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们应该烧掉萨德吗?”——波伏里安对萨德主题的辩护

Chorong Kang
{"title":"“我们应该烧掉萨德吗?”——波伏里安对萨德主题的辩护","authors":"Chorong Kang","doi":"10.18824/ellf.135.01","DOIUrl":null,"url":null,"abstract":"본 논문은 「사드를 화형에 처해야 하는가」에서 보부아르가 사드적 주체가 상상의 세계 속에서 행하는 폭력적 에로티즘이 지닌 윤리적 의미를 실존주의적 윤리의 관점에 입각해서 어떻게 조명해 내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는 특히 1940년대 말과 1950년대 중반 사이에 현대 사상의 새로운 계보를 여는 일종의 개념적도구로 사드적 주체를 활용하고자 하는 흐름을 보부아르가 실존주의적 윤리의 관점에서 받아안아 사드에게 접근하고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짚어 낸 연구가 없다는 점에 주목하여 본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선 우리는 1940년대 말과 1950년대 중반 사이에 반헤겔적 체제에 입각한 부정성 개념을 활용하여 인간에 대한 이해를 근본적으로 쇄신하려는 목적을 공유했던 사상가들이 새로운 현대 사상의 계보를 여는 출발점이자 지표로서 사드라는 이름을 어떻게 새롭게 수용해 나갔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어서 우리는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상에서 보부아르가 실존주의적 윤리의 맥락 속에서 사드가 문학을 통해 재현한 폭력적 에로티즘의 세계를 윤리적 함의를 내포하고 있는 세계로 어떻게 재해석해 내고 있는지를 살펴볼 것이다.","PeriodicalId":486954,"journal":{"name":"Bul'eo bulmunhag yeongu. bulmunhag","volume":"26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23-09-15","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title\":\"“Faut-il brûler Sade ?” - Défense beauvoirienne du sujet sadien\",\"authors\":\"Chorong Kang\",\"doi\":\"10.18824/ellf.135.01\",\"DOIUrl\":null,\"url\":null,\"abstract\":\"본 논문은 「사드를 화형에 처해야 하는가」에서 보부아르가 사드적 주체가 상상의 세계 속에서 행하는 폭력적 에로티즘이 지닌 윤리적 의미를 실존주의적 윤리의 관점에 입각해서 어떻게 조명해 내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는 특히 1940년대 말과 1950년대 중반 사이에 현대 사상의 새로운 계보를 여는 일종의 개념적도구로 사드적 주체를 활용하고자 하는 흐름을 보부아르가 실존주의적 윤리의 관점에서 받아안아 사드에게 접근하고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짚어 낸 연구가 없다는 점에 주목하여 본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선 우리는 1940년대 말과 1950년대 중반 사이에 반헤겔적 체제에 입각한 부정성 개념을 활용하여 인간에 대한 이해를 근본적으로 쇄신하려는 목적을 공유했던 사상가들이 새로운 현대 사상의 계보를 여는 출발점이자 지표로서 사드라는 이름을 어떻게 새롭게 수용해 나갔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어서 우리는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상에서 보부아르가 실존주의적 윤리의 맥락 속에서 사드가 문학을 통해 재현한 폭력적 에로티즘의 세계를 윤리적 함의를 내포하고 있는 세계로 어떻게 재해석해 내고 있는지를 살펴볼 것이다.\",\"PeriodicalId\":486954,\"journal\":{\"name\":\"Bul'eo bulmunhag yeongu. bulmunhag\",\"volume\":\"26 1\",\"pages\":\"0\"},\"PeriodicalIF\":0.0000,\"publicationDate\":\"2023-09-15\",\"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0\",\"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Bul'eo bulmunhag yeongu. bulmunhag\",\"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18824/ellf.135.01\",\"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null,"PeriodicalName":"Bul'eo bulmunhag yeongu. bulmunhag","FirstCategoryId":"1085","ListUrlMain":"https://doi.org/10.18824/ellf.135.01","RegionNum":0,"RegionCategory":null,"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null,"EPubDate":"","PubModel":"","JCR":"","JCRName":"","Score":null,"Total":0}
引用次数: 0

摘要

本论文的目的是在《萨德应处以火刑吗》中,探究波娃如何立足于存在主义伦理观点,揭示萨德主体在想象的世界中实施的暴力色情主义所具有的伦理意义。我们特别是1940年代末和1950年代中期之间现代思想的新流派多,萨德是一种概念工具利用的主体,潮流보부아르受到存在主义的伦理的观点在雅安,正在接近萨德的事实没有拄着出来的研究注意到,本研究进行的。为此,首先我们在1940年代末和1950年代中期之间反黑格尔运用立足于体制的否定性概念对人类理解的目的是要从根本上更新共享的思想家们新的现代思想的系谱,多作为出发点和指标,是名为“萨德”如何重新接受了要察看。在这一潮流的延长线上,我们将观察波娃在存在主义伦理的脉络中,如何将萨德通过文学再现的暴力色情世界重新解释为包含伦理含义的世界。
本文章由计算机程序翻译,如有差异,请以英文原文为准。
查看原文
分享 分享
微信好友 朋友圈 QQ好友 复制链接
本刊更多论文
“Faut-il brûler Sade ?” - Défense beauvoirienne du sujet sadien
본 논문은 「사드를 화형에 처해야 하는가」에서 보부아르가 사드적 주체가 상상의 세계 속에서 행하는 폭력적 에로티즘이 지닌 윤리적 의미를 실존주의적 윤리의 관점에 입각해서 어떻게 조명해 내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는 특히 1940년대 말과 1950년대 중반 사이에 현대 사상의 새로운 계보를 여는 일종의 개념적도구로 사드적 주체를 활용하고자 하는 흐름을 보부아르가 실존주의적 윤리의 관점에서 받아안아 사드에게 접근하고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짚어 낸 연구가 없다는 점에 주목하여 본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우선 우리는 1940년대 말과 1950년대 중반 사이에 반헤겔적 체제에 입각한 부정성 개념을 활용하여 인간에 대한 이해를 근본적으로 쇄신하려는 목적을 공유했던 사상가들이 새로운 현대 사상의 계보를 여는 출발점이자 지표로서 사드라는 이름을 어떻게 새롭게 수용해 나갔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어서 우리는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상에서 보부아르가 실존주의적 윤리의 맥락 속에서 사드가 문학을 통해 재현한 폭력적 에로티즘의 세계를 윤리적 함의를 내포하고 있는 세계로 어떻게 재해석해 내고 있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求助全文
通过发布文献求助,成功后即可免费获取论文全文。 去求助
来源期刊
自引率
0.00%
发文量
0
期刊最新文献
L’enseignement des langues selon les approches plurielles : Quelques leçons du manuel d’initiation aux langues romanes Euro-mania “Faut-il brûler Sade ?” - Défense beauvoirienne du sujet sadien 《L’Essence de la photo de vue de dos》 dans Vues de dos de Michel Tournier et Édouard Boubat La chute : confession ou droit de parler Le théâtre et la liturgie : un cas de Valère Novarina - L’ouverture et la clôture rituelles
×
引用
GB/T 7714-2015
复制
MLA
复制
APA
复制
导出至
BibTeX EndNote RefMan NoteFirst NoteExpress
×
×
提示
您的信息不完整,为了账户安全,请先补充。
现在去补充
×
提示
您因"违规操作"
具体请查看互助需知
我知道了
×
提示
现在去查看 取消
×
提示
确定
0
微信
客服QQ
Book学术公众号 扫码关注我们
反馈
×
意见反馈
请填写您的意见或建议
请填写您的手机或邮箱
已复制链接
已复制链接
快去分享给好友吧!
我知道了
×
扫码分享
扫码分享
Book学术官方微信
Book学术文献互助
Book学术文献互助群
群 号:481959085
Book学术
文献互助 智能选刊 最新文献 互助须知 联系我们:info@booksci.cn
Book学术提供免费学术资源搜索服务,方便国内外学者检索中英文文献。致力于提供最便捷和优质的服务体验。
Copyright © 2023 Book学术 All rights reserved.
ghs 京公网安备 11010802042870号 京ICP备2023020795号-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