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 Date : 2023-07-31DOI: 10.35822/jcllt.2023.7.53.385
Hongyin Tao, Jee-Won Lee
본 연구는 중국어 대화에서 나타나는 ‘분류’ 발화 행위를 논하고자 한다. 분류 행위는 사람 또는 사물을 명확하게 혹은 은연중에 다른 범주로 분류하는 대화 활동을 포함한다. 대화에서의 분류 활동은 비교적 체계적인 언어 표현 형식을 가지고 있으며, 내용상으로는 크게 객관적 기술류, 주관적 분류 및 주관적 객관적 혼합 분류 등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분류 활동은 종종 화자의 개인적인 행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호작용 요소에 의해 제한을 받는다. 상호작용적인 기능 측면에서, 화자는 종종 분류를 위해 분류를 하는 것이 아니라, 분류라는 수단을 이용하여 자신의 주관적인 의사나 태도를 나타냄으로써 청자와의 상호주관성을 달성한다. 본 연구는 마지막으로 분류 현상에 대한 연구가 언어단위와 그 본질을 재인식하는 데 가지는 이론적 의의와 중국어 언어 교육에 있어서의 응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살펴보기로 한다.
{"title":"Categorizing Activities in Mandarin Conversation and Some Theoretical and Language Pedagogical Implications","authors":"Hongyin Tao, Jee-Won Lee","doi":"10.35822/jcllt.2023.7.53.385","DOIUrl":"https://doi.org/10.35822/jcllt.2023.7.53.385","url":null,"abstract":"본 연구는 중국어 대화에서 나타나는 ‘분류’ 발화 행위를 논하고자 한다. 분류 행위는 사람 또는 사물을 명확하게 혹은 은연중에 다른 범주로 분류하는 대화 활동을 포함한다. 대화에서의 분류 활동은 비교적 체계적인 언어 표현 형식을 가지고 있으며, 내용상으로는 크게 객관적 기술류, 주관적 분류 및 주관적 객관적 혼합 분류 등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분류 활동은 종종 화자의 개인적인 행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호작용 요소에 의해 제한을 받는다. 상호작용적인 기능 측면에서, 화자는 종종 분류를 위해 분류를 하는 것이 아니라, 분류라는 수단을 이용하여 자신의 주관적인 의사나 태도를 나타냄으로써 청자와의 상호주관성을 달성한다. 본 연구는 마지막으로 분류 현상에 대한 연구가 언어단위와 그 본질을 재인식하는 데 가지는 이론적 의의와 중국어 언어 교육에 있어서의 응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살펴보기로 한다.","PeriodicalId":497693,"journal":{"name":"Jung'gug eo'mun nonyeog cong'gan","volume":"54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7-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264275","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Pub Date : 2023-07-31DOI: 10.35822/jcllt.2023.7.53.287
Sze-Wing Tang, Jeong-Hyun Lim
본고는 중국어 어기조사의 통사구조에 새로운 분석을 제안한다. 통시적인 어원의 측면에서 중국어 어기조사는 서술성 어기조사와 비서술성 어기조사의 두 유형으로 나뉘는데, 이들 모두 일반화된 통사 도식을 통해 도출된다. 즉, 어기조사는 기능범주의 보충어로서, 접속구조를 형성한다. 이러한 통사 도식은 중국어와 영어의 다른 문말 표현에도 적용될 수 있으며, 문말 표현은 핵이 아니라는 추론을 이끌어낸다.
{"title":"A Generalized Syntactic Schema for Utterance Particles in Chinese","authors":"Sze-Wing Tang, Jeong-Hyun Lim","doi":"10.35822/jcllt.2023.7.53.287","DOIUrl":"https://doi.org/10.35822/jcllt.2023.7.53.287","url":null,"abstract":"본고는 중국어 어기조사의 통사구조에 새로운 분석을 제안한다. 통시적인 어원의 측면에서 중국어 어기조사는 서술성 어기조사와 비서술성 어기조사의 두 유형으로 나뉘는데, 이들 모두 일반화된 통사 도식을 통해 도출된다. 즉, 어기조사는 기능범주의 보충어로서, 접속구조를 형성한다. 이러한 통사 도식은 중국어와 영어의 다른 문말 표현에도 적용될 수 있으며, 문말 표현은 핵이 아니라는 추론을 이끌어낸다.","PeriodicalId":497693,"journal":{"name":"Jung'gug eo'mun nonyeog cong'gan","volume":"41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7-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264276","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Pub Date : 2023-07-31DOI: 10.35822/jcllt.2023.7.53.105
Ae-Kyoung Yoon
과거에 서비스 제공자를 부르던 ‘小姐’, ‘服务员’과 같은 호칭들은 이제 옛것이 되어 버렸다. 사회의 변화와 발전에 따라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호칭 문화에도 변화가 생겼다. 사람들은 서비스 제공자의 인격을 존중하여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호칭을 조심스레 선택하여 사용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친족 호칭을 차용하여 서비스 제공자를 부르는 것이 일반화되었고 이것이 중국의 호칭 문화로 자리 잡았다. 서비스 제공자에게 대개는 친족 호칭류로 부르지만 그 밖에 다른 호칭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러한 호칭들은 직종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예를 들어 주점이나 노래방과 같은 유흥업소에서 젊은 서비스 제공자에게는 ‘hello’나 ‘waiter’와 같은 외래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철도⋅항공 승무원에게는 ‘乘务员’이나 ‘乘务’ 같은 정식 직업명을 사용하기도 하고 여행 가이드에게도 직업명인 ‘导游’로 호칭하기도 한다. 또 미용사에게 부르는 호칭 중 하나로 최근에 유행하는 ‘tony老师’, ‘托尼’가 있다. 한 가게의 사장에게는 ‘老板’이라고도 많이 호칭하고 직접적으로 어떠한 호칭을 사용하는 대신에 ‘你好’, ‘您好’와 같은 인사말로 서비스 제공자를 호출하기도 한다.
{"title":"A Study on the Culture of Appellation for Service Providers in China","authors":"Ae-Kyoung Yoon","doi":"10.35822/jcllt.2023.7.53.105","DOIUrl":"https://doi.org/10.35822/jcllt.2023.7.53.105","url":null,"abstract":"과거에 서비스 제공자를 부르던 ‘小姐’, ‘服务员’과 같은 호칭들은 이제 옛것이 되어 버렸다. 사회의 변화와 발전에 따라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호칭 문화에도 변화가 생겼다. 사람들은 서비스 제공자의 인격을 존중하여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호칭을 조심스레 선택하여 사용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친족 호칭을 차용하여 서비스 제공자를 부르는 것이 일반화되었고 이것이 중국의 호칭 문화로 자리 잡았다. 서비스 제공자에게 대개는 친족 호칭류로 부르지만 그 밖에 다른 호칭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러한 호칭들은 직종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예를 들어 주점이나 노래방과 같은 유흥업소에서 젊은 서비스 제공자에게는 ‘hello’나 ‘waiter’와 같은 외래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철도⋅항공 승무원에게는 ‘乘务员’이나 ‘乘务’ 같은 정식 직업명을 사용하기도 하고 여행 가이드에게도 직업명인 ‘导游’로 호칭하기도 한다. 또 미용사에게 부르는 호칭 중 하나로 최근에 유행하는 ‘tony老师’, ‘托尼’가 있다. 한 가게의 사장에게는 ‘老板’이라고도 많이 호칭하고 직접적으로 어떠한 호칭을 사용하는 대신에 ‘你好’, ‘您好’와 같은 인사말로 서비스 제공자를 호출하기도 한다.","PeriodicalId":497693,"journal":{"name":"Jung'gug eo'mun nonyeog cong'gan","volume":"16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7-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264285","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Pub Date : 2023-07-31DOI: 10.35822/jcllt.2023.07.53.195
Lisa L.-S. Cheng, Rint Sybesma, Chang-Ho Lee, Ji-Hyoun Lee
본고는 Cheng and Sybesma(2014)의 전반부를 번역한 것이다. 본고는 중국어 명사구의 구조를 다룬다. 1절에서는 명사구의 형식, 2절에서는 명사구의 다양한 해석적 속성을 살펴보고, 3절에서는 수식과 관련된 쟁점들을 조사하고, 4절에서는 분류사의 성질을 고찰한다. 특히 주목할 것은 ClP 즉 분류사 층위가 한정성의 원인이 된다는 주장이다. The paper is a translation of the first half part of Cheng and Sybesma (2014). This article deals with the structure of Chinese noun phrase. Section 1 examines the form of noun phrase, Section 2 investigates the various interpretational properties of noun phrase, Section 3 discusses issues related to modification, and Section 4 examines the nature of classifier. Of particular note is the claim that ClP is the cause of definiteness.
本文翻译了Cheng and Sybesma(2014)的前半部分。本稿涉及汉语名词结构。第1节考察名词短语的形式,第2节考察名词短语的多种解释属性,第3节考察与修饰相关的争论点,第4节考察分类词的性质。尤其值得关注的是,ClP即分类史层位是造成限制性的原因。《paper is a translation of The first half part of Cheng and Sybesma》(2014)。This article deals with the structure of Chinese noun phrase。Section 1 examines the form of noun phrase, Section 2 investigates the various interpretational properties of noun phrase, Section 3 discusses issues related to modification,第四节examines the nature of classifier。claim that ClP is the cause Of definiteness。
{"title":"The Syntactic Structure of Noun Phrases (1)","authors":"Lisa L.-S. Cheng, Rint Sybesma, Chang-Ho Lee, Ji-Hyoun Lee","doi":"10.35822/jcllt.2023.07.53.195","DOIUrl":"https://doi.org/10.35822/jcllt.2023.07.53.195","url":null,"abstract":"본고는 Cheng and Sybesma(2014)의 전반부를 번역한 것이다. 본고는 중국어 명사구의 구조를 다룬다. 1절에서는 명사구의 형식, 2절에서는 명사구의 다양한 해석적 속성을 살펴보고, 3절에서는 수식과 관련된 쟁점들을 조사하고, 4절에서는 분류사의 성질을 고찰한다. 특히 주목할 것은 ClP 즉 분류사 층위가 한정성의 원인이 된다는 주장이다. The paper is a translation of the first half part of Cheng and Sybesma (2014). This article deals with the structure of Chinese noun phrase. Section 1 examines the form of noun phrase, Section 2 investigates the various interpretational properties of noun phrase, Section 3 discusses issues related to modification, and Section 4 examines the nature of classifier. Of particular note is the claim that ClP is the cause of definiteness.","PeriodicalId":497693,"journal":{"name":"Jung'gug eo'mun nonyeog cong'gan","volume":"42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7-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264111","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Pub Date : 2023-07-31DOI: 10.35822/jcllt.2023.07.53.413
Yu-lin Yuan, In-Jung Jung, Min-Jun Park, Myung-Jung Lee
이 논문은 袁毓林의 《基于汉语意合特征的中国语法学体系的建构与实践(출판 예정)》 가운데 第三章意合语法的歧义消解与社会推理机制 부분을 번역한 것이다. 해당 부분의 제요를 옮기면 다음과 같다.BR 본고는 문장 이해에 영향을 미치는 4개의 다의어와 관련 구문을 사례로, 현대 철학의 상호주관성(intersubjectivity)과 사회심리학에서의 폴리아나 가설(The Pollyanna Hypothesis, 乐观假设), 인간의 낙관주의 및 그와 대치되는 회의주의, 사회적 활동과 교류, 거래에 관한 (일 노력) 보상 균형과 같은 공정 원칙 등 사회학 원칙과 합의를 설명하는 한편, 중국어의 관련 어휘와 구문의 의미 해석 기제를 밝혀 관련 언어학 이론 구축에 중요한 지침 역할을 할 것이다. 주지하듯이, 자연 언어는 중의성으로 가득하여 문장 이해에 영향을 주는 다의어와 다의 구문들이 포함되어 있다. 중의 현상은 여러 문법 이론과 분석 방법의 효용성을 검증하는 시험대가 되기도 한다. 실제 말뭉치를 보면 일부 중의 현상은 부분적 어휘 조합의 의미 연결과 활성관계, 혹은 문형과 구문의 선택 제약 또는 의미 강요 등 언어 내부적 요소나 관계로 해소될 수 있다. 반면, 일부 중의 현상은 언어체계 외부 언어 사용자의 사회-심리 요소(예: 청자가 화자에게 협력과 정보의 방식으로 교류하고자 하는 기대, 양측의 담화 내용의 평가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적용하거나 상대적으로 복잡한 사회적 추론(social inference)에 기댔을 때만 해소될 수도 있다.
这篇论文翻译了袁有余林《基于汉语心合一特征中国语法学体代建构与实刊》第三章意合语法的另外部分。有关部分的提纲转载如下。BR本篇以影响文章理解的4个多义语和相关句子为例,现代哲学的相互主观性(intersubjectivity)和社会心理学中的Pollyanna Hypothesis (The Pollyanna Hypothesis)、人类的乐观主义及与之相对的怀疑主义、社会活动和交流;在说明关于交易的补偿均衡等公正原则等社会学原则和协议的同时,阐明汉语相关词汇和句子的意义解释机制,将对相关语言学理论的构建起到重要的指导作用。众所周知,自然语言充满中义性,包含了影响文章理解的多义语和多义句子。中医现象也可以成为验证多种语法理论和分析方法效用的试验台。从实际语言团的情况看,部分中的现象可以通过部分词汇组合的语义连接和活性关系,或者句子和句子的选择制约或语义强迫等语言内部要素或关系来消除。相反,一些中医现象是语系外部语言使用者的社会-心理因素(例:青瓷叙述者的交流合作和信息的方式给字的期待,双方的谈话内容的评价社会对协议适用)或相对复杂的社会(social推论靠在inference)上时,可能会消除。
{"title":"Construction and Application of Chinese Paratactic Grammar (III): Resolving Ambiguity and Social Inference Mechanism of Paratactic Grammar","authors":"Yu-lin Yuan, In-Jung Jung, Min-Jun Park, Myung-Jung Lee","doi":"10.35822/jcllt.2023.07.53.413","DOIUrl":"https://doi.org/10.35822/jcllt.2023.07.53.413","url":null,"abstract":"이 논문은 袁毓林의 《基于汉语意合特征的中国语法学体系的建构与实践(출판 예정)》 가운데 第三章意合语法的歧义消解与社会推理机制 부분을 번역한 것이다. 해당 부분의 제요를 옮기면 다음과 같다.BR 본고는 문장 이해에 영향을 미치는 4개의 다의어와 관련 구문을 사례로, 현대 철학의 상호주관성(intersubjectivity)과 사회심리학에서의 폴리아나 가설(The Pollyanna Hypothesis, 乐观假设), 인간의 낙관주의 및 그와 대치되는 회의주의, 사회적 활동과 교류, 거래에 관한 (일 노력) 보상 균형과 같은 공정 원칙 등 사회학 원칙과 합의를 설명하는 한편, 중국어의 관련 어휘와 구문의 의미 해석 기제를 밝혀 관련 언어학 이론 구축에 중요한 지침 역할을 할 것이다. 주지하듯이, 자연 언어는 중의성으로 가득하여 문장 이해에 영향을 주는 다의어와 다의 구문들이 포함되어 있다. 중의 현상은 여러 문법 이론과 분석 방법의 효용성을 검증하는 시험대가 되기도 한다. 실제 말뭉치를 보면 일부 중의 현상은 부분적 어휘 조합의 의미 연결과 활성관계, 혹은 문형과 구문의 선택 제약 또는 의미 강요 등 언어 내부적 요소나 관계로 해소될 수 있다. 반면, 일부 중의 현상은 언어체계 외부 언어 사용자의 사회-심리 요소(예: 청자가 화자에게 협력과 정보의 방식으로 교류하고자 하는 기대, 양측의 담화 내용의 평가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적용하거나 상대적으로 복잡한 사회적 추론(social inference)에 기댔을 때만 해소될 수도 있다.","PeriodicalId":497693,"journal":{"name":"Jung'gug eo'mun nonyeog cong'gan","volume":"30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7-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264113","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Pub Date : 2023-07-31DOI: 10.35822/jcllt.2023.07.53.347
Feng Wang, Jiuqiao Wei, Hye-Jeong Roh
본 고는 汪鋒⋅魏久喬가 2017년에 《民族語文》에 게재한 語義演變⋅語言接觸與語彙傳播——*la“茶”的起源與傳播를 번역한 것이다. 이 연구는 티베트-버마어, 몬-크메르어, 다이어 등 언어에 나타나는 단어 ‘茶’의 형태를 비교하여, *la ‘차(茶)’의 기원과 언어 간 전파 경로에 대해 밝히고 있다. 한 언어 내부에서 발생하는 단어의 의미변화는 일반적으로 단어 교체 혹은 새로운 단어 형성 등 두 가지 결과로 나타나고, 두 언어 간의 어휘차용은 단어 교체 혹은 상보 차용 등에 의한 새로운 단어 형성 등 두 가지 결과로 나타난다. 새로운 단어의 기원이 언어 내부의 의미변화인지 다른 언어의 차용인지를 확정하려면, 전파 경로와 시간에 대해 분석해야 한다. 선행 연구는 ‘차(茶)’가 중국 서남부의 일부 티베트-버마어, 남아시아어 및 타이-카다이어에서 la와 유사한 형식이 있다는 점에 이미 주목하였는데, 이 연구는 선행 연구 성과에 기초하여, 언어 비교 방법을 통해 *la ‘차(茶)’류 단어의 기원과 전파 경로에 대해 밝힌다. 汪鋒⋅魏久喬(2017)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la ‘차(茶)’는 티베트-버마어의 *s-la ‘잎’이 의미변화에 의해 ‘차’로 바뀐 것에서 기원되었으며, 이어에서 다이어로, 다시 다이어에서 일부 몬-크메르어(부랑어, 와어 등)으로 전파되었다.
ourbournbu久五吉2017年刊登在《民语文》上的言言知言与言言传播——*翻译la "茶"的来源与传播。该研究比较了藏缅语、蒙高棉语、戴尔等语言中出现的单词“茶”的形态,揭示了*la“茶”的起源和语言间的传播途径。在一种语言内部发生的词的意义变化一般表现为词交替或新词形成两种结果,两种语言之间的词汇借用表现为词交替或互补借用等新词形成两种结果。要确定新词的起源是语言内部的意义变化还是借用其他语言,需要分析传播途径和时间。先行研究的“茶”中国西南部部分西藏-、缅甸南亚语和泰-卡好可怜的一点是“在洛杉矶和类似的形式,已经关注了一下,这项研究先行研究成果的基础上,通过语言比较方法*洛杉矶“茶类对单词的起源和传播途径”。喜欢拥、倒退久喬(2017)的研究结果显示,*洛杉矶“茶”的西藏缅语* s -洛杉矶“叶子”的意义被变化,转变为“茶”起源于,接着在岱捕捞,再在减肥,部分蒙-高棉语(普兰,、和等)传播。
{"title":"Semantic Change, Language Contact and Lexical Transmission: Origin and Transmission of *la ‘tea’","authors":"Feng Wang, Jiuqiao Wei, Hye-Jeong Roh","doi":"10.35822/jcllt.2023.07.53.347","DOIUrl":"https://doi.org/10.35822/jcllt.2023.07.53.347","url":null,"abstract":"본 고는 汪鋒⋅魏久喬가 2017년에 《民族語文》에 게재한 語義演變⋅語言接觸與語彙傳播——*la“茶”的起源與傳播를 번역한 것이다. 이 연구는 티베트-버마어, 몬-크메르어, 다이어 등 언어에 나타나는 단어 ‘茶’의 형태를 비교하여, *la ‘차(茶)’의 기원과 언어 간 전파 경로에 대해 밝히고 있다. 한 언어 내부에서 발생하는 단어의 의미변화는 일반적으로 단어 교체 혹은 새로운 단어 형성 등 두 가지 결과로 나타나고, 두 언어 간의 어휘차용은 단어 교체 혹은 상보 차용 등에 의한 새로운 단어 형성 등 두 가지 결과로 나타난다. 새로운 단어의 기원이 언어 내부의 의미변화인지 다른 언어의 차용인지를 확정하려면, 전파 경로와 시간에 대해 분석해야 한다. 선행 연구는 ‘차(茶)’가 중국 서남부의 일부 티베트-버마어, 남아시아어 및 타이-카다이어에서 la와 유사한 형식이 있다는 점에 이미 주목하였는데, 이 연구는 선행 연구 성과에 기초하여, 언어 비교 방법을 통해 *la ‘차(茶)’류 단어의 기원과 전파 경로에 대해 밝힌다. 汪鋒⋅魏久喬(2017)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la ‘차(茶)’는 티베트-버마어의 *s-la ‘잎’이 의미변화에 의해 ‘차’로 바뀐 것에서 기원되었으며, 이어에서 다이어로, 다시 다이어에서 일부 몬-크메르어(부랑어, 와어 등)으로 전파되었다.","PeriodicalId":497693,"journal":{"name":"Jung'gug eo'mun nonyeog cong'gan","volume":"7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7-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264115","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Pub Date : 2023-07-31DOI: 10.35822/jcllt.2023.7.53.129
Yuanren Zhao, Woon-Hwa Kang, So-Hee Shim
‘한어병음자모’는 중국어를 표기하는 로마자모이다. 로마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각 국가별 로마자의 음가가 달라서 한국의 중국어 학습자들이 발음 오류를 일으키는 단초가 되기도 할 뿐만 아니라 ‘한어병음자모’를 ‘발음부호’로 오인하여 중국어 학습에 심각한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BR 5⋅4 신문화 운동 후, 1923년 ‘국어통일회(國語統一會)’에서 ‘국어로마자철자법연구위원회(國語羅馬字綴字法硏究委員會)’가 조직되었고, 유복(劉復) 조원임(趙元任), 전현동(錢玄同) 여금희(黎錦熙) 등을 중심으로 ‘수인회(數人會)’가 결성되어 “국어로마자병음방식(國語羅馬字拼音方式)”을 만들어 1928년 “국음자모(國音字母第二式)”로 공포하였다. “수인회(數人會)”에서 전문적인 언어 문자 이론을 개진하여 ‘국어로마자(國語羅馬字)’ 제정에 큰 역할을 한 조원임(1892-1982)은 국어로마자연구에서 국어로마자의 특성과 설계 원리에 대해 상세하게 서술하였는데, 그의 주장은 “국어로마자(國語羅馬字)”(1928) 뿐만 아니라 “라틴화 신문자(拉丁化新文字)”(1931)와 “한어병음자모(1958)”에 관철되어 중국어-로마자 병음 설계의 기본 체계로 제공되었다. 그러므로 “한어병음자모”를 올바르게 인식하여 중국어 교수 및 학습에 이바지하기 위해선 조원임의 국어로마자연구를 숙지하여 한어병음자모의 설계 원칙과 및 활용 상황을 파악해야 할 것이다.
{"title":"Study on Roman Characters in Mandarin by Zhao Yuanren (1)","authors":"Yuanren Zhao, Woon-Hwa Kang, So-Hee Shim","doi":"10.35822/jcllt.2023.7.53.129","DOIUrl":"https://doi.org/10.35822/jcllt.2023.7.53.129","url":null,"abstract":"‘한어병음자모’는 중국어를 표기하는 로마자모이다. 로마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각 국가별 로마자의 음가가 달라서 한국의 중국어 학습자들이 발음 오류를 일으키는 단초가 되기도 할 뿐만 아니라 ‘한어병음자모’를 ‘발음부호’로 오인하여 중국어 학습에 심각한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BR 5⋅4 신문화 운동 후, 1923년 ‘국어통일회(國語統一會)’에서 ‘국어로마자철자법연구위원회(國語羅馬字綴字法硏究委員會)’가 조직되었고, 유복(劉復) 조원임(趙元任), 전현동(錢玄同) 여금희(黎錦熙) 등을 중심으로 ‘수인회(數人會)’가 결성되어 “국어로마자병음방식(國語羅馬字拼音方式)”을 만들어 1928년 “국음자모(國音字母第二式)”로 공포하였다. “수인회(數人會)”에서 전문적인 언어 문자 이론을 개진하여 ‘국어로마자(國語羅馬字)’ 제정에 큰 역할을 한 조원임(1892-1982)은 국어로마자연구에서 국어로마자의 특성과 설계 원리에 대해 상세하게 서술하였는데, 그의 주장은 “국어로마자(國語羅馬字)”(1928) 뿐만 아니라 “라틴화 신문자(拉丁化新文字)”(1931)와 “한어병음자모(1958)”에 관철되어 중국어-로마자 병음 설계의 기본 체계로 제공되었다. 그러므로 “한어병음자모”를 올바르게 인식하여 중국어 교수 및 학습에 이바지하기 위해선 조원임의 국어로마자연구를 숙지하여 한어병음자모의 설계 원칙과 및 활용 상황을 파악해야 할 것이다.","PeriodicalId":497693,"journal":{"name":"Jung'gug eo'mun nonyeog cong'gan","volume":"47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7-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264114","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Pub Date : 2023-07-31DOI: 10.35822/jcllt.2023.7.53.31
Bong-Yeon Kim
본 글은 위화 작품의 상수로서 작용하고 있는 ‘시적 정의’의 요소들을 《원청》에서 살펴보는 한편, 이것이 하나의 강박으로 작용하여 작품을 생경하고 작위적으로 만드는 요소임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작품 속 인간에 대한 연민과 긍휼의 바탕 속에는 권력관계가 매개되어 있고 선의와 정의의 개념은 의심할 바 없이 분명하며 강요된 선택을 운명으로 변모시킨다. 이 같은 모습은 장르와 구조를 비트는 변수를 두었지만 여전히 강력한 모습으로 재현될 뿐만 아니라 이전 작품들보다 짙어진 온정과 선의는 청말 민초라는 시대적 배경에 존재했던 전통윤리의 강박을 더욱 부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BR 등장인물의 선악 개념 역시 단순하고 오류가 없다. 린샹푸와 천융량으로 상징되는 선의의 인간들과 장도끼로 대변되는 토비들의 악행은 선명하게 대비되고 이 인물들의 성격 또한 선과 악으로 구별된다. 등장인물들은 선악에 대한 분명한 기준을 가지고 늘 ‘옳은’ 선택을 하며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상투적 논리를 대변한다. 여기에 선한 인물들이 그랬던 것처럼 악한 인물들도 왜 그렇게 악해졌는지 기술하지 않는데, 이는 작품의 논리에 따르면 운명에 의한 것이고 이에 따르는 인간은 선과 악의 구별되는 삶을 살아가기에 각자의 영역 속에서만 존재한다.BR 작품은 ‘원청’이 가짜이고 샤오메이와 아창 역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줌으로써 ‘원청’이 존재하지 않는 곳임을 알려준다. 작가의 시선은 현실의 존재 유무를 떠나 선의의 인간들이 모여 있는 그곳이 바로 이상향임을 보여주는 것에 방점이 찍혀있다. 그러나 전기성의 두꺼운 외투를 입은 이야기가 펼쳐놓은 선과 악이 분명한 인물과 기이한 사건의 반복 그리고 납득되기 어려운 인물들의 선택은 ‘원청’이 현실과는 거리가 먼 곳임을 피력하고 있다.
{"title":"The Constants and Variables of Yuhua’s Novels: Focusing on Wencheng (文城)","authors":"Bong-Yeon Kim","doi":"10.35822/jcllt.2023.7.53.31","DOIUrl":"https://doi.org/10.35822/jcllt.2023.7.53.31","url":null,"abstract":"본 글은 위화 작품의 상수로서 작용하고 있는 ‘시적 정의’의 요소들을 《원청》에서 살펴보는 한편, 이것이 하나의 강박으로 작용하여 작품을 생경하고 작위적으로 만드는 요소임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작품 속 인간에 대한 연민과 긍휼의 바탕 속에는 권력관계가 매개되어 있고 선의와 정의의 개념은 의심할 바 없이 분명하며 강요된 선택을 운명으로 변모시킨다. 이 같은 모습은 장르와 구조를 비트는 변수를 두었지만 여전히 강력한 모습으로 재현될 뿐만 아니라 이전 작품들보다 짙어진 온정과 선의는 청말 민초라는 시대적 배경에 존재했던 전통윤리의 강박을 더욱 부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BR 등장인물의 선악 개념 역시 단순하고 오류가 없다. 린샹푸와 천융량으로 상징되는 선의의 인간들과 장도끼로 대변되는 토비들의 악행은 선명하게 대비되고 이 인물들의 성격 또한 선과 악으로 구별된다. 등장인물들은 선악에 대한 분명한 기준을 가지고 늘 ‘옳은’ 선택을 하며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상투적 논리를 대변한다. 여기에 선한 인물들이 그랬던 것처럼 악한 인물들도 왜 그렇게 악해졌는지 기술하지 않는데, 이는 작품의 논리에 따르면 운명에 의한 것이고 이에 따르는 인간은 선과 악의 구별되는 삶을 살아가기에 각자의 영역 속에서만 존재한다.BR 작품은 ‘원청’이 가짜이고 샤오메이와 아창 역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줌으로써 ‘원청’이 존재하지 않는 곳임을 알려준다. 작가의 시선은 현실의 존재 유무를 떠나 선의의 인간들이 모여 있는 그곳이 바로 이상향임을 보여주는 것에 방점이 찍혀있다. 그러나 전기성의 두꺼운 외투를 입은 이야기가 펼쳐놓은 선과 악이 분명한 인물과 기이한 사건의 반복 그리고 납득되기 어려운 인물들의 선택은 ‘원청’이 현실과는 거리가 먼 곳임을 피력하고 있다.","PeriodicalId":497693,"journal":{"name":"Jung'gug eo'mun nonyeog cong'gan","volume":"64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7-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264278","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Pub Date : 2023-07-31DOI: 10.35822/jcllt.2023.7.53.167
Zhang Yisheng, Ji-Zheng Li, Juan-Hua Cui
《마씨문통(馬氏文通)》이 출간된 이후, 부사는 중국어 품사 연구에서 가장 많은 논란과 문제점을 겪고 있다. 현대 중국어에서 일부 상용 부사들은 사용빈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용법도 다양하며, 그 내부의 각 성원은 조합방식, 문법적 의미, 의미 지향성, 화용적 특징, 텍스트 특징 등 각 방면에 모두 뚜렷한 차이가 있어 상황이 상당히 복잡하다. 따라서 현재도 부사의 성질, 범위, 분류 등 가장 기본적인 문제에 대한 상대적인 공감대를 얻기 어렵다.BR 본 논문은 기존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현대 언어학의 이론과 방법을 참고하여 중국어 부사에 대한 기본 문제인 부사의 성질, 귀속(歸屬), 기준 및 범위, 분류와 체계 등을 탐구하고 초보적인 견해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부사의 성격과 범위를 결정하는 근거와 기준, 내부 분류 체계를 제안하였다. 구체적으로, 중국어 부사의 허실 귀속(虛實歸屬)에 대해 중국어 부사 연구의 역사와 현황, 대내외적 교육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여 두 가지 방법을 채택하였다. 하나는 여전히 품사의 통사적 기능에 근거하여 8가지 구별성 기준을 참조하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품사의 통사적 기능을 고려하지 않고 개방과 폐쇄의 수량에 따라 단어를 두 종류로 나누는 것이다. 부사의 분류 기준은 통사적 기능을 주요 기준으로 하되, 관련 의미와 공기 순서를 보조 기준으로 참고해야 한다. 또한, 부사는 묘사성 부사, 제한성 부사, 평주성 부사 세 개의 하위 범주로 나눌 수 있으며, 제한성 부사의 내부 차이가 크기 때문에 다시 8개의 하위 범주로 분류할 수 있다.
{"title":"The Nature, Scope and Classification of Modern Chinese Adverbs","authors":"Zhang Yisheng, Ji-Zheng Li, Juan-Hua Cui","doi":"10.35822/jcllt.2023.7.53.167","DOIUrl":"https://doi.org/10.35822/jcllt.2023.7.53.167","url":null,"abstract":"《마씨문통(馬氏文通)》이 출간된 이후, 부사는 중국어 품사 연구에서 가장 많은 논란과 문제점을 겪고 있다. 현대 중국어에서 일부 상용 부사들은 사용빈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용법도 다양하며, 그 내부의 각 성원은 조합방식, 문법적 의미, 의미 지향성, 화용적 특징, 텍스트 특징 등 각 방면에 모두 뚜렷한 차이가 있어 상황이 상당히 복잡하다. 따라서 현재도 부사의 성질, 범위, 분류 등 가장 기본적인 문제에 대한 상대적인 공감대를 얻기 어렵다.BR 본 논문은 기존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현대 언어학의 이론과 방법을 참고하여 중국어 부사에 대한 기본 문제인 부사의 성질, 귀속(歸屬), 기준 및 범위, 분류와 체계 등을 탐구하고 초보적인 견해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부사의 성격과 범위를 결정하는 근거와 기준, 내부 분류 체계를 제안하였다. 구체적으로, 중국어 부사의 허실 귀속(虛實歸屬)에 대해 중국어 부사 연구의 역사와 현황, 대내외적 교육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여 두 가지 방법을 채택하였다. 하나는 여전히 품사의 통사적 기능에 근거하여 8가지 구별성 기준을 참조하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품사의 통사적 기능을 고려하지 않고 개방과 폐쇄의 수량에 따라 단어를 두 종류로 나누는 것이다. 부사의 분류 기준은 통사적 기능을 주요 기준으로 하되, 관련 의미와 공기 순서를 보조 기준으로 참고해야 한다. 또한, 부사는 묘사성 부사, 제한성 부사, 평주성 부사 세 개의 하위 범주로 나눌 수 있으며, 제한성 부사의 내부 차이가 크기 때문에 다시 8개의 하위 범주로 분류할 수 있다.","PeriodicalId":497693,"journal":{"name":"Jung'gug eo'mun nonyeog cong'gan","volume":"16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7-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264281","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Pub Date : 2023-07-31DOI: 10.35822/jcllt.2023.07.53.3
Soo-Jeong Lee
본 논문은 애도 시문의 변천에 주목하여 당대(唐代) 이전과 변별되는 애도 주제의 활용 양상을 포착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따라서 애도 시문을 관습적 창작의 영역에서 분리시켜 각 시대에 따른 변별된 양상을 살펴보고 그 변화의 의미를 탐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북송의 애도 시문은 전통적인 유가 이념과 강한 유착 관계를 보이며 애도의 주제가 변화의 과정에 놓여 있음을 강하게 표명한다. 이는 애도의 주제가 결코 관습의 영역에서만 논의될 수 없음을 증명하고 있었다. 북송 애도 시문에 나타난 새로운 애도 작문법의 실천은 애도 주제 변천의 중요한 의미를 규정한다.
{"title":"A Study on Northern Song Dynasty’s Mournful Poetry and Prose: Focus on Mei Yao Chen, Ou Yang Xiu, Su Shun Qin’s Works","authors":"Soo-Jeong Lee","doi":"10.35822/jcllt.2023.07.53.3","DOIUrl":"https://doi.org/10.35822/jcllt.2023.07.53.3","url":null,"abstract":"본 논문은 애도 시문의 변천에 주목하여 당대(唐代) 이전과 변별되는 애도 주제의 활용 양상을 포착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따라서 애도 시문을 관습적 창작의 영역에서 분리시켜 각 시대에 따른 변별된 양상을 살펴보고 그 변화의 의미를 탐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북송의 애도 시문은 전통적인 유가 이념과 강한 유착 관계를 보이며 애도의 주제가 변화의 과정에 놓여 있음을 강하게 표명한다. 이는 애도의 주제가 결코 관습의 영역에서만 논의될 수 없음을 증명하고 있었다. 북송 애도 시문에 나타난 새로운 애도 작문법의 실천은 애도 주제 변천의 중요한 의미를 규정한다.","PeriodicalId":497693,"journal":{"name":"Jung'gug eo'mun nonyeog cong'gan","volume":"54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7-3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264279","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