 보편자로 설명된다는 점에서 이 두 관점은 구분되어 논의될 필요가 있다. 이때 목적이 완전히 실현된 상태에서 구현되는 지성의 자유는 본질과 현상 그 어느 쪽으로도 환원되지 않는, 그리하여 현상이 살아있는 본질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는 ‘최고선’의 경지로 설명된다. 결국, 인간 본성이 실현된다는 것은 학습자 안에 잠재된 지성이 그릇된 욕망이나 자기합리화에 갇히지 않고 지속적인 자기운동을 통해 현실화한다는 것을 뜻하며, 바로 이 점이 고대 그리스의 자연관에서 시사 받을 수 있는 ‘발달’의 사변적 의미라고 말할 수 있다.","PeriodicalId":477302,"journal":{"name":"The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of Education","volume":"40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83759","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引用次数: 0
Exploring the Possibility of Cultivating Humanity through the Investigation of Natural Scientific Knowledge: A Focus on Whitehead's Organic Philosophy 从自然科学知识的考察探索培育人性的可能性——以怀特海的有机哲学为中心
Pub Date : 2023-09-30 DOI: 10.15754/jkpe.2023.45.3.0011
Soojin Ahn
본 논문의 목적은 ‘자연과학적 지식의 탐구를 통해 인간성을 함양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에 대해, 화이트헤드의 유기체철학을 토대로 답하는 데에 있다. 화이트헤드의 유기체철학에 나타난 현실적 존재와 파악의 개념에 비추어, 자연과학적 지식 탐구가 인간성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드러내려는 것이다. 본 연구는 현실적 존재와 파악의 개념을 살펴보고, 이에 비추어 자연과학적 지식을 탐구하는 일의 성격을 밝히는 순으로 전개되며, 이에 따른 연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현실적 존재’는 자연의 궁극적 단위에 해당하고, 이러한 현실적 존재의 본질적 특성은 ‘파악’이다. 인간이 자연과학적 지식을 탐구하는 일은 현실적 존재의 파악 행위이다. 둘째, 현실적 존재의 파악 행위는 경험에 해당하는데, 이러한 경험은 벡터적 성격을 지니고 있으므로, 필연적으로 가치가 결부되어 있다. 이는 현실적 존재로서의 인간이 자연현상을 대상으로 삼아 자연과학적 지식을 탐구하는 일은 단순히 물리적 성격만을 지니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 측면도 지니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식의 파악에는 모종의 정서적 느낌이 내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셋째, 현실적 존재는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데, 생명은 자기향유를 통해 과정 속에서 목적을 찾으므로, 현실적 존재의 파악 행위는 그 자체로 목적을 지닌 자기 충족적 행위이다. 즉, 현실적 존재의 파악 행위는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인 인간성 함양을 가능하게 하는 일이다. 이와 같은 본 논문의 해석은 오늘날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간성이 메마르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기 위한 이론적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인간이 자연과학적 지식을 습득하는 일로서의 경험 이면에는 언제나 정서적 느낌이 있으며, 이러한 정서적 느낌을 토대로 하여 인간성은 고양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자연과학적 지식을 제대로 배운다는 것은 단순한 물리적 사실 세계에 대한 습득이 아니라 그 이면에 내재한 정서적 색조를 통해 도덕적 가치 세계로 진입하는 일이고, 이를 통해 인간성이 함양될 수 있음을 화이트헤드의 유기체 철학에 비추어 확인할 수 있다.
本论文的目的是通过探索自然科学知识来培养人性吗?以怀特黑德的有机体哲学为基础回答这个问题。这是为了根据怀特黑德的有机体哲学中出现的现实存在和把握的概念,证明自然科学的知识探索可以对人性的修养有所帮助。本研究的顺序是,观察现实存在和把握的概念,并根据这个顺序阐明探索自然科学知识的性质。研究的内容如下。第一,“现实存在”相当于自然的终极单位,这种现实存在的本质特性是“把握”。人类探索自然科学知识是把握现实存在的行为。第二,现实存在的把握行为相当于经验,这种经验具有向量性质,必然与价值相结合。这是作为现实存在的人类作为自然现象为对象,探求自然科学的知识是单纯的物理性质,而是精神方面也具有,因此,知识的掌握有某种情绪的感觉正在内在的意义。第三,现实的存在具有生命力,生命通过自我享有在过程中寻找目的,因此把握现实存在的行为本身就是具有目的的自我满足的行为。也就是说,对现实存在的把握行为使教育的最终目的——人性修养成为可能。本论文的这种解释可以作为对当今科学技术的发展导致人性枯竭的主张提出反驳的理论根据。作为人类学习自然科学知识的事情,在经验的背后总是有情绪的感觉,在这种情绪的感觉的基础上,人性是可以得到弘扬的。因此,好好学自然科学的知识,这是简单的物理学会对事实世界,而是其背后内在的情绪通过色调道德价值进入走向世界的事,而且通过这一人性咸阳可能针对怀特黑德的机体哲学,可以确认。
{"title":"Exploring the Possibility of Cultivating Humanity through the Investigation of Natural Scientific Knowledge: A Focus on Whitehead's Organic Philosophy","authors":"Soojin Ahn","doi":"10.15754/jkpe.2023.45.3.0011","DOIUrl":"https://doi.org/10.15754/jkpe.2023.45.3.0011","url":null,"abstract":"본 논문의 목적은 ‘자연과학적 지식의 탐구를 통해 인간성을 함양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에 대해, 화이트헤드의 유기체철학을 토대로 답하는 데에 있다. 화이트헤드의 유기체철학에 나타난 현실적 존재와 파악의 개념에 비추어, 자연과학적 지식 탐구가 인간성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드러내려는 것이다. 본 연구는 현실적 존재와 파악의 개념을 살펴보고, 이에 비추어 자연과학적 지식을 탐구하는 일의 성격을 밝히는 순으로 전개되며, 이에 따른 연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현실적 존재’는 자연의 궁극적 단위에 해당하고, 이러한 현실적 존재의 본질적 특성은 ‘파악’이다. 인간이 자연과학적 지식을 탐구하는 일은 현실적 존재의 파악 행위이다. 둘째, 현실적 존재의 파악 행위는 경험에 해당하는데, 이러한 경험은 벡터적 성격을 지니고 있으므로, 필연적으로 가치가 결부되어 있다. 이는 현실적 존재로서의 인간이 자연현상을 대상으로 삼아 자연과학적 지식을 탐구하는 일은 단순히 물리적 성격만을 지니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 측면도 지니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식의 파악에는 모종의 정서적 느낌이 내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셋째, 현실적 존재는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데, 생명은 자기향유를 통해 과정 속에서 목적을 찾으므로, 현실적 존재의 파악 행위는 그 자체로 목적을 지닌 자기 충족적 행위이다. 즉, 현실적 존재의 파악 행위는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인 인간성 함양을 가능하게 하는 일이다. 이와 같은 본 논문의 해석은 오늘날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간성이 메마르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기 위한 이론적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인간이 자연과학적 지식을 습득하는 일로서의 경험 이면에는 언제나 정서적 느낌이 있으며, 이러한 정서적 느낌을 토대로 하여 인간성은 고양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자연과학적 지식을 제대로 배운다는 것은 단순한 물리적 사실 세계에 대한 습득이 아니라 그 이면에 내재한 정서적 색조를 통해 도덕적 가치 세계로 진입하는 일이고, 이를 통해 인간성이 함양될 수 있음을 화이트헤드의 유기체 철학에 비추어 확인할 수 있다.","PeriodicalId":477302,"journal":{"name":"The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of Education","volume":"46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84866","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引用次数: 0
Human Existence in the Anthropocene and Transformation of Modern Education 人类世中的人类存在与现代教育的转型
Pub Date : 2023-09-30 DOI: 10.15754/jkpe.2023.45.3.0012
Seung-hyun Choi, Beom-jong Seo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생태전환교육을 환경·지속가능발전 교육으로 대체하여 고시하였다. 오늘날 기후위기로 인한 인간성의 파괴는 사용가치를 좇는 자본주의적 사고에서 벗어나 생태적 사고로 전환할 것을 요청한다. 특히, 인류세는 온난화 등의 재난을 통해 확인된 전 지구적 생태 시스템의 붕괴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티머시 모턴의 내파적 전체론은 사물의 물러섬에 주목하는 객체지향 존재론과 나란히 인류 개념 속에 비인간적인 것을 포함시키는 생태적 사고를 추구한다. 인간이 다른 존재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를 깨닫는 일은 상관주의에 입각한 근대적 사고와 인간상을 벗어나게 해준다. 우리는 생태적 사고에 입각한 근대교육에 대한 비판을 토대로 인류세 시대의 행성적 한계를 깨닫고 탈성장, 비인간, 창의성을 추구하는 생태전환교육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
教育部在《2022修订教育课程》中发布告示,将生态转换教育改为环境、可持续发展教育。今天气候危机对人性的破坏要求我们从追求使用价值的资本主义思考中摆脱出来,转变为生态思考。特别是,人类税开始被讨论为通过地球变暖等灾难确认的全球生态系统崩溃。蒂莫西·莫顿的“内派整体论”与关注事物后退的“面向客体的存在论”并列,追求在人类概念中包含非人类的东西的生态思考。认识到人类与其他存在是如何联系在一起的,可以摆脱立足于相关主义的近代思考和人类形象。我们有必要以对立足于生态思考的近代教育的批判为基础,认识到人类三个时代的行星性局限性,共同参与追求脱离成长、非人类、创意性的生态转换教育。
{"title":"Human Existence in the Anthropocene and Transformation of Modern Education","authors":"Seung-hyun Choi, Beom-jong Seo","doi":"10.15754/jkpe.2023.45.3.0012","DOIUrl":"https://doi.org/10.15754/jkpe.2023.45.3.0012","url":null,"abstract":"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생태전환교육을 환경·지속가능발전 교육으로 대체하여 고시하였다. 오늘날 기후위기로 인한 인간성의 파괴는 사용가치를 좇는 자본주의적 사고에서 벗어나 생태적 사고로 전환할 것을 요청한다. 특히, 인류세는 온난화 등의 재난을 통해 확인된 전 지구적 생태 시스템의 붕괴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티머시 모턴의 내파적 전체론은 사물의 물러섬에 주목하는 객체지향 존재론과 나란히 인류 개념 속에 비인간적인 것을 포함시키는 생태적 사고를 추구한다. 인간이 다른 존재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를 깨닫는 일은 상관주의에 입각한 근대적 사고와 인간상을 벗어나게 해준다. 우리는 생태적 사고에 입각한 근대교육에 대한 비판을 토대로 인류세 시대의 행성적 한계를 깨닫고 탈성장, 비인간, 창의성을 추구하는 생태전환교육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PeriodicalId":477302,"journal":{"name":"The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of Education","volume":"99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84717","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引用次数: 0
A Study on Multicultural Teacher Education after Auschwitz 奥斯威辛后多元文化教师教育研究
Pub Date : 2023-09-30 DOI: 10.15754/jkpe.2023.45.3.007
Eun-young Hong
본 연구는 다문화교사교육에 기존 사회질서에 대한 비판과 자기비판이 미흡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다문화교사교육의 자기 성찰을 자극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해 이론적 단초로 아도르노의 철학과 메체릴의 인종주의 비판 개념을 탐구한다. 먼저 ‘아우슈비츠 이후’라는 시대 구분이 함의하는 바를 아우슈비츠 이후 교육이 존재할 수 있는 조건과 관련지어 살펴본다. 그 다음으로 아우슈비츠를 배태한 사회적 조건하에서, 진정한 삶의 가능성을 찾고자 하는 유토피아 전망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아도르노의 비관적인 지적 입장을 고찰한다. 이 고찰 과정에서 연구자는 이론과 실천의 ‘매개된’ 관계에 주목하여 이론적 비판과 실천에 대한 특정한 부정을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모든 형태의 행동주의, 지배관계에 오염되지 않은 순수 이론과 순수 자율적 주체성에 관한 아도르노의 불신은 항상 사회현실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는 교사의 교육적 행위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도 총체적으로 관리되는 사회에서 교육 행위가 차별과 불평등의 일부가 되어 인종주의에 연루되어있음을 비판적으로 통찰해야 함을 강조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와 미래에 대한 교육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교사교육을 위해서는 교사교육을 위한 개념화 작업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되 타자의 정체성과 특성을 개념으로 일반화하고 규정하는 개념의 횡포에 경계하고 자기 확신을 자기 확신을 의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점에서 동일성 비판과 인종주의 비판에 기초한 다문화교사교육은 소수자의 정체성이나 문화에 대한 탐구에서 권력에 대한 비판으로 시선을 옮겨 각 개인의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인종주의에 대항하고 교사 자신의 인종주의에의 연루에 대해 성찰하는 교육으로 요약될 수 있다. 이상의 논의를 바탕으로 결론에서 다문화 교사교육에 줄 수 있는 시사점으로 교사의 교육활동에 대한 자기 확신에 대한 의구심, 이론과 실천의 매개 관계, 주체의 불완전성과 의존성, 사회, 교육제도와 주체 간의 밀접한 관계에 관한 인식을 제시한다.
本研究从多文化教师教育中对现有社会秩序的批评和自我批评不足的问题意识出发,旨在刺激多文化教师教育的自我反省。为了这一研究目的,他从理论上研究了阿多诺的哲学和梅切里尔的种族主义批判概念。首先,让我们把“奥斯维辛之后”这一时代区分的含义与奥斯维辛之后教育存在的条件联系起来看一看。其次,阿多诺对在孕育奥斯维辛的社会条件下,想要寻找真正生活可能性的乌托邦前景的实现可能性表示怀疑,他悲观的知识立场。在这个考察过程中,研究者注意到理论和实践的“中介”关系,指出理论批判和对实践的特定否定应该同时进行。阿多诺对没有被所有形态的行动主义、支配关系污染的纯粹理论和纯粹自律主体性的不信任,总是把社会现实放在了考虑之中。这可以解释为,在强调教师教育行为的必要性的同时,要批判地洞察在总体管理的社会,教育行为成为歧视和不平等的一部分,与种族主义有牵连。对现在和未来的教育要尽到责任的教师,为了教育为教师教育概念化工作完全不放弃击球手的整体性和特性的概念,警戒一般化的概念规定的暴政,并怀疑他自己确信自己确信是非常重要的。在这一点上,同一性批评和谴责种族主义为基础的多元文化对教师教育是少数人的认同感和文化的探索中,以对权力的批判把视线移向各个人的状态产生影响的对抗种族主义,对教师在自己的种族主义的牵连反省的教育可以概括为。以上的讨论为基础,结论中可以多文化教师教育的启示,对教师的教育活动,对自己确信疑虑,理论与实践的中介关系,主体的不完全和依赖性,社会,关于教育制度和主体之间的密切关系的认识提出的。
{"title":"A Study on Multicultural Teacher Education after Auschwitz","authors":"Eun-young Hong","doi":"10.15754/jkpe.2023.45.3.007","DOIUrl":"https://doi.org/10.15754/jkpe.2023.45.3.007","url":null,"abstract":"본 연구는 다문화교사교육에 기존 사회질서에 대한 비판과 자기비판이 미흡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다문화교사교육의 자기 성찰을 자극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해 이론적 단초로 아도르노의 철학과 메체릴의 인종주의 비판 개념을 탐구한다. 먼저 ‘아우슈비츠 이후’라는 시대 구분이 함의하는 바를 아우슈비츠 이후 교육이 존재할 수 있는 조건과 관련지어 살펴본다. 그 다음으로 아우슈비츠를 배태한 사회적 조건하에서, 진정한 삶의 가능성을 찾고자 하는 유토피아 전망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아도르노의 비관적인 지적 입장을 고찰한다. 이 고찰 과정에서 연구자는 이론과 실천의 ‘매개된’ 관계에 주목하여 이론적 비판과 실천에 대한 특정한 부정을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모든 형태의 행동주의, 지배관계에 오염되지 않은 순수 이론과 순수 자율적 주체성에 관한 아도르노의 불신은 항상 사회현실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는 교사의 교육적 행위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도 총체적으로 관리되는 사회에서 교육 행위가 차별과 불평등의 일부가 되어 인종주의에 연루되어있음을 비판적으로 통찰해야 함을 강조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와 미래에 대한 교육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교사교육을 위해서는 교사교육을 위한 개념화 작업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되 타자의 정체성과 특성을 개념으로 일반화하고 규정하는 개념의 횡포에 경계하고 자기 확신을 자기 확신을 의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점에서 동일성 비판과 인종주의 비판에 기초한 다문화교사교육은 소수자의 정체성이나 문화에 대한 탐구에서 권력에 대한 비판으로 시선을 옮겨 각 개인의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인종주의에 대항하고 교사 자신의 인종주의에의 연루에 대해 성찰하는 교육으로 요약될 수 있다. 이상의 논의를 바탕으로 결론에서 다문화 교사교육에 줄 수 있는 시사점으로 교사의 교육활동에 대한 자기 확신에 대한 의구심, 이론과 실천의 매개 관계, 주체의 불완전성과 의존성, 사회, 교육제도와 주체 간의 밀접한 관계에 관한 인식을 제시한다.","PeriodicalId":477302,"journal":{"name":"The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of Education","volume":"7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84716","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引用次数: 0
The Exploration of Arendt’s Concept of Plurality 阿伦特“多元性”概念探析
Pub Date : 2023-09-30 DOI: 10.15754/jkpe.2023.45.3.001
Eun Ju Park
이 연구는 우리 사회가 인종적, 계층적, 문화적으로 다각화되어 가면서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함께 공존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를 이해하기 위한 개념적 연구가 부족하다는 것에 문제의식을 둔다. 이 연구의 목적을 위해 한나 아렌트의 복수성(plurality) 개념을 중심으로 이것이 차이성의 개인들이 함께 공존하는 데 어떠한 이론적 실천적 토대를 제공해줄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차이와 다름을 근간으로 하는 복수성은 인간사에서 종종 약점이나 극복해야 할 장애로 간주되어 왔으며, 복수성을 제거하려는 시도가 전체주의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서로 다른 개인들이 어떻게 전체주의가 아닌 방식으로 함께 공존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전체주의를 겪었던 한나 아렌트의 가장 큰 이론적 화두였으며, 그녀의 전 저작이 사실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한 시도로 이루어졌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복수성은 아렌트 사상의 핵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그동안 복수성 개념은 아렌트의 행위 개념, 탄생성 개념을 설명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자주 소개되었지만, 이것을 교육학 분야에서 전체주의의 맥락 안에서 탐색한 연구는 드물다. 따라서 아렌트의 복수성 개념에 대한 연구는 교육에서 그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다양성 담론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다양화되어 가는 사회 속에서 점증하는 차별과 혐오가 학교현장에까지 침투하는 가운데서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실천적 지침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다.
该研究认为,随着韩国社会从人种、阶层、文化等方面多元化发展,比任何时候都有必要让不同背景的人共存,但为了理解这一点,缺乏概念性研究。为了这一研究的目的,我们将以hanna arente的复理性(plurality)概念为中心,研究这能够为差异性的个人共存提供怎样的理论和实践基础。以差异和差异为基础的复仇性在人类史上经常被看作是弱点或需要克服的障碍,消除复仇性的尝试可以看作是极权主义。怎么不是极权主义的个人也不同方式一起可以共存吗”的提问,也经历了极权主义的汉娜伦特最大的前著作的理论话题,她的这个事实是为了回答试图组成不至于看也无妨复仇性到租车可以认为属于思想的核心。此前,复星概念经常被介绍为解释阿伦特的行为概念、诞生性概念的前提条件,但教育学领域很少在极权主义的背景下探索复星概念。因此,租用的对복수성概念的研究,在教育的重要性正在增加多样性谈论的理论基础可以提供线装书,最近多样化的社会中渐增的厌恶和歧视渗透到学校中多样的成员可以一起共存的实践指南,可以提供的。
{"title":"The Exploration of Arendt’s Concept of Plurality","authors":"Eun Ju Park","doi":"10.15754/jkpe.2023.45.3.001","DOIUrl":"https://doi.org/10.15754/jkpe.2023.45.3.001","url":null,"abstract":"이 연구는 우리 사회가 인종적, 계층적, 문화적으로 다각화되어 가면서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함께 공존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를 이해하기 위한 개념적 연구가 부족하다는 것에 문제의식을 둔다. 이 연구의 목적을 위해 한나 아렌트의 복수성(plurality) 개념을 중심으로 이것이 차이성의 개인들이 함께 공존하는 데 어떠한 이론적 실천적 토대를 제공해줄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차이와 다름을 근간으로 하는 복수성은 인간사에서 종종 약점이나 극복해야 할 장애로 간주되어 왔으며, 복수성을 제거하려는 시도가 전체주의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서로 다른 개인들이 어떻게 전체주의가 아닌 방식으로 함께 공존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전체주의를 겪었던 한나 아렌트의 가장 큰 이론적 화두였으며, 그녀의 전 저작이 사실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한 시도로 이루어졌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복수성은 아렌트 사상의 핵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그동안 복수성 개념은 아렌트의 행위 개념, 탄생성 개념을 설명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자주 소개되었지만, 이것을 교육학 분야에서 전체주의의 맥락 안에서 탐색한 연구는 드물다. 따라서 아렌트의 복수성 개념에 대한 연구는 교육에서 그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다양성 담론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다양화되어 가는 사회 속에서 점증하는 차별과 혐오가 학교현장에까지 침투하는 가운데서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실천적 지침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다.","PeriodicalId":477302,"journal":{"name":"The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of Education","volume":"2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83752","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引用次数: 0
期刊
The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of Education
全部 Acc. Chem. Res. ACS Applied Bio Materials ACS Appl. Electron. Mater. ACS Appl. Energy Mater. ACS Appl. Mater. Interfaces ACS Appl. Nano Mater. ACS Appl. Polym. Mater. ACS BIOMATER-SCI ENG ACS Catal. ACS Cent. Sci. ACS Chem. Biol. ACS Chemical Health & Safety ACS Chem. Neurosci. ACS Comb. Sci. ACS Earth Space Chem. ACS Energy Lett. ACS Infect. Dis. ACS Macro Lett. ACS Mater. Lett. ACS Med. Chem. Lett. ACS Nano ACS Omega ACS Photonics ACS Sens. ACS Sustainable Chem. Eng. ACS Synth. Biol. Anal. Chem. BIOCHEMISTRY-US Bioconjugate Chem. BIOMACROMOLECULES Chem. Res. Toxicol. Chem. Rev. Chem. Mater. CRYST GROWTH DES ENERG FUEL Environ. Sci. Technol. Environ. Sci. Technol. Lett. Eur. J. Inorg. Chem. IND ENG CHEM RES Inorg. Chem. J. Agric. Food. Chem. J. Chem. Eng. Data J. Chem. Educ. J. Chem. Inf. Model. J. Chem. Theory Comput. J. Med. Chem. J. Nat. Prod. J PROTEOME RES J. Am. Chem. Soc. LANGMUIR MACROMOLECULES Mol. Pharmaceutics Nano Lett. Org. Lett. ORG PROCESS RES DEV ORGANOMETALLICS J. Org. Chem. J. Phys. Chem. J. Phys. Chem. A J. Phys. Chem. B J. Phys. Chem. C J. Phys. Chem. Lett. Analyst Anal. Methods Biomater. Sci. Catal. Sci. Technol. Chem. Commun. Chem. Soc. Rev. CHEM EDUC RES PRACT CRYSTENGCOMM Dalton Trans. Energy Environ. Sci. ENVIRON SCI-NANO ENVIRON SCI-PROC IMP ENVIRON SCI-WAT RES Faraday Discuss. Food Funct. Green Chem. Inorg. Chem. Front. Integr. Biol. J. Anal. At. Spectrom. J. Mater. Chem. A J. Mater. Chem. B J. Mater. Chem. C Lab Chip Mater. Chem. Front. Mater. Horiz. MEDCHEMCOMM Metallomics Mol. Biosyst. Mol. Syst. Des. Eng. Nanoscale Nanoscale Horiz. Nat. Prod. Rep. New J. Chem. Org. Biomol. Chem. Org. Chem. Front. PHOTOCH PHOTOBIO SCI PCCP Polym. Chem.
×
引用
GB/T 7714-2015
复制
MLA
复制
APA
复制
导出至
BibTeX EndNote RefMan NoteFirst NoteExpress
×
0
微信
客服QQ
Book学术公众号 扫码关注我们
反馈
×
意见反馈
请填写您的意见或建议
请填写您的手机或邮箱
×
提示
您的信息不完整,为了账户安全,请先补充。
现在去补充
×
提示
您因"违规操作"
具体请查看互助需知
我知道了
×
提示
现在去查看 取消
×
提示
确定
Book学术官方微信
Book学术文献互助
Book学术文献互助群
群 号:481959085
Book学术
文献互助 智能选刊 最新文献 互助须知 联系我们:info@booksci.cn
Book学术提供免费学术资源搜索服务,方便国内外学者检索中英文文献。致力于提供最便捷和优质的服务体验。
Copyright © 2023 Book学术 All rights reserved.
ghs 京公网安备 11010802042870号 京ICP备2023020795号-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