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 Date : 2023-09-30DOI: 10.31694/pm.2023.09.31.3.009
Kyung-Sook Lee
이 연구는 모리스 블랑쇼의 『카오스의 글쓰기』를 통해 ‘체육학과 스포츠’의 글쓰기에 대한 전복적 힘의 가능성을 찾고자 하였다. 그의 글쓰기는 자유로운 형식과 파편화된 구조를 통해 일반적인 사고와 표현 방식에 대한 도전이다. 그가 논하는 글쓰기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도구가 아니라, 새로운 관점과 이해를 생성하는 수단이 될 수 있으며, 항상 열린 글쓰기로 의미나 구조가 고정되지 않는 무한한 해석과 창조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즉 체육학과 스포츠의 글쓰기에서 예상치 못한 연결고리를 찾거나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고, 이러한 방식은 독자에게 익숙한 주제를 또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는 기회와 글쓰기의 열린 가능성이다. 이를 통해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탐구될 수 있다. 첫째, 체육학의 전통적인 글쓰기 형식과 구조에서 벗어나 대상의 독특한 표현법을 강조하며, 글쓰기의 의미생성에 보다 깊은 이해를 추구한다. 둘째, 스포츠 경기는 순간순간 예측 불가능하고 불규칙한 방식으로 기술됨으로써, 경기의 동적이고 복잡한 특성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모리스 블랑쇼의 카오스의 글쓰기는 의미 구조와 질서의 부재, 불확실성, 예측 불가능성에 대한 깊은 고찰로 체육학과 스포츠의 글쓰기에서도 가능한지를 확인하였다. 결국 그는 언어가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을 완전히 표현할 수 없다고 여기며, 언어는 항상 불완전하고, 그 한계를 넘어서려는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서 글쓰기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것은 아닐까? 한다.
{"title":"Physical Education and Sport in 『L\"Écriture du désastre』 by Maurice Blanchot","authors":"Kyung-Sook Lee","doi":"10.31694/pm.2023.09.31.3.009","DOIUrl":"https://doi.org/10.31694/pm.2023.09.31.3.009","url":null,"abstract":"이 연구는 모리스 블랑쇼의 『카오스의 글쓰기』를 통해 ‘체육학과 스포츠’의 글쓰기에 대한 전복적 힘의 가능성을 찾고자 하였다. 그의 글쓰기는 자유로운 형식과 파편화된 구조를 통해 일반적인 사고와 표현 방식에 대한 도전이다. 그가 논하는 글쓰기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도구가 아니라, 새로운 관점과 이해를 생성하는 수단이 될 수 있으며, 항상 열린 글쓰기로 의미나 구조가 고정되지 않는 무한한 해석과 창조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즉 체육학과 스포츠의 글쓰기에서 예상치 못한 연결고리를 찾거나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고, 이러한 방식은 독자에게 익숙한 주제를 또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는 기회와 글쓰기의 열린 가능성이다. 이를 통해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탐구될 수 있다. 첫째, 체육학의 전통적인 글쓰기 형식과 구조에서 벗어나 대상의 독특한 표현법을 강조하며, 글쓰기의 의미생성에 보다 깊은 이해를 추구한다. 둘째, 스포츠 경기는 순간순간 예측 불가능하고 불규칙한 방식으로 기술됨으로써, 경기의 동적이고 복잡한 특성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모리스 블랑쇼의 카오스의 글쓰기는 의미 구조와 질서의 부재, 불확실성, 예측 불가능성에 대한 깊은 고찰로 체육학과 스포츠의 글쓰기에서도 가능한지를 확인하였다. 결국 그는 언어가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을 완전히 표현할 수 없다고 여기며, 언어는 항상 불완전하고, 그 한계를 넘어서려는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서 글쓰기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것은 아닐까? 한다.","PeriodicalId":489250,"journal":{"name":"Umjig'im ui cheolhag : han'gug seu'pocheu muyong cheolhag hoeji","volume":"45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40506","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Pub Date : 2023-09-30DOI: 10.31694/pm.2023.09.31.3.001
Jung-Hyun Hwang
본 연구는 ‘스포츠(X)는 정의(Y)롭다.’라는 대전제를 가능하게 하는 조건으로 공정성을 제시하고, 정의로움과의 함의적 관계를 분석하고자 하는 데에 연구의 목적이 있다. 목적론적 관점에서 볼 때, 스포츠에서 공정한 기회 제공은 선수들이 경기에 참여하여 적극적인 경쟁을 도모하고, 새로운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동기유발이라는 측면에서 의의를 지닌다. 반면, 선수마다 다른 신체적·환경적·국가적 조건의 불평등은 불공정성을 야기하고, 이는 경기 결과에 대한 불공정으로까지 확대된다. 한편, 공정성과 관련하여 스포츠에서 선수들에게 부여되는 공정한 기회나 경기규칙에 근거한 심판의 공정한 판정은 선수가 속한 국가 및 사회·문화적 영향력에 있어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특징을 지니지만 선수들이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생득적인 우연성은 공정성에 있어서 다소 무기력하다는 난점이 있다. 결국 불공정한 과정은 결국 정의롭지 못한 결과를 산출한다. 소위 이러한 불평등은 곧 스포츠에서의 정의로움이 완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시사한다. 그러나 스포츠에서 이러한 불공정은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스포츠에서 노력은 이 같은 불공정성을 중립시키는 유일한 매개체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노력이라는 행위와 스포츠가 결합 될 때 정의에 대한 확신을 지닌다. 이는 운의 작용보다 노력을 기반으로 한 목적달성의 당위성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는 스포츠사회의 오랜 전통이 온전한 인간존재로서의 행동양식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title":"The Implications of Justice in Sports","authors":"Jung-Hyun Hwang","doi":"10.31694/pm.2023.09.31.3.001","DOIUrl":"https://doi.org/10.31694/pm.2023.09.31.3.001","url":null,"abstract":"본 연구는 ‘스포츠(X)는 정의(Y)롭다.’라는 대전제를 가능하게 하는 조건으로 공정성을 제시하고, 정의로움과의 함의적 관계를 분석하고자 하는 데에 연구의 목적이 있다. 목적론적 관점에서 볼 때, 스포츠에서 공정한 기회 제공은 선수들이 경기에 참여하여 적극적인 경쟁을 도모하고, 새로운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동기유발이라는 측면에서 의의를 지닌다. 반면, 선수마다 다른 신체적·환경적·국가적 조건의 불평등은 불공정성을 야기하고, 이는 경기 결과에 대한 불공정으로까지 확대된다. 한편, 공정성과 관련하여 스포츠에서 선수들에게 부여되는 공정한 기회나 경기규칙에 근거한 심판의 공정한 판정은 선수가 속한 국가 및 사회·문화적 영향력에 있어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특징을 지니지만 선수들이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생득적인 우연성은 공정성에 있어서 다소 무기력하다는 난점이 있다. 결국 불공정한 과정은 결국 정의롭지 못한 결과를 산출한다. 소위 이러한 불평등은 곧 스포츠에서의 정의로움이 완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시사한다. 그러나 스포츠에서 이러한 불공정은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스포츠에서 노력은 이 같은 불공정성을 중립시키는 유일한 매개체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노력이라는 행위와 스포츠가 결합 될 때 정의에 대한 확신을 지닌다. 이는 운의 작용보다 노력을 기반으로 한 목적달성의 당위성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는 스포츠사회의 오랜 전통이 온전한 인간존재로서의 행동양식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것으로 이해된다.","PeriodicalId":489250,"journal":{"name":"Umjig'im ui cheolhag : han'gug seu'pocheu muyong cheolhag hoeji","volume":"33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40813","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Pub Date : 2023-09-30DOI: 10.31694/pm.2023.09.31.3.003
Sung-Joo Park
스포츠선수의 능력이나 스포츠의 탁월함을 보는 것을 즐기지만 팀에 대한 충성심은 없는 스포츠 애호가를 순수주의 팬이라 부른다. 반면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편파적으로 응원하며 팀의 성공을 갈망하는 충성심 있는 열렬한 지지자를 당파주의 팬이라 부른다. 이 연구의 목적은 최근 국제 스포츠철학계에서 일어난 순수주의 팬 대 당파주의 팬에 관한 논쟁에 뛰어들어 당파주의 팬이 순수주의 팬보다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는 스포츠철학자 Nicholas Dixon의 주장을 비판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스포츠 관행과 당파성을 논의한 해외 문헌들을 고찰함으로써 응원의 개념을 정리하고, 응원의 당파적 성질과 도덕적 가치에 관해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팬의 팀에 대한 당파성의 도덕적 가치를 주장하는 Dixon의 최근 문헌들을 고찰함으로써 Dixon의 핵심 주장과 그 논거들을 살펴보았다. 끝으로 당파주의 팬의 도덕적 가치에 관한 Dixon의 견해를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Dixon 주장의 논리적 문제점을 도출하고, 연인이나 친구 관계에서 생겨나는 충성심에 부여되는 도덕적 가치가 당파주의 팬에게 이전될 수 없음을 논증하였다. 본고는 당파주의 팬처럼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노력과 성공에만 치중하면 스포츠경기가 보여줄 수 있는 다른 가치를 보지 못하며, 팬은 경쟁하는 상대를 존중하고 스포츠 자체가 공정하고 가치 있는 경쟁이 되도록 응원하고 지지해야 함을 주장하였다.
{"title":"Who is the Better Fan?","authors":"Sung-Joo Park","doi":"10.31694/pm.2023.09.31.3.003","DOIUrl":"https://doi.org/10.31694/pm.2023.09.31.3.003","url":null,"abstract":"스포츠선수의 능력이나 스포츠의 탁월함을 보는 것을 즐기지만 팀에 대한 충성심은 없는 스포츠 애호가를 순수주의 팬이라 부른다. 반면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편파적으로 응원하며 팀의 성공을 갈망하는 충성심 있는 열렬한 지지자를 당파주의 팬이라 부른다. 이 연구의 목적은 최근 국제 스포츠철학계에서 일어난 순수주의 팬 대 당파주의 팬에 관한 논쟁에 뛰어들어 당파주의 팬이 순수주의 팬보다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는 스포츠철학자 Nicholas Dixon의 주장을 비판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스포츠 관행과 당파성을 논의한 해외 문헌들을 고찰함으로써 응원의 개념을 정리하고, 응원의 당파적 성질과 도덕적 가치에 관해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팬의 팀에 대한 당파성의 도덕적 가치를 주장하는 Dixon의 최근 문헌들을 고찰함으로써 Dixon의 핵심 주장과 그 논거들을 살펴보았다. 끝으로 당파주의 팬의 도덕적 가치에 관한 Dixon의 견해를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Dixon 주장의 논리적 문제점을 도출하고, 연인이나 친구 관계에서 생겨나는 충성심에 부여되는 도덕적 가치가 당파주의 팬에게 이전될 수 없음을 논증하였다. 본고는 당파주의 팬처럼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노력과 성공에만 치중하면 스포츠경기가 보여줄 수 있는 다른 가치를 보지 못하며, 팬은 경쟁하는 상대를 존중하고 스포츠 자체가 공정하고 가치 있는 경쟁이 되도록 응원하고 지지해야 함을 주장하였다.","PeriodicalId":489250,"journal":{"name":"Umjig'im ui cheolhag : han'gug seu'pocheu muyong cheolhag hoeji","volume":"2014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39626","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Pub Date : 2023-09-30DOI: 10.31694/pm.2023.09.31.3.002
Hyun Chul Kim
Suits는 그의 논문 「묘한 삼자관계: 게임, 놀이, 스포츠」(1988)에서 축구와 같은 경기인 게임스포츠(Game Sports, GS)와 피겨스케이팅과 같은 공연스포츠(Performance Sports, PS)의 차이를 탐구한다. 과거 그는 GS와 PS의 차이를 경기에서 사용되는 기술이 ‘무엇으로부터 발생되었는가’하는 점에 주목했다. 하지만 그는 GS와 PS에서 요구되는 기술 발전의 근원에 대한 차이를 구분의 근거로 입장을 수정한다. 즉 PS의 경우 기술은 아름다움이라는 이상을 달성하기 위한 과정에서 등장한다면, GS에서 요구되는 기술은 규칙이라고 하는 인공적인 장벽을 극복해내기 위하여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Hurka는 자신의 논문 「공연스포츠에 대하여」(2015)에서 경기의 참가자가 달성하고자 하는 사태라고 하는 전-경합목표(pre-lusory goal, PLG)의 개념을 이용하여 Suits의 PS와 GS 구분을 부정하는 논변을 제시한다. Hurka의 Suits논박의 핵심은 PS 역시 GS와 마찬가지로 PLG를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본 논문은 경기에서 요구되는 기술 발전의 근원에 대한 차이로 GS와 PS로 구분한 Suits의 주장에 대하여, PS에도 게임의 요소가 본질적으로 포함되어 있다고 함으로써 그의 구분을 부정하는 Hurka의 논변을 살펴본다. 그리고 ‘아름다움’이라는 속성을 추가하여 PS에도 PLG를 가정한다면, PLG에 인공적인 장벽을 만들기 위한 설정에 실질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것과 설령 그 실질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게 된다고 할지라도, 결과하게 되는 경기는 원래의 경기와는 다른 경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그의 논변이 잘못됨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 논의를 통하여 GS와 PS의 구분은 여전히 의미 있다는 것 이외에, Suits도 명시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던 4영역과 7영역의 관계 역시 드러나게 됨을 볼 것이다.
{"title":"Game Sports (GS) and Performance Sports (PS) from the Perspective of Suits","authors":"Hyun Chul Kim","doi":"10.31694/pm.2023.09.31.3.002","DOIUrl":"https://doi.org/10.31694/pm.2023.09.31.3.002","url":null,"abstract":"Suits는 그의 논문 「묘한 삼자관계: 게임, 놀이, 스포츠」(1988)에서 축구와 같은 경기인 게임스포츠(Game Sports, GS)와 피겨스케이팅과 같은 공연스포츠(Performance Sports, PS)의 차이를 탐구한다. 과거 그는 GS와 PS의 차이를 경기에서 사용되는 기술이 ‘무엇으로부터 발생되었는가’하는 점에 주목했다. 하지만 그는 GS와 PS에서 요구되는 기술 발전의 근원에 대한 차이를 구분의 근거로 입장을 수정한다. 즉 PS의 경우 기술은 아름다움이라는 이상을 달성하기 위한 과정에서 등장한다면, GS에서 요구되는 기술은 규칙이라고 하는 인공적인 장벽을 극복해내기 위하여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Hurka는 자신의 논문 「공연스포츠에 대하여」(2015)에서 경기의 참가자가 달성하고자 하는 사태라고 하는 전-경합목표(pre-lusory goal, PLG)의 개념을 이용하여 Suits의 PS와 GS 구분을 부정하는 논변을 제시한다. Hurka의 Suits논박의 핵심은 PS 역시 GS와 마찬가지로 PLG를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본 논문은 경기에서 요구되는 기술 발전의 근원에 대한 차이로 GS와 PS로 구분한 Suits의 주장에 대하여, PS에도 게임의 요소가 본질적으로 포함되어 있다고 함으로써 그의 구분을 부정하는 Hurka의 논변을 살펴본다. 그리고 ‘아름다움’이라는 속성을 추가하여 PS에도 PLG를 가정한다면, PLG에 인공적인 장벽을 만들기 위한 설정에 실질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것과 설령 그 실질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게 된다고 할지라도, 결과하게 되는 경기는 원래의 경기와는 다른 경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그의 논변이 잘못됨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 논의를 통하여 GS와 PS의 구분은 여전히 의미 있다는 것 이외에, Suits도 명시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던 4영역과 7영역의 관계 역시 드러나게 됨을 볼 것이다.","PeriodicalId":489250,"journal":{"name":"Umjig'im ui cheolhag : han'gug seu'pocheu muyong cheolhag hoeji","volume":"98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40503","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Pub Date : 2023-09-30DOI: 10.31694/pm.2023.09.31.3.007
Don-Jun Lee, Ji-Seol Lee
본 연구는 공자의 하학상달(下學上達)을 바탕으로 인간의 움직임과 관련된 세계관을 인식이나 의식 내용으로 포착하여, 이들 간의 유기적 연관을 해명하려는 노력을 통해 체육의 교육적 본질에 대한 이해 확장을 모색하는 것이다. 공자는 하학상달을 통하여 기본적인 삶의 방식을 익히게 하고, 이후 예를 배워 진리를 터득하게 한다. 즉 공자는 평이하고 가까운 곳을 공부하여 전체적인 이치로 나아갈 수 있는 인식을 고양시킨 것이다. 이와 같은 인식적 변화는 교육을 통해 인간의 목적적 행동에 대하여 본질적으로 고찰할 수 있게 한다. 체육은 신체활동을 매개로 어떠한 목적을 기를 것을 기대한다. 여기서 신체활동을 매개로 하는 교육이 하학(下學)이다. 그리고 기르고자 기대하는 어떠한 목적이 우리 교과의 본질인 상달(上達)이다. 교과 본질이 명확해진다면, 목표에 따른 내용은 개인이나 사회의 의도를 보다 수월하게 개재(介在)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측면에서 본 연구는 교과 내용을 구성하는 두 요소인 기능과 지식을 도덕적 인식 속에서 이해할 수 있게 함으로써 체육의 교육적 목적을 재인식시킬 수 있다.
{"title":"Rethinking the Purpose of Physical Education for the Hahaksangdal (下學上達)","authors":"Don-Jun Lee, Ji-Seol Lee","doi":"10.31694/pm.2023.09.31.3.007","DOIUrl":"https://doi.org/10.31694/pm.2023.09.31.3.007","url":null,"abstract":"본 연구는 공자의 하학상달(下學上達)을 바탕으로 인간의 움직임과 관련된 세계관을 인식이나 의식 내용으로 포착하여, 이들 간의 유기적 연관을 해명하려는 노력을 통해 체육의 교육적 본질에 대한 이해 확장을 모색하는 것이다. 공자는 하학상달을 통하여 기본적인 삶의 방식을 익히게 하고, 이후 예를 배워 진리를 터득하게 한다. 즉 공자는 평이하고 가까운 곳을 공부하여 전체적인 이치로 나아갈 수 있는 인식을 고양시킨 것이다. 이와 같은 인식적 변화는 교육을 통해 인간의 목적적 행동에 대하여 본질적으로 고찰할 수 있게 한다. 체육은 신체활동을 매개로 어떠한 목적을 기를 것을 기대한다. 여기서 신체활동을 매개로 하는 교육이 하학(下學)이다. 그리고 기르고자 기대하는 어떠한 목적이 우리 교과의 본질인 상달(上達)이다. 교과 본질이 명확해진다면, 목표에 따른 내용은 개인이나 사회의 의도를 보다 수월하게 개재(介在)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측면에서 본 연구는 교과 내용을 구성하는 두 요소인 기능과 지식을 도덕적 인식 속에서 이해할 수 있게 함으로써 체육의 교육적 목적을 재인식시킬 수 있다.","PeriodicalId":489250,"journal":{"name":"Umjig'im ui cheolhag : han'gug seu'pocheu muyong cheolhag hoeji","volume":"15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40505","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Pub Date : 2023-09-30DOI: 10.31694/pm.2023.09.31.3.004
Da-Youn Lim
대표적인 스포츠철학자 Nicholas Dixon은 스포츠에서 트래쉬토크는 결코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역설한 반면, Chuck Summers는 트래쉬토크가 선수들의 경기력과 관련 있다는 점에서 스포츠에서는 일종의 전략으로서 허용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 연구의 목적은 오늘날 스포츠에서 횡행하고 있는 트래쉬토크에 대한 윤리적 쟁점들을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과연 스포츠에서 트래쉬토크는 허용될 수 있는 것인지 도덕적 측면에서 검토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먼저 관련 선행연구와 문헌을 검토함으로써 트래쉬토크의 개념과 종류를 정리하였다. 둘째, Dixon과 Summers의 논문을 비판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스포츠 속 트래쉬토크의 특성을 파악하고, 트래쉬토크에 대한 세 가지 대립하는 쟁점으로 심리적 압박감, 존중, 경기력을 도출하였다. 끝으로 목적과 수단의 의미를 분명히 한 칸트의 윤리학에 기초하여 트래쉬토크를 비판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스포츠에서의 트래쉬토크는 행위의 결과에 상관없이 행위 그 자체가 선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그 수행이 요구되는 도덕적 명령에 어긋나는 행위임을 논증하였다. 스포츠가 일반 사회에서는 비난받는 종류의 언어폭력을 스포츠라는 이유로 허용한다면, 이는 스포츠를 통해 좋은 품성과 도덕적 가치를 함양할 수 있다는 주장과 배치되는 것이다.
{"title":"Is Trash-talk in Sport Morally Acceptable?","authors":"Da-Youn Lim","doi":"10.31694/pm.2023.09.31.3.004","DOIUrl":"https://doi.org/10.31694/pm.2023.09.31.3.004","url":null,"abstract":"대표적인 스포츠철학자 Nicholas Dixon은 스포츠에서 트래쉬토크는 결코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역설한 반면, Chuck Summers는 트래쉬토크가 선수들의 경기력과 관련 있다는 점에서 스포츠에서는 일종의 전략으로서 허용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 연구의 목적은 오늘날 스포츠에서 횡행하고 있는 트래쉬토크에 대한 윤리적 쟁점들을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과연 스포츠에서 트래쉬토크는 허용될 수 있는 것인지 도덕적 측면에서 검토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먼저 관련 선행연구와 문헌을 검토함으로써 트래쉬토크의 개념과 종류를 정리하였다. 둘째, Dixon과 Summers의 논문을 비판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스포츠 속 트래쉬토크의 특성을 파악하고, 트래쉬토크에 대한 세 가지 대립하는 쟁점으로 심리적 압박감, 존중, 경기력을 도출하였다. 끝으로 목적과 수단의 의미를 분명히 한 칸트의 윤리학에 기초하여 트래쉬토크를 비판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스포츠에서의 트래쉬토크는 행위의 결과에 상관없이 행위 그 자체가 선이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그 수행이 요구되는 도덕적 명령에 어긋나는 행위임을 논증하였다. 스포츠가 일반 사회에서는 비난받는 종류의 언어폭력을 스포츠라는 이유로 허용한다면, 이는 스포츠를 통해 좋은 품성과 도덕적 가치를 함양할 수 있다는 주장과 배치되는 것이다.","PeriodicalId":489250,"journal":{"name":"Umjig'im ui cheolhag : han'gug seu'pocheu muyong cheolhag hoeji","volume":"15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39625","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Pub Date : 2023-09-30DOI: 10.31694/pm.2023.09.31.3.005
So-Ha Baek, Kyung-Sook Lee
이 연구는 ‘운동을 통한 몸-주체로서의 몸만들기’의 의미와 그 가능성을 메를로-퐁티의 현상학 관점에서 해석하였다. 그는 몸과 정신이 분리된 존재가 아닌 몸을 통해 세상을 인지하고 경험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몸-주체의 개념을 제안했다. 몸만들기는 주관적인 동시에 객관적 행위 이면의 경험을 현상학적으로 파악하여 주체성을 가진 몸과 그 움직임의 경험이 어떠한 의미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지 탐구하였다. 그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운동을 통해 몸을 만드는 것은 몸과 의식이 분리된 존재가 아닌 일치된 존재라는 것을 경험한다. 그리고 몸-주체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하게 인식한다. 둘째, 운동을 통한 몸만들기 과정에서 몸을 통해 자기 인식이 향상된다. 이는 나만의 아름다운 몸, 건강한 습관, 건강한 삶으로 체화되는 과정이다. 셋째, 운동을 통한 몸만들기 경험이 체화되어 의식이 강화된다. 즉 운동이라는 세계-내에서 체화된 습관을 토대로 건강한 몸을 영위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운동을 통한 몸만들기의 과정과 결과에서 나타나는 것은, 몸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넘어 건강한 습관 그리고 지혜를 겸비한 삶의 방식의 태도를 갖게 된다. 그러므로 몸만들기를 단순히 쾌락적 소비 현상으로 치부하는 것이 아닌, 개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자아를 회복하는 경험과 기회로서 이해되어야 한다.
{"title":"Creating a Body-Subject as a Knower Through Exercise","authors":"So-Ha Baek, Kyung-Sook Lee","doi":"10.31694/pm.2023.09.31.3.005","DOIUrl":"https://doi.org/10.31694/pm.2023.09.31.3.005","url":null,"abstract":"이 연구는 ‘운동을 통한 몸-주체로서의 몸만들기’의 의미와 그 가능성을 메를로-퐁티의 현상학 관점에서 해석하였다. 그는 몸과 정신이 분리된 존재가 아닌 몸을 통해 세상을 인지하고 경험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몸-주체의 개념을 제안했다. 몸만들기는 주관적인 동시에 객관적 행위 이면의 경험을 현상학적으로 파악하여 주체성을 가진 몸과 그 움직임의 경험이 어떠한 의미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지 탐구하였다. 그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운동을 통해 몸을 만드는 것은 몸과 의식이 분리된 존재가 아닌 일치된 존재라는 것을 경험한다. 그리고 몸-주체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하게 인식한다. 둘째, 운동을 통한 몸만들기 과정에서 몸을 통해 자기 인식이 향상된다. 이는 나만의 아름다운 몸, 건강한 습관, 건강한 삶으로 체화되는 과정이다. 셋째, 운동을 통한 몸만들기 경험이 체화되어 의식이 강화된다. 즉 운동이라는 세계-내에서 체화된 습관을 토대로 건강한 몸을 영위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운동을 통한 몸만들기의 과정과 결과에서 나타나는 것은, 몸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넘어 건강한 습관 그리고 지혜를 겸비한 삶의 방식의 태도를 갖게 된다. 그러므로 몸만들기를 단순히 쾌락적 소비 현상으로 치부하는 것이 아닌, 개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자아를 회복하는 경험과 기회로서 이해되어야 한다.","PeriodicalId":489250,"journal":{"name":"Umjig'im ui cheolhag : han'gug seu'pocheu muyong cheolhag hoeji","volume":"84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40502","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Pub Date : 2023-09-30DOI: 10.31694/pm.2023.09.31.3.008
Young-Kab Kim
이 연구는 남북 분단 70년 역사가 고착화되는 현실에서 통일을 지향하는 국가적 노력의 주요 모델인 남북 스포츠교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탐색하려는 것이다. 남북 스포츠교류의 시간성을 과거, 현재, 미래에 집중하여 장애요인, 새로운 시선, 그리고 통일스포츠를 향한 인식론적 질문을 던졌다. 그동안 남북 스포츠교류는 안보문제, 이념문제, 교류주체의 주도성과 지속성 문제 등의 본질적 한계로 인하여 60년 남북 스포츠교류의 역사성에 비해 실천적 모델이 비교적 미흡한 경향이 있다. 이러한 장애요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거 이념 중심보다 스포츠본질로써 공정성의 부각이라는 사회적 현실 인식이 중요해진 국민들의 인식변화를 수용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남북 스포츠교류의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의 다각화 전략, 독자성을 제도적으로 구축하려는 새로운 시선도 수반되어야 한다. 최근 국민들의 통일인식변화가 감소하고 있는 현실에서 남북 스포츠교류는 평화통일의 가치, 목적, 의미 등을 적극적으로 수렴한 통일스포츠로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가 요구된다. 한반도의 평화는 궁극적인 국가적 과제이다. 한반도의 평화적 존재론은 다양하게 접근이 가능하다. 특히 스포츠문화변동의 관점에서 남북 스포츠교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써 통일스포츠를 향한 인식론적 접근은 시대적 요청이자 국가적 과제라 할 수 있다.
{"title":"Exploring a New Paradigm for Inter-Korean Sports Exchanges: A Big Question for Unification Sports","authors":"Young-Kab Kim","doi":"10.31694/pm.2023.09.31.3.008","DOIUrl":"https://doi.org/10.31694/pm.2023.09.31.3.008","url":null,"abstract":"이 연구는 남북 분단 70년 역사가 고착화되는 현실에서 통일을 지향하는 국가적 노력의 주요 모델인 남북 스포츠교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탐색하려는 것이다. 남북 스포츠교류의 시간성을 과거, 현재, 미래에 집중하여 장애요인, 새로운 시선, 그리고 통일스포츠를 향한 인식론적 질문을 던졌다. 그동안 남북 스포츠교류는 안보문제, 이념문제, 교류주체의 주도성과 지속성 문제 등의 본질적 한계로 인하여 60년 남북 스포츠교류의 역사성에 비해 실천적 모델이 비교적 미흡한 경향이 있다. 이러한 장애요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거 이념 중심보다 스포츠본질로써 공정성의 부각이라는 사회적 현실 인식이 중요해진 국민들의 인식변화를 수용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남북 스포츠교류의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의 다각화 전략, 독자성을 제도적으로 구축하려는 새로운 시선도 수반되어야 한다. 최근 국민들의 통일인식변화가 감소하고 있는 현실에서 남북 스포츠교류는 평화통일의 가치, 목적, 의미 등을 적극적으로 수렴한 통일스포츠로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가 요구된다. 한반도의 평화는 궁극적인 국가적 과제이다. 한반도의 평화적 존재론은 다양하게 접근이 가능하다. 특히 스포츠문화변동의 관점에서 남북 스포츠교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써 통일스포츠를 향한 인식론적 접근은 시대적 요청이자 국가적 과제라 할 수 있다.","PeriodicalId":489250,"journal":{"name":"Umjig'im ui cheolhag : han'gug seu'pocheu muyong cheolhag hoeji","volume":"14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40507","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Pub Date : 2023-09-30DOI: 10.31694/pm.2023.09.31.3.006
Don-Jun Lee, Ji-Seol Lee
본 연구는 공자의 예악사상(禮樂思想)을 바탕으로 체육의 표현과 국어의 시 문학교육[詩敎], 그리고 음악의 감성교육[樂敎]을 연계하여 포용성과 협력적 소통역량의 확장을 모색한 것이다. 공자의 예악사상은 예술과 도덕, 정치와 교육을 아우르는 총체적인 문화개념이다. 공자는 예악사상을 바탕으로 인간의 도덕성을 회복하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시대의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그 사상 체계 중심에는 인(仁)이 있다. 인은 인간다움을 실천하고 삶을 포용력 있게 하며 협력적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하는 근본이다. 현대사회는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에 우리 사회는 새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그간의 교육과정 발전 방향을 계승하면서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삶을 이끌어가는 능력이 함양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그 기대를 공자가 제시한 학문의 완성 단계인 흥어시(興於詩), 입어예(立於禮), 성어악(成於樂)에 근거하여 논구한다. 그 결과 체육과가 중심이 된 시, 예, 악의 교과간 연계는 포용성과 협력적 소통이라는 주도적 가치를 생성하고, 나아가 신체문화의 향유 역량을 진일보(進一步)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title":"A Study on the Strengthening of the Ability to Enjoy Physical Culture Based on Confucius’ Philosophy of Ritual and Music","authors":"Don-Jun Lee, Ji-Seol Lee","doi":"10.31694/pm.2023.09.31.3.006","DOIUrl":"https://doi.org/10.31694/pm.2023.09.31.3.006","url":null,"abstract":"본 연구는 공자의 예악사상(禮樂思想)을 바탕으로 체육의 표현과 국어의 시 문학교육[詩敎], 그리고 음악의 감성교육[樂敎]을 연계하여 포용성과 협력적 소통역량의 확장을 모색한 것이다. 공자의 예악사상은 예술과 도덕, 정치와 교육을 아우르는 총체적인 문화개념이다. 공자는 예악사상을 바탕으로 인간의 도덕성을 회복하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시대의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그 사상 체계 중심에는 인(仁)이 있다. 인은 인간다움을 실천하고 삶을 포용력 있게 하며 협력적으로 소통할 수 있게 하는 근본이다. 현대사회는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에 우리 사회는 새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그간의 교육과정 발전 방향을 계승하면서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삶을 이끌어가는 능력이 함양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그 기대를 공자가 제시한 학문의 완성 단계인 흥어시(興於詩), 입어예(立於禮), 성어악(成於樂)에 근거하여 논구한다. 그 결과 체육과가 중심이 된 시, 예, 악의 교과간 연계는 포용성과 협력적 소통이라는 주도적 가치를 생성하고, 나아가 신체문화의 향유 역량을 진일보(進一步)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PeriodicalId":489250,"journal":{"name":"Umjig'im ui cheolhag : han'gug seu'pocheu muyong cheolhag hoeji","volume":"130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40504","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