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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of Pi〉: Life is to let go and to accept <少年派的奇幻漂流>:生活就是学会放手和接受
Pub Date : 2023-08-31 DOI: 10.17947/fs.2023.8.97.101
Chulkwon Kim
본 연구의 목적은 프로이트와 라캉의 정신분석적 시각으로 라이프 오브 파이를 해석하기 위함이다. 파이가 말한 두 가지 이야기는 정신분석적 관점에서 볼 때는 모두 사실과는 거리가 먼, 파이가 만들어 낸 이야기이다. 그 이유는 기억의 사후작용 때문이다. 바다에 떠 있는 구명보트는 그리스문자 θ (세타) 모양으로, 이것은 어린 파이가 학교에서 자신의 이름이 파이라는 것을 설명할 때 칠판에 그린 그림과 똑같다. 영화에서 파이는 바다에 떠다니는 구명보트로 형상화되는데, 이 파이가 바로 상징계를 의미한다. 실재계는 죽음의 위험으로 다가오는 구명보트를 둘러싼 바다 전체를 가리킨다. 식충섬은 실재 중의 실재로 실재계의 배꼽과 같은 것으로, 라캉이 말하는 큰사물에 해당한다. 상상계는 구명보트에서 일어나는 모든 아귀다툼이다. 구명보트에서 일어나는 삶과 죽음, 사랑과 미움, 평화와 공격, 이 모든 일은 상상계에 속한다. 영화에서 파이는 두 단계를 통해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한다. 첫 번째는 삶을 보내는 것이고 두 번째는 삶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삶을 보내는 것은 상실된 사랑의 대상에 대한 애도의 영역이며, 삶을 받아들이는 것은 신의 존재를 인정하고 신과 화해하며 신에게 감사하는 승화의 영역이다.
本研究的目的是用弗洛伊德和拉康的精神分析视角来解释“派的生活”。派所说的两个故事,从精神分析的观点来看,都是和事实相距甚远的,是派编造出来的故事。其原因是记忆的死后作用。漂浮在海面上的救生艇形状像希腊字母“塞塔”,这与小派在学校说明自己的名字是“派”时在黑板上画的画一模一样。在电影中,馅饼被形象化为漂浮在海面上的救生艇,这个馅饼就意味着象征界。实在界是指围绕着濒临死亡危险的救生艇的整个大海。食虫岛是实在中的实在,相当于实在界的肚脐,相当于拉康所说的大事物。想象界是在救生艇上发生的所有争吵。在救生艇上发生的生与死、爱与恨、和平与攻击,这一切都属于想象界。在电影中,派通过两个阶段克服了自己的精神创伤。第一是度过人生,第二是接受人生。度过人生是对丧失的爱情对象表示哀悼的领域,接受人生是承认神的存在,与神和解,感谢神的升华的领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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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ntemporary Transformation of Medea’s Mythic Archetype in Modern Thriller Genre Film Trends in South Korea: 〈Decision to Leave〉(2022) and a Drama〈The Glory〉(2023) 韩国现代惊悚类型电影趋势:《决定离开》(2022)和话剧《荣耀》(2023)
Pub Date : 2023-08-31 DOI: 10.17947/fs.2023.8.97.71
Hyewon Jung, Yunho Yang
본 연구는 칼 융의 분석 심리학적 원형론에 기초하여 그리스 로마 신화 속의 메데이아 신화 원형의 서사 구성적 특징을 분석한다. 대중 서사에서 메데이아 신화 원형은 여성 캐릭터의 가장 오래된 ‘복수’ 플롯 원형으로 크게 세 가지 요소를 갖춘 채 서사적 완결성을 발전시켜왔다. 첫째는 복수의 계획 과정이며, 둘째는 이성과 비이성적 튀모스의 발현, 셋째는 ‘의도적으로’ 자아와 준하는 존재를 살해할 능력을 갖춘 주동인물의 내적 갈등이 그것이다.BR 따라서 본 연구는 선행 연구를 기반으로 이 구성 요소가 실제 작품의 서사 구조 안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도식화하였고, 1960년부터 2023년까지 현대 여성 서사의 발전에 따라 어떻게 변용되었는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가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은 신화 원형 도식화를 기반으로 한 창작자의 적극적인 활용과 후속 작품의 연구이다.BR 작품 선정의 기준은 아래와 같다. 사건의 주요 인물이 여성이며 ‘복수’의 계획과 실행을 극의 메인 플롯으로 차용하고, 인물이 해당 복수로 인해 ‘자아와 준하는 존재’를 잃는 결말을 맺는 작품을 우선 선정하였다. 이 중 대중이 해당 인물에 적극적으로 반응하여 시청률 등의 흥행에 성공했거나 영화제 등 수상을 기록하여 여성서사의 새로운 의의를 가져왔다고 평가된 작품을 최종으로 선정하여 선행 연구를 추적 분석하였다.BR 본 연구는 다음의 순서로 수행된다.BR 첫째, 메데이아 신화 원형의 캐릭터적 특성을 분석하고 도식화한다.BR 둘째, 1960년 제작된 김기영 감독 작, 하녀와 2020년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중심으로 로맨스 플롯에서의 활용과 한계를 해석한다.BR 셋째, 메데이아 신화 원형의 스릴러적 변용의 의의와 2023년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와 2022년 박찬욱 감독 작, 영화 헤어질 결심을 분석한다.BR 이 분석을 통해 본 연구가 최종적으로 논증하려는 것은 메데이아 신화 원형이 스릴러 장르로 변용되고 있는 이유와 그 의의이다.BR 메데이아 신화 원형의 스릴러적 변용은 여성 인물이 복수를 통해 가부장제에 적극적으로 소속되고자 하는 ‘타자’로만 기능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확장된 모든 폭력에 대응해 행동하는 여성을 그려낸다. 단지 가정 폭력뿐만 아니라, 여성 주체가 겪는 모든 폭력에 대한 정치적인 결단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다.
本研究以荣格的分析心理学原型论为基础,分析希腊罗马神话中美狄亚神话原型的叙事构成特征。在大众叙事中,美狄亚神话原型是女性角色最古老的“复仇”情节原型,具备了三个要素,发展了叙事的完整性。第一是复仇的计划过程,第二是理性和非理性的图摩斯的表现,第三是具有“有意图地”杀害自我和俊河存在能力的主导人物的内在矛盾。BR因此本研究以先行研究为基础,对该组成要素在实际作品的叙事结构中如何体现进行了图解,并分析了从1960年到2023年随着现代女性叙事的发展如何被运用。本研究的目标是以神话原型公式化为基础,创作者的积极运用和后续作品的研究。BR作品选定的标准如下。事件的主要人物是女性,将“复仇”的计划和实行借用为剧中的主要情节,优先选定了人物因复仇而失去“自我和俊河的存在”的结尾作品。其中,大众对该人物积极反应,收视率等获得成功或电影节等获奖,被评价为带来女性叙事新意义的作品最终被选定,追踪分析了先行研究。BR本研究将按照以下顺序进行:BR第一,分析美狄亚神话原型的人物特性,并将其公式化。BR第二,以1960年制作的金基荣导演的作品、下女和2020年JTBC电视剧《夫妻的世界》为中心,解释在浪漫情节中的运用和局限性。BR第三,分析medeia神话原型的惊悚片变化的意义和2023年netflix电视剧《the glory》和2022年朴赞郁导演的作品以及电影《分手的决心》。BR通过分析本研究最终要论证的是美狄亚神话原型被用于惊悚题材的理由及其意义。BR medeia神话原型的惊悚片《变龙》描写的是女性人物通过复仇,不只是作为积极隶属于家长制的“他人”发挥作用,而是应对从外部扩张的所有暴力而行动的女性。不仅是家庭暴力,对于女性主体所经历的所有暴力,都有可能扩张为政治决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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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rmation and Development of the Horror Film Cycle in South Korea, 1998-2008: Focusing on the History of Relationship with Thriller and Fantasy Genres 韩国恐怖电影周期的形成和发展,1998-2008:以惊悚片和奇幻片的历史关系为中心
Pub Date : 2023-08-31 DOI: 10.17947/fs.2023.8.97.159
Young Kwon Chung
본 연구는 여고괴담(1998)에서 고死: 피의 중간고사(2008)까지 한국 공포영화 사이클의 형성과 전개를 다룬다. 여고괴담은 1960년대 ‘고전’ 공포영화를 새롭게 계승한 ‘현대’ 공포영화의 기원으로 기록된다. 여고괴담이 처음 등장했을 때 공포영화는 광범위한 판타지, 스릴러와 한데 묶여 취급되었다. 또한 1990년대 후반에는 스크림 Scream, 링 リング 등 외국 공포영화의 영향이 매우 강했다. 2000년 하피, 해변으로 가다, 찍히면 죽는다 등 할리우드 슬래셔를 모방한 과도적 실험은 실패로 돌아갔고, 폰(2002), 장화, 홍련(2003) 등이 성공하며 원혼 서린 ‘여귀’가 사이클의 우세종이 되었다. 특히 이 영화들은 IMF 이후 중산층의 몰락, 모성 신화의 위기 등을 드러내며 상처받기 쉬운 정서와 감정의 영역을 건드리며 관객을 소구했다.BR 그러나 2000년대 중반 이후 소재의 다양화에도 불구하고 자기복제와 B급 프랜차이즈화 등으로 공포영화 사이클은 쇠퇴에 접어들었다. 2000년대 중반까지 관객의 호응을 얻었던 상처받은 여귀들보다는 신데렐라(2006), 스승의 은혜(2006) 등 인간 정신의 병리적 측면을 잔혹한 이미지로 전시하는 영화들이 득세했다. 이는 여고괴담에서 장화, 홍련 시기의 공포영화보다 2000년대 중반 이후 부상하는 사이코패스 스릴러와 친연성이 있었다. 검은 집(2007), 두 사람이다(2007) 등은 공포와 스릴러의 경계에 있었고, 고死: 피의 중간고사의 잔혹한 고어 이미지는 추격자(2008), 악마를 보았다(2010) 등과 겹쳐졌다. 그것은 또한 가속화하는 신자유주의 속에서 약육강식, 각자도생의 세계관이 노골화하는 현대적 일상의 살풍경이었다.
本研究从《女高怪谈》(1998年)到《死:血的期中考试》(2008年),讲述了韩国恐怖电影循环的形成和展开。女高怪谈被记录为重新继承20世纪60年代“古典”恐怖电影的“现代”恐怖电影的起源。《女高怪谈》首次登场时,恐怖电影与广泛的幻想、惊悚片捆绑在一起。另外,在20世纪90年代后期,《尖叫Scream》、《ring gonseom》等外国恐怖电影的影响也非常大。2000年模仿好莱坞的《哈菲》、《去海边》、《被拍到就死》等影片的过渡实验以失败告终。随着冯(2002年)、蔷花、红莲(2003年)等影片的成功,《女鬼》成为自行车的优势。特别是,这些影片揭露了自上世纪90年代金融危机以后中产阶层的没落、母性神话的危机等,触动了容易受伤的情绪和感情领域,吸引了众多观众。BR但是从2000年代中期以后,虽然素材变得多样化,但是因自我复制和B级特许经营化等,恐怖电影周期进入了衰退。到21世纪中期为止,比起受到观众好评的“受伤的女鬼”,《灰姑娘》(2006)、《老师的恩惠》(2006)等以残酷的形象展示人类精神病理方面的电影占据了优势。这与《女高怪谈》中蔷花、红莲时期的恐怖电影相比,与2000年代中期以后受伤的精神变态惊悚片具有亲缘关系。《黑色房子》(2007)、《两人》(2007)等作品处于恐怖和惊悚的境界,《死:血的期中考试》的残酷的古语形象与《追击者》(2008)、《看到恶魔》(2010)等作品重迭。这也是在加速的新自由主义中弱肉强食、各自道生的世界观露骨的现代日常生活中的杀风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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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ization of Image and Spectatorship in Digital Cinema: Focusing on AMERICAN MADE by Doug Liman 数字电影中的影像物化与观众观赏性——以道格·里曼的《美国制造》为例
Pub Date : 2023-08-31 DOI: 10.17947/fs.2023.8.97.129
Ju-Bong Lee
본고에서는 디지털 전환 이후에도 여전히 주요한 미디어 중 하나인 영화의 변화를 이미지의 성격 및 관객성을 중심에 두고 살펴보고 있다. 최근 할리우드는 마치 대중영화 이미지가 디지털 모듈로 구성된다는 점을 웅변이라도 하려는 듯이, 가변적 특성이 부각되는 영화적 세계를 구현하고 있는 영화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는 디지털 전환 이후 영화의 변화를 잘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특히, 이미지의 파편적 경향은 디지털 시대의 대중영화에서도 점차 쉽게 만날 수 있는 이미지의 특성인데, 이런 경우 파편성과 미디어 과잉 현상으로 인해서 이미지는 영화내러티브 구성을 위한 인과 관계에 귀속되지 않는 탈중심적 영화 세계를 구성하기도 하다. 이런 경우, 각각의 개별 이미지들은 특정 의미 구성을 위해서 고정되기보다는, 이미지 형식 자체가 하나의 영화적 매력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즉, 탈중심적 영화 이미지의 특성으로 인해서, 영화는 더 이상 견고한 영화 현실을 구성하려 하지 못하고 가변적 현실들을 보여주는 경향을 보여준다. 이런 맥락에서 디지털 영화에서 이미지는 현실이나 대상을 모사하고 재현하려는 기호로서의 이미지이기보다는, 이미지의 물질성이 가시화된다고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대중영화 이미지의 탈중심성은 필연적으로 이미지를 물질-이미지로 가시화한다는 사실, 그리고 그러한 이미지의 존재적 특성은 디지털 관객에게 지난 세기의 관찰자로서의 관객성과는 다른 태도를 요청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즉, 디지털 영화의 관객은 스펙터클 현상이 된 이미지와 직접 육체적으로 접촉하고, 이미지 세계를 하나의 이벤트로 체험하고 유희적 관객이자 수행적 관객이 되었음을 확인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본고에서는 더그 라이만 감독의 아메리칸 메이드(2017)를 구체적으로 예시하고 있다.
在本高中,对数码转换以后依然是主要媒体之一的电影的变化,以形象的性格及观众性为中心进行观察。最近好莱坞像是大众电影形象数字模块组成的,要雄辩似的,对这一点,可变的特性就都刻画的电影,体现了世界电影们正在展示,这数字转换之后,影片的表现变化的案例。特别是,形象的碎片倾向也逐渐被数字时代的大众电影容易形象的特点,能遇到这种情况因媒体过剩现象而形象碎片成果去我的电影电视为组成归到因果关系不脱中心的电影世界,而且很构成。在这种情况下,每个个别的形象并不是为了构成特定的意义而固定下来的,形象形式本身就会给观众带来一种电影的魅力。也就是说,由于脱离中心的电影形象的特性,电影无法再构成坚固的电影现实,表现出了可变现实的倾向。从这一点看,在数码电影中,形象并不是模仿现实或再现对象的符号形象,而是形象的物质性可视化。考试在数字时代的大众电影形象的脱中心物质-形象必然形象可视化的事实,还有那种形象的存在特性的数字给观众世纪要求观众成果是另一个作为观察者的态度正在确认事实。即,数码电影的观众通过肉体上的接触已成为壮观现象的形象,并通过一种活动体验形象世界,确认自己既是游戏的观众,又是修行的观众。为此,本高中具体预示了道格·莱曼导演的《美国制造》(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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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Combat Film in Korean Peninsula, The People Who Guard the Post (Joo In-gyu, 1950): The Form and Effect of Nation-building Propaganda 朝鲜半岛第一部战斗片《站岗人》(朱仁圭,1950):建国宣传的形式与效果
Pub Date : 2023-08-31 DOI: 10.17947/fs.2023.8.97.189
Young Suk Oh
이 논문은 최근 수집된 미상의 북한노획영상의 정체를 밝히고, 이 영화가 점하는 영화사적 위상을 검토하며, 국가서사로 호출된 전쟁 내러티브와 시각적 관행이 갖는 의미와 맥락을 논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BR 한국전쟁기에 미군이 노획한 북한 자료 중 일련의 필름들은, 성격과 장르를 달리하는 영상들이 뒤섞인 복잡한 모양새를 가지고 있어 정체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지만, 다각도의 연구 과정을 통해 북한의 세 번째 극영화 초소를 지키는 사람들(주인규, 1950)임이 확인된다. 이 작품은 38선이라는 새로운 국경선 부근에서 남과 북이 벌인 분쟁을 담아내고 있으며, 영화사적으로는 한반도 최초의 전투영화로 규정될 수 있다. 북한의 ‘평화적 건설기’에 제작된 이 영화는 국가건설을 향한 상상과 심리에 관련된 프로파간다의 성격을 밝힐 단서이자, 접경지역과 전쟁을 활용한 국가서사의 초기 양상을 보여주는 자료라는 점, 그리고 뉴스릴과 다큐멘터리와 같은 다량의 기록영상을 극영화와 결합시킨 실험적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요한다.BR 전쟁의 재현은 우리와 구분되는 존재를 ‘타자화’하고 집단 소속감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국가 정체성의 형성이라는 사안과 밀접히 관련된다. 초소를 지키는 사람들은 남한과 북한의 무력 충돌을 ‘선한 전쟁’으로 위치시키고 있으며, 체제의 정당성과 함께 전쟁의 대의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려는 목적성을 영화 곳곳에서 분명히 드러낸다. 그러나 이 영화가 공을 들여 재현한 사실적인 전투현장은, 해방과 건설의 긍정적 계기로 전쟁을 의미화하려는 본래의 목적성과 조화롭게 결합되지 못할 여지를 갖는다. 새로운 국가 건설을 향한 낙관성과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은 때론 충돌하며, 감정적이고 신체적인 반응을 유발하는 전투 스펙터클은 적의 정체를 명료화하지 못할 뿐더러 전쟁의 공포를 유발할 수 있다. 다큐멘터리와 뉴스릴을 비롯한 다양한 형식의 기록영상들은 이러한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동원된 전략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기록영상의 활용이 ‘선한 전쟁’의 신화를 구성하겠다는 애초의 목적에 부합하는 의미효과를 내었는지는 불확실하며, 오히려 내러티브의 목적성을 방해하거나 내부적으로 분열시킬 잠재력을 안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초소를 지키는 사람들은 극영화와 기록영화의 긴밀한 결합을 실험한 선구적 작품이자, 의도치 않게 한국전쟁이 갖는 복잡한 의미를 노출시킨 실패한 프로파간다이며, 이후 국가서사의 새로운 구성과 전환을 촉발케 한 과도기적 작품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다.
该论文的目的在于,查明最近收集的不详的北韩缴获影像的真实身份,研究该影片在电影史上的地位,并讨论作为国家叙事被传呼的战争故事和视觉惯例所具有的意义和脉络。你们한국전쟁기美军缴获的北韩资料中一系列胶片、性质和类型采取不同的影像都有混杂的复杂情况,把握,不容易,但通过多方面的研究过程中,北韩的第三个故事片站岗的人(주인규,1950)确认。该作品描写了在38线的新国境线附近南北发生的纷争,在电影史上,有可能被规定为韩半岛第一部战斗电影。北韩的“和平建设”制作的这部电影在国家建设乡的想象和心理有关的职业派之间达线索性质表明,也是运用了边境地区和战争的国家叙事的初期表现出的资料,因此,还有新闻和纪录片之类的会大量记录影像的故事片和相结合的实验性作品,从这一点来看,需要关注。BR战争的再现将与我们区分的存在“击球手化”,并加强集体归属感,从这一点看,与国家认同感的形成密切相关。守卫哨所的人们将韩国和朝鲜的武力冲突定位为“善良的战争”,在电影的各个角落都表现出了体制的正当性和诱导人们对战争大义的共鸣和参与的目的。但该片倾注心血再现的战斗现场,有可能无法与以解放和建设的积极契机将战争意义化的原来的目的性协调结合。面向新国家建设的乐观性和战争这一极限状况有时会发生冲突,引发感情和身体反应的战斗景象不仅不能明确敌人的真面目,还会引发战争的恐惧。纪录片和新闻报道等多种形式的记录影像可以理解为是为了解决这种两难境地而采取的战略。但是记录影像的活用是否达到了符合构成“善良战争”神话的初衷的意义效果还不确定,反而具有妨碍叙述的针对性或在内部分裂的潜力。那种意义上站岗的人故事片和纪录片的紧密结合实验的先驱作品,也是朝鲜战争激烈而意图面临的复杂意义的失败的职业派的时代,此后国家叙事的触发新的组成和转换的过渡期可以成为作品。
{"title":"The First Combat Film in Korean Peninsula, The People Who Guard the Post (Joo In-gyu, 1950): The Form and Effect of Nation-building Propaganda","authors":"Young Suk Oh","doi":"10.17947/fs.2023.8.97.189","DOIUrl":"https://doi.org/10.17947/fs.2023.8.97.189","url":null,"abstract":"이 논문은 최근 수집된 미상의 북한노획영상의 정체를 밝히고, 이 영화가 점하는 영화사적 위상을 검토하며, 국가서사로 호출된 전쟁 내러티브와 시각적 관행이 갖는 의미와 맥락을 논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BR 한국전쟁기에 미군이 노획한 북한 자료 중 일련의 필름들은, 성격과 장르를 달리하는 영상들이 뒤섞인 복잡한 모양새를 가지고 있어 정체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지만, 다각도의 연구 과정을 통해 북한의 세 번째 극영화 초소를 지키는 사람들(주인규, 1950)임이 확인된다. 이 작품은 38선이라는 새로운 국경선 부근에서 남과 북이 벌인 분쟁을 담아내고 있으며, 영화사적으로는 한반도 최초의 전투영화로 규정될 수 있다. 북한의 ‘평화적 건설기’에 제작된 이 영화는 국가건설을 향한 상상과 심리에 관련된 프로파간다의 성격을 밝힐 단서이자, 접경지역과 전쟁을 활용한 국가서사의 초기 양상을 보여주는 자료라는 점, 그리고 뉴스릴과 다큐멘터리와 같은 다량의 기록영상을 극영화와 결합시킨 실험적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요한다.BR 전쟁의 재현은 우리와 구분되는 존재를 ‘타자화’하고 집단 소속감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국가 정체성의 형성이라는 사안과 밀접히 관련된다. 초소를 지키는 사람들은 남한과 북한의 무력 충돌을 ‘선한 전쟁’으로 위치시키고 있으며, 체제의 정당성과 함께 전쟁의 대의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려는 목적성을 영화 곳곳에서 분명히 드러낸다. 그러나 이 영화가 공을 들여 재현한 사실적인 전투현장은, 해방과 건설의 긍정적 계기로 전쟁을 의미화하려는 본래의 목적성과 조화롭게 결합되지 못할 여지를 갖는다. 새로운 국가 건설을 향한 낙관성과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은 때론 충돌하며, 감정적이고 신체적인 반응을 유발하는 전투 스펙터클은 적의 정체를 명료화하지 못할 뿐더러 전쟁의 공포를 유발할 수 있다. 다큐멘터리와 뉴스릴을 비롯한 다양한 형식의 기록영상들은 이러한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동원된 전략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기록영상의 활용이 ‘선한 전쟁’의 신화를 구성하겠다는 애초의 목적에 부합하는 의미효과를 내었는지는 불확실하며, 오히려 내러티브의 목적성을 방해하거나 내부적으로 분열시킬 잠재력을 안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초소를 지키는 사람들은 극영화와 기록영화의 긴밀한 결합을 실험한 선구적 작품이자, 의도치 않게 한국전쟁이 갖는 복잡한 의미를 노출시킨 실패한 프로파간다이며, 이후 국가서사의 새로운 구성과 전환을 촉발케 한 과도기적 작품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다.","PeriodicalId":490669,"journal":{"name":"Yeonghwa yeon'gu","volume":"105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8-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6035306","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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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Dimensions and Current Status of Film Industry and Media Diversity 电影产业与媒介多样性的维度与现状研究
Pub Date : 2023-08-31 DOI: 10.17947/fs.2023.8.97.37
Seonah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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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 or Ordinary? : Cinematic Style and the Long Take in Korean Independent Films 特级还是普通?:韩国独立电影的电影风格与长镜头
Pub Date : 2023-08-31 DOI: 10.17947/fs.2023.8.97.5
Marc Raymond
This paper examines the style of the Korean independent film over the past decade, arguing that it is within this category that the most stylistic variation in Korean cinema can currently be found. Over the last two decades, South Korean cinema has grown significantly, creating a popular cinema that has been able to compete with Hollywood within the domestic market along with producing several international art house auteurs. But with this greater success has come a certain homogeneity, not only in terms of content but also in cinematic style. However, during this same period, the two largest domestic festivals, the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and the 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premiered dozens of independent films each year, many of which were able to enjoy brief theatrical runs and some of which gained a relatively substantial viewership, and it is within this area of independent cinema that a greater stylistic diversity can be found. This paper gives an overview of some of this variation and situates these films within South Korean cinema more broadly, while also providing detailed analysis of specific films and sequences from the biggest of the crossover box office successes, such as So-gong-nyeo (Microhabitat) (Jeon Go-woon, 2017), Beol-sae (House of Hummingbird) (Kim Bo-ra, 2018), and Nam-mae-ui Yeo-reum-bam (Moving On) (Yoon Da-bin, 2019), particularly sequences from those films employing long takes and staging variations from the mainstream stylistic norms.
本文考察了过去十年来韩国独立电影的风格,认为在这一类别中,目前可以找到韩国电影中最具风格变化的电影。在过去的二十年里,韩国电影有了显著的发展,创造了一个在国内市场上能够与好莱坞竞争的受欢迎的电影,并产生了几位国际艺术电影导演。但是,伴随着这种更大的成功而来的是某种同质化,不仅在内容上,在电影风格上也是如此。然而,在同一时期,两个最大的国内电影节,釜山国际电影节和全州国际电影节,每年首映数十部独立电影,其中许多能够享受短暂的影院放映,其中一些获得了相对可观的观众,并且在独立电影的这个领域可以找到更大的风格多样性。本文概述了其中的一些变化,并更广泛地将这些电影放在韩国电影中,同时还详细分析了跨界票房最大成功的特定电影和片段,例如So-gong-nyeo (Microhabitat) (Jeon Go-woon, 2017), Beol-sae (House of Hummingbird) (Kim Bo-ra, 2018)和Nam-mae-ui Yeo-reum-bam (Moving On) (Yoon Da-bin, 2019)。尤其是那些采用长镜头和主流风格规范的舞台变化的电影片段。
{"title":"Extra or Ordinary? : Cinematic Style and the Long Take in Korean Independent Films","authors":"Marc Raymond","doi":"10.17947/fs.2023.8.97.5","DOIUrl":"https://doi.org/10.17947/fs.2023.8.97.5","url":null,"abstract":"This paper examines the style of the Korean independent film over the past decade, arguing that it is within this category that the most stylistic variation in Korean cinema can currently be found. Over the last two decades, South Korean cinema has grown significantly, creating a popular cinema that has been able to compete with Hollywood within the domestic market along with producing several international art house auteurs. But with this greater success has come a certain homogeneity, not only in terms of content but also in cinematic style. However, during this same period, the two largest domestic festivals, the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and the 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premiered dozens of independent films each year, many of which were able to enjoy brief theatrical runs and some of which gained a relatively substantial viewership, and it is within this area of independent cinema that a greater stylistic diversity can be found. This paper gives an overview of some of this variation and situates these films within South Korean cinema more broadly, while also providing detailed analysis of specific films and sequences from the biggest of the crossover box office successes, such as So-gong-nyeo (Microhabitat) (Jeon Go-woon, 2017), Beol-sae (House of Hummingbird) (Kim Bo-ra, 2018), and Nam-mae-ui Yeo-reum-bam (Moving On) (Yoon Da-bin, 2019), particularly sequences from those films employing long takes and staging variations from the mainstream stylistic norms.","PeriodicalId":490669,"journal":{"name":"Yeonghwa yeon'gu","volume":"6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8-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6035314","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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期刊
Yeonghwa yeon'gu
全部 Acc. Chem. Res. ACS Applied Bio Materials ACS Appl. Electron. Mater. ACS Appl. Energy Mater. ACS Appl. Mater. Interfaces ACS Appl. Nano Mater. ACS Appl. Polym. Mater. ACS BIOMATER-SCI ENG ACS Catal. ACS Cent. Sci. ACS Chem. Biol. ACS Chemical Health & Safety ACS Chem. Neurosci. ACS Comb. Sci. ACS Earth Space Chem. ACS Energy Lett. ACS Infect. Dis. ACS Macro Lett. ACS Mater. Lett. ACS Med. Chem. Lett. ACS Nano ACS Omega ACS Photonics ACS Sens. ACS Sustainable Chem. Eng. ACS Synth. Biol. Anal. Chem. BIOCHEMISTRY-US Bioconjugate Chem. BIOMACROMOLECULES Chem. Res. Toxicol. Chem. Rev. Chem. Mater. CRYST GROWTH DES ENERG FUEL Environ. Sci. Technol. Environ. Sci. Technol. Lett. Eur. J. Inorg. Chem. IND ENG CHEM RES Inorg. Chem. J. Agric. Food. Chem. J. Chem. Eng. Data J. Chem. Educ. J. Chem. Inf. Model. J. Chem. Theory Comput. J. Med. Chem. J. Nat. Prod. J PROTEOME RES J. Am. Chem. Soc. LANGMUIR MACROMOLECULES Mol. Pharmaceutics Nano Lett. Org. Lett. ORG PROCESS RES DEV ORGANOMETALLICS J. Org. Chem. J. Phys. Chem. J. Phys. Chem. A J. Phys. Chem. B J. Phys. Chem. C J. Phys. Chem. Lett. Analyst Anal. Methods Biomater. Sci. Catal. Sci. Technol. Chem. Commun. Chem. Soc. Rev. CHEM EDUC RES PRACT CRYSTENGCOMM Dalton Trans. Energy Environ. Sci. ENVIRON SCI-NANO ENVIRON SCI-PROC IMP ENVIRON SCI-WAT RES Faraday Discuss. Food Funct. Green Chem. Inorg. Chem. Front. Integr. Biol. J. Anal. At. Spectrom. J. Mater. Chem. A J. Mater. Chem. B J. Mater. Chem. C Lab Chip Mater. Chem. Front. Mater. Horiz. MEDCHEMCOMM Metallomics Mol. Biosyst. Mol. Syst. Des. Eng. Nanoscale Nanoscale Horiz. Nat. Prod. Rep. New J. Chem. Org. Biomol. Chem. Org. Chem. Front. PHOTOCH PHOTOBIO SCI PCCP Polym. C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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