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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rent Status and Future Tasks of Hamgyeong-do Dialect Research 咸庆岛方言研究的现状与未来任务
Pub Date : 2023-09-30 DOI: 10.22557/hg.2023.9.84.3.835
Shin-ae So
이 글에서는 함경도 방언 연구의 현황을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연구 과제를 제안하였다. 기존의 연구 성과를 연구 대상 자료, 연구 대상 지역, 연구 주제에 따라 분류하고 이들의 전체 분포 양상 및 시기별 분포 양상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대상 자료의 측면에서, 기존의 함경도 방언 연구는 국외 이주 한민족의 언어 자료에 근거한 것이 가장 많았다. 둘째, 연구 대상 지역의 측면에서, 함북 육진 지역의 방언에 연구가 집중되어 있었다. 셋째, 연구 주제의 측면에서, 음성 · 음운 분야에 연구가 편중되어 있었다. 본고는 이 같은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함경도 방언 연구의 과제를 제안하였다.
本文研究了咸镜道方言研究的现状,并以此为基础提出了今后的研究课题。将现有的研究成果根据研究对象资料、研究对象地区、研究主题进行分类,并观察了它们的全体分布情况及各时期的分布情况。其结果是:第一,在研究对象资料方面,现有的咸镜道方言研究以移居国外的韩民族的语言资料为基础的最多。第二,从研究对象地区的角度来看,研究集中在咸镜北道六津地区的方言上。第三,在研究主题方面,研究偏重于声音、音韵领域。本文以上述现状分析为基础,提出了今后咸镜道方言研究的课题。
{"title":"Current Status and Future Tasks of Hamgyeong-do Dialect Research","authors":"Shin-ae So","doi":"10.22557/hg.2023.9.84.3.835","DOIUrl":"https://doi.org/10.22557/hg.2023.9.84.3.835","url":null,"abstract":"이 글에서는 함경도 방언 연구의 현황을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연구 과제를 제안하였다. 기존의 연구 성과를 연구 대상 자료, 연구 대상 지역, 연구 주제에 따라 분류하고 이들의 전체 분포 양상 및 시기별 분포 양상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대상 자료의 측면에서, 기존의 함경도 방언 연구는 국외 이주 한민족의 언어 자료에 근거한 것이 가장 많았다. 둘째, 연구 대상 지역의 측면에서, 함북 육진 지역의 방언에 연구가 집중되어 있었다. 셋째, 연구 주제의 측면에서, 음성 · 음운 분야에 연구가 편중되어 있었다. 본고는 이 같은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함경도 방언 연구의 과제를 제안하였다.","PeriodicalId":491059,"journal":{"name":"Han'geul","volume":"52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81701","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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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onal Change and Dialect Division in the Gangwon Dialect 江原方言的声调变化和方言划分
Pub Date : 2023-09-30 DOI: 10.22557/hg.2023.9.84.3.905
Young-mi Choi
이 연구의 목적은 강원방언 하위 개별방언의 성조체계와 성조형 실현을 비교하여 성조 변화의 정도성에 따른 방언 차이와 성조를 기준으로 한 방언구획을 하는 것이다.BR 그 결과, 강원방언 성조에 대한 세 가지 사실을 설명하였다.BR 첫째, 정선방언, 평창방언, 강릉방언, 삼척방언, 영월방언의 성조체계와 성조형 실현을 비교하여 성조의 음운과정에 적용되는 성조규칙과 음조실현규칙을 기술했다. 즉 거성형의 평2형화, 평복형의 자유변동, 음거성형 실현, 음상성 실현, 평1형의 평복형화, 음평성화 등이 그것이다. 둘째, 강원방언 성조규칙과 음조실현규칙은 성조 변화를 촉발시키면서 동시에 강원방언 하위 개별방언 성조의 음운과정 적용에 방언차를 가지게 한다. 따라서 성조 변화의 정도성을 기준으로 강원방언 성조를 분류하면 삼척방언, 강릉방언~영월방언~정선방언, 평창방언 순으로 성조 변화를 많이 겪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BR 셋째, 강원방언 성조규칙과 음조실현규칙을 토대로 등어선을 그려 방언구획을 한 결과, 강원방언 성조는 3개 지역으로 구획하였다. A지역은 삼척방언, B지역은 강릉방언, 정선방언, 영월방언, C지역은 평창방언으로 구획하였다.BR 정리하면, 강원방언 성조는 성조의 음운과정에서 적용되는 성조규칙과 음조실현규칙이 달라 하위방언들 간의 방언차와 성조 변화의 정도가 다르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또한 성조를 기준으로 한 방언구획 결과를 보면, 삼척방언, 영월방언, 강릉방언을 성조방언으로 분류한다면, 정선방언도 성조방언으로 방언구획을 해야 함을 설명했다.
该研究的目的是,对江原方言下个别方言的声调体系和声调型的实现进行比较,根据声调变化的程度,以方言差异和声调为标准,划定方言区划。BR的结果,对江原方言圣调说明了3个事实。BR第一,对旌善方言、平昌方言、江陵方言、三陟方言、宁越方言的声调体系和声调型实现进行比较,记述了适用于声调音韵过程的声调规则和音调实现规则。巨星型的平二型化,平复型的自由变动,音巨星型的实现,音象性的实现,平1型的平复型化,音平化化等。第二,江原方言声调规则和音调实现规则在触发声调变化的同时,使江原方言下个别方言声调在音韵过程的应用上存在方言差异。因此,如果以声调变化的程度性为标准,对江原方言声调进行分类,可以判断为经历了很多声调变化,依次是三陟方言、江陵方言~宁越方言~旌善方言、平昌方言。BR第三,以江原方言声调规则和音调实现规则为基础,画等渔船进行方言区划的结果,江原方言声调划分为3个地区。A地区为三陟方言,B地区为江陵方言,旌善方言,宁越方言,C地区为平昌方言。BR整理后确认,江原方言声调在声调的音韵过程中适用的声调规则和音调实现规则不同,下级方言之间的方言差异和声调变化的程度不同。另外,从以声调为标准的方言区划结果来看,如果将三陟方言、宁越方言、江陵方言分类为声调方言,旌善方言也应该用声调方言来划分方言区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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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Do We Have to Write the Tones with Side-dot Representations in Korean Tonal Dialects? 朝鲜语声调方言为什么要用旁点表示?
Pub Date : 2023-09-30 DOI: 10.22557/hg.2023.9.84.3.711
Cha-gyun Gim
훈민정음 창제 이후 100여 년 동안 우리말의 운소인 성조를 적는 방법은 글자의 왼녘에 □(평성), ·□(거성), :□(상성)처럼 점의 있음과 없음, 있으면 점이 하나인가, 둘인가에 따라 구별하는 것이었다. 각 방점이 나타내는 성조의 조치에 대해서는『훈민정음』,『훈몽자회』범례,『소학언해』범례에 따로 설명되어 있다. 이들 설명 내용에는 현대 방언 성조론과 같은 성조 층위와 음조 층위의 구분은 없었고, 방언적인 차이에 대한 설명도 나타나지 않는다.BR 우리말의 형태소나 단어를 구성하는 요소들은 기저 방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들은 하나의 어절이 만들어지면서 대립을 유지할 수도 있고 중화나 다른 규칙에 의해 바뀔 수도 있다. 이렇게 결정된 어절의 최종 방점형이 방점 표기의 대상이 된다.BR 방점형은 크게 평측형, 거성형, 상성형이 있는데, 이들은 방언에 따라 /L, M, H, R, …/ 중의 둘 또는 셋으로 나타나며, 각각의 방점은 걸맞은 성조형으로 번역된다. 성조형은 각각의 방언에 따른 표면적인 음조형을 결정하는 규칙들의 적용에 의해 음조형(surface pitch forms)으로 실현된다.BR 종래의 성조론 학자들은 음조의 수와 종류를 두세 개로 미리 정해놓고, 거기에 꼭 일치하지 않는 중간적인 것은 정해져 있는 것 중의 어느 것에 임의로 합쳐버리는 방법을 사용해 왔는데, 그것은 합리적인 처리가 못 된다. 음운론과 음성학이 발달할수록 복수의 분절 변이음의 존재를 인정하듯이, 운율론에서도 복수의 높낮이의 존재를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연구에서는 [L, м, M, н, H]의 5개 높낮이를 인정하며, 이들의 음정은 인지심리학의 방법을 따른 사분음척도라는 자에 따라 눈금의 범위가 정해진다.BR 결론적으로, 우리말 성조 방언의 성조들은 세종대왕이 고도의 음운이론으로 개발한 방점법으로 표기되어야 하고, 표면형인 음조형은 더 정밀하게 표기되어야 한다.
训民正音创制以后的100多年来,韩国语的韵素——写圣字的方法就像在字的左边□、□、□一样,根据“有点”和“没有点”、“有点”是一个还是两个点来区分。对于各点所表现的声调措施,在《训民正音》、《训梦者会》范礼、《小学谚解》范礼中另有说明。在这些说明内容中,没有像现代方言声调论那样的声调层次和音调层次的区分,也没有对方言差异的说明。BR韩语的形态素或构成单词的要素具有基底点,它们可以在形成一个词节的同时维持对立,也可以根据中华或其他规则改变。这样决定的词节的最终着重号将成为着重号标记的对象。BR着重型大致分为平侧型、巨星型和上声型,根据方言表现为/L、M、H、R、…/中的2或3,每个着重点都被翻译成相应的声调型。声调型是根据不同方言的表面性音调型的运用而实现的音调型(surface pitch forms)。BR以往的声调论者使用的方法是,将音调的数和种类事先定好两三个,并将与之不一致的中间的东西任意合并到规定的东西中的任何一种,但这不能得到合理的处理。音韵学和声学越发达,就像复数的分节边承认音的存在一样,在韵律论上也应该允许复数的高低的存在。该研究承认[L,柔,M, н, H]的5个高低,他们的音程根据认知心理学方法的四分音尺度来确定。从BR的结论来看,韩国语声调方言的声调应该用世宗大王以高度音韵理论开发的着重法标记,表面型的音调应该更加精密标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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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Dialect Research Achievements since 2010 and the Future of Research in This Area 2010年以来的济州方言研究成果及未来研究方向
Pub Date : 2023-09-30 DOI: 10.22557/hg.2023.9.84.3.989
Woo-bong Shin
본고는 2010년부터 2023년까지의 제주방언 연구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연구 과제를 제안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RISS에서 제주방언과 관련된 연구 논문 131편을 찾아 연도별, 연구 주제별 연구논문 수의 추이를 기존 연구 결과들과 비교 분석하였고, 연구 주제별로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와 의의를 고찰하였다.BR 2010년 이후 제주방언 연구들은 이전 시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적은 수이지만 꾸준히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2020년 이후에는 어휘 · 의미 분야 연구가 상대적으로 적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0년 이후에는 사회언어학적인 변인을 통한 연구들이 모든 분야에 걸쳐서 수행되었는데, 이는 표준어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제주방언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리고 향후 연구 방향으로 음운 · 음성 분야에서는 연구 대상의 확장, 형태 · 통사 분야에서는 문법 범주들의 통합 기술, 어휘 · 의미에서는 다른 지역 방언들과의 비교 방법 등을 제안하였다.
本高中的目的是观察2010年到2023年的济州方言研究现状,提出今后的研究课题。为此,在RISS中查找了131篇与济州方言相关的研究论文,将各年度、各研究主题的研究论文数量趋势与现有的研究结果进行了比较分析,并根据研究主题考察了值得关注的研究结果和意义。BR 2010年以后,济州方言研究与以前相比数量相对较少,但是可以确认正在持续进行研究。但是可以确认,2020年以后词汇、语义领域的研究相对较少。2010年以后,社会语言学的变异研究在所有领域进行,这被解释为是为了观察因普通话的影响而出现的济州方言的变化。另外,作为今后的研究方向,他提出了在音韵和声音领域扩大研究对象、在形态和通史领域综合描述语法范畴、在词汇和意义上与其他地区方言进行比较的方法等。
{"title":"Jeju Dialect Research Achievements since 2010 and the Future of Research in This Area","authors":"Woo-bong Shin","doi":"10.22557/hg.2023.9.84.3.989","DOIUrl":"https://doi.org/10.22557/hg.2023.9.84.3.989","url":null,"abstract":"본고는 2010년부터 2023년까지의 제주방언 연구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연구 과제를 제안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RISS에서 제주방언과 관련된 연구 논문 131편을 찾아 연도별, 연구 주제별 연구논문 수의 추이를 기존 연구 결과들과 비교 분석하였고, 연구 주제별로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와 의의를 고찰하였다.BR 2010년 이후 제주방언 연구들은 이전 시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적은 수이지만 꾸준히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2020년 이후에는 어휘 · 의미 분야 연구가 상대적으로 적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0년 이후에는 사회언어학적인 변인을 통한 연구들이 모든 분야에 걸쳐서 수행되었는데, 이는 표준어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제주방언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리고 향후 연구 방향으로 음운 · 음성 분야에서는 연구 대상의 확장, 형태 · 통사 분야에서는 문법 범주들의 통합 기술, 어휘 · 의미에서는 다른 지역 방언들과의 비교 방법 등을 제안하였다.","PeriodicalId":491059,"journal":{"name":"Han'geul","volume":"105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81709","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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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hievements and Prospects of Chungcheong Dialect Research 忠清方言研究的成就与展望
Pub Date : 2023-09-30 DOI: 10.22557/hg.2023.9.84.3.951
Jeong-tae Kim
본고는 충청방언의 연구 결과를 조망하고 방언 연구의 방향을 전망해보고자 한 논의이다.BR 첫째, 충청방언의 조사 · 자료는 전국 또는 도별 방언 자료집과 시군별 자료집들이 있다. 전국적으로 균일하고 전문가에 의해 정밀하게 조사된 『한국방언자료집(1987/1990)』(한국정신문화연구원) 안의 충청방언 자료가 가장 대표적이다. 반면 비전문가들에 의해 한글로 전사된 도별 또는 시군별 자료집들도 주목할 만하다.BR 둘째, 충청방언의 독자적인 방언권 설정 여부에 따라, 충청방언을 다른 방언에 예속시키는 견해와 독자적인 충청방언을 설정한 견해가 있다. 현재까지 충청남북도를 중부방언 등에 예속시키고 있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김형규(1962)에서 충청방언을 처음으로 독립시킨 주장이 제기되었다.BR 나아가 충청방언의 독자성 아래에서 행정구역인 도 차원의 충남/북과 시군, 읍면 차원의 하위방언 구획도 여러 연구자에 의해 시도되었다.BR 셋째, 개별방언으로서 충청방언에 대한 이른 시기의 연구로 소창진평(1918)을 확인하였다. 이후 1960년대에 들어 내국인에 의한 충청방언의 적극적인 연구가 재개되었다. 1970년대를 거쳐, 1980년대부터 2000년대가 충청방언 연구의 전성기였다.BR 또한 충청방언에 대한 지역별 연구도 서남방언 및 동남방언의 접경지역에서 활발히 이루어졌다. 반면 경기도, 강원도 접경 지역과의 비교, 대조 논의는 다소 소극적이었다. 충청방언을 중부방언에 예속시키는 이유와 동궤일 것으로 보았다.
本稿是为了展望忠清方言的研究结果,展望方言研究方向而进行的讨论。BR第一,忠清方言的调查、资料包括全国或道方言资料集和市郡资料集。在全国范围内均匀且经专家精密调查的《韩国方言资料集(1987/1990)》(韩国精神文化研究院)内的忠清方言资料是最具代表性的。相反,被非专家用韩文抄写的道别或市郡别资料集也值得关注。BR第二,根据忠清方言是否设定独立的方言权,有将忠清方言隶属于其他方言的见解和设定独立的忠清方言的见解。到目前为止,将忠清南北道隶属于中部方言的见解占主导地位。但在金炯圭(1962年)中首次提出了使忠清方言独立的主张。BR乃至在忠清方言的独立性下,作为行政区域的道层次的忠南/北和市郡、邑面层次的下位方言区划也被多名研究者尝试过。BR第三,作为个别方言,通过早期对忠清方言的研究,确认了邵昌镇平(1918)。20世纪60年代,国内人开始积极研究忠清方言。从70年代到80年代到2000年代是忠清方言研究的全盛时期。另外,对忠清方言的各地区研究也在西南方言及东南方言的交界地区活跃进行。相反,与京畿道、江原道交界地区的比较、对照讨论多少有些消极。他认为这是忠清方言隶属于中部方言的理由和同轨。
{"title":"Achievements and Prospects of Chungcheong Dialect Research","authors":"Jeong-tae Kim","doi":"10.22557/hg.2023.9.84.3.951","DOIUrl":"https://doi.org/10.22557/hg.2023.9.84.3.951","url":null,"abstract":"본고는 충청방언의 연구 결과를 조망하고 방언 연구의 방향을 전망해보고자 한 논의이다.BR 첫째, 충청방언의 조사 · 자료는 전국 또는 도별 방언 자료집과 시군별 자료집들이 있다. 전국적으로 균일하고 전문가에 의해 정밀하게 조사된 『한국방언자료집(1987/1990)』(한국정신문화연구원) 안의 충청방언 자료가 가장 대표적이다. 반면 비전문가들에 의해 한글로 전사된 도별 또는 시군별 자료집들도 주목할 만하다.BR 둘째, 충청방언의 독자적인 방언권 설정 여부에 따라, 충청방언을 다른 방언에 예속시키는 견해와 독자적인 충청방언을 설정한 견해가 있다. 현재까지 충청남북도를 중부방언 등에 예속시키고 있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김형규(1962)에서 충청방언을 처음으로 독립시킨 주장이 제기되었다.BR 나아가 충청방언의 독자성 아래에서 행정구역인 도 차원의 충남/북과 시군, 읍면 차원의 하위방언 구획도 여러 연구자에 의해 시도되었다.BR 셋째, 개별방언으로서 충청방언에 대한 이른 시기의 연구로 소창진평(1918)을 확인하였다. 이후 1960년대에 들어 내국인에 의한 충청방언의 적극적인 연구가 재개되었다. 1970년대를 거쳐, 1980년대부터 2000년대가 충청방언 연구의 전성기였다.BR 또한 충청방언에 대한 지역별 연구도 서남방언 및 동남방언의 접경지역에서 활발히 이루어졌다. 반면 경기도, 강원도 접경 지역과의 비교, 대조 논의는 다소 소극적이었다. 충청방언을 중부방언에 예속시키는 이유와 동궤일 것으로 보았다.","PeriodicalId":491059,"journal":{"name":"Han'geul","volume":"62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81864","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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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posal for Revision of the Translation of ‘bujongjo(不終朝)’ and ‘hu(喉)’ in Hunmin Jeongeum Haeryebon 提议为“bujongjo Revision of the译本》(不終朝)’和‘胡(喉)在Hunmin Jeongeum Haeryebon
Pub Date : 2023-09-30 DOI: 10.22557/hg.2023.9.84.3.773
Ju-won Kim
『훈민정음』해례본은 1940년에 일부가 처음 번역된 후에 지금까지 40여 차례 번역이 이루어졌다. 그 가운데 틀렸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다소 불분명하게 번역된 두어 부분을 새롭게 번역할 것을 제안하였다. 하나는 ‘智者不終朝而會’ (정음해례 28ㄱ)의 ‘不終朝’를 대부분 ‘아침을 마치기 전에’ 등으로 번역하였으나 이 글에서는 ‘아침밥을 먹기 전에’로 번역할 것을 제안하였으며, 다른 하나는 ‘喉音ㅇ, 象喉形’ (정음해례1ㄴ)의 ‘象喉形’은 대부분이 ‘목구멍의 모양을 본떴다’ 등으로 번역하였으나 이글에서는 발음기관을 명확히 나타내기 위해서 ‘후두(喉頭)의 모양을 본떴다’로 번역할 것을 제안하였다.
《训民正音》解例本于1940年首次翻译了一部分,至今已翻译了40多次。其中有两个部分翻译得并不错,但有些不明确。一是将“智者不尽朝而会”(正音解例28)中的“不尽朝”大部分翻译成“早结束前”等,本文提议将其翻译成“早吃早饭前”,另一是“木头”“象喉咙”(音)的“象喉咙”(音)的“象喉咙”(音)的“象喉咙的”(音)的“象喉咙的”(音)的“象喉咙的”(音)的“象喉咙的”(音)的“象喉咙的”(音)的“象喉咙的”(音)的“象喉咙的”(音)的“象喉咙的”(音)。
{"title":"Proposal for Revision of the Translation of ‘bujongjo(不終朝)’ and ‘hu(喉)’ in Hunmin Jeongeum Haeryebon","authors":"Ju-won Kim","doi":"10.22557/hg.2023.9.84.3.773","DOIUrl":"https://doi.org/10.22557/hg.2023.9.84.3.773","url":null,"abstract":"『훈민정음』해례본은 1940년에 일부가 처음 번역된 후에 지금까지 40여 차례 번역이 이루어졌다. 그 가운데 틀렸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다소 불분명하게 번역된 두어 부분을 새롭게 번역할 것을 제안하였다. 하나는 ‘智者不終朝而會’ (정음해례 28ㄱ)의 ‘不終朝’를 대부분 ‘아침을 마치기 전에’ 등으로 번역하였으나 이 글에서는 ‘아침밥을 먹기 전에’로 번역할 것을 제안하였으며, 다른 하나는 ‘喉音ㅇ, 象喉形’ (정음해례1ㄴ)의 ‘象喉形’은 대부분이 ‘목구멍의 모양을 본떴다’ 등으로 번역하였으나 이글에서는 발음기관을 명확히 나타내기 위해서 ‘후두(喉頭)의 모양을 본떴다’로 번역할 것을 제안하였다.","PeriodicalId":491059,"journal":{"name":"Han'geul","volume":"2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82034","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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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oding of Difficult Words in Joseongwanyeogeo(朝鮮館譯語) Using Dialects Decoding of Difficult Words in Joseongwanyeogeo(朝鲜馆译语) Using Dialects
Pub Date : 2023-09-30 DOI: 10.22557/hg.2023.9.84.3.803
Chung-gu Kwak
『조선관역어』의 해독은 원전비평은 물론 성운학 및 국어 어휘사와 음운사에 대한 넓고 깊은 이해를 통해 그 실제에 다가갈 수 있다. 여기에 방언은 어휘사의 면에서는 문헌어의 결핍을 보충해 주고 또 음운사의 면에서는 재구를 통해 해독에 기여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 논문은 잔재 특징을 많이 지닌 북부 및 제주 방언을 통해『조선관역어』의 난해 어휘를 해독해 보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북부 방언의 어휘에 근거하여 “草房 敢自直”은 ‘*가□+집’, “墻 丢”은 ‘듁’, “醬 自蓋”는 ‘*즐개’, “麥 冊閔”은 ‘*□밀’로 해독이 가능하며 또 방언 분화형의 형태론적 구성을 통해 “花朶 果迫”은 ‘*곶□(이)’로 해독할 수 있음을 보였다. 그리고 “裙 扯罵”는 사음자 ‘扯’가 “妻 結直 扯”에서 ‘妻’의 조선한자음 ‘쳐’를 표기하였다는 점에서 ‘*□마’ 또는 ‘쳐마’로 재구할 수 있음을 말하였다. 이에 ‘치마’의 문헌어 ‘치마, 쵸마, 츄마’ 및 방언형 ‘챠마, 쳐마, 쵸마, 츄마, 치마’를 통해 이들의 선대형을 ‘*□마’로 재구하였다. 중앙어에서는 ‘쳐마’가 문증되지 않으므로 ‘扯罵’는 ‘*□마’를 사음한 것으로 보았다. 한편, 해독에는 어휘의 의미 변화를 고려해야 함을 말하고 그 예로 ‘쥬라’를 들었다. ‘쥬라’는 본디 ‘관을 통해 소리를 내는 기구나 기관’의 뜻을 지닌 말이었지만 ‘나팔’과 ‘피리’가 차용된 후에는 그 지시 의미가 협소화되었다(외연(外延)의 축소). 이 과정에서 “鎖納 必剌”는 한어 차용어 ‘피리’와 고유어 ‘쥬라’가 혼효된 ‘피라’를 사음한 것이며 “喇叭 主剌”는 ‘나팔’이 여전히 ‘쥬라’의 의미 영역에 속하여 양자가 미분화된 것을 사음한 것으로 보았다.
《朝鲜馆译语》的解读不仅可以通过原著批评,还可以通过对星云学、国语词汇史和音韵史的广泛而深刻的理解,接近其实际。在这里,方言在词汇史方面可以补充文献语的缺乏,在音韵史方面可以通过重构对解读做出贡献。从这样的观点出发,这篇论文试图通过具有很多残余特征的北部及济州方言解读《朝鲜馆译语》的难懂词汇。于是根据北部方言的词汇“草房敢自直"是“*□+家”、“墻丢”是“듁”、“醬自一个“*喜欢个”,“麥冊閔"是可以解读为“*□小麦的,而且是方言分化型的形态构成,通过“花朶果迫"是为“*串□()”可以解读了”。"裙扯罵"沙音者“扯”说:“妻不对直扯"在经过“妻”的朝鲜汉字音“标记了。从这一点看,“*□”或“通过玛”,可以为说。对此,“裙子”的文献”之后裙子吧,楚玛,“及方言型”恰玛,不要,别跟左宗棠,楚、裙子“通过他们的预付型为“*□马重新。中央,“不要,没有证,“扯罵”“*□马买的看了看。另外,他还说解读时要考虑词汇的意义变化,并举例说“jula”。“jura”原本是“通过棺材发出声音的机构或机构”的意思,但借用“喇叭”和“笛子”后,其指示的意思变得狭窄(外延的缩小)。在此过程中,“鎖会富强剌”的汉语借用“笛子”和“茹拉杂糅的固有“皮拉西买的,是“喇叭主剌”的“喇叭”,仍然属于“茹拉”的意义领域二者未分化的沙音的看见。
{"title":"Decoding of Difficult Words in Joseongwanyeogeo(朝鮮館譯語) Using Dialects","authors":"Chung-gu Kwak","doi":"10.22557/hg.2023.9.84.3.803","DOIUrl":"https://doi.org/10.22557/hg.2023.9.84.3.803","url":null,"abstract":"『조선관역어』의 해독은 원전비평은 물론 성운학 및 국어 어휘사와 음운사에 대한 넓고 깊은 이해를 통해 그 실제에 다가갈 수 있다. 여기에 방언은 어휘사의 면에서는 문헌어의 결핍을 보충해 주고 또 음운사의 면에서는 재구를 통해 해독에 기여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 논문은 잔재 특징을 많이 지닌 북부 및 제주 방언을 통해『조선관역어』의 난해 어휘를 해독해 보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북부 방언의 어휘에 근거하여 “草房 敢自直”은 ‘*가□+집’, “墻 丢”은 ‘듁’, “醬 自蓋”는 ‘*즐개’, “麥 冊閔”은 ‘*□밀’로 해독이 가능하며 또 방언 분화형의 형태론적 구성을 통해 “花朶 果迫”은 ‘*곶□(이)’로 해독할 수 있음을 보였다. 그리고 “裙 扯罵”는 사음자 ‘扯’가 “妻 結直 扯”에서 ‘妻’의 조선한자음 ‘쳐’를 표기하였다는 점에서 ‘*□마’ 또는 ‘쳐마’로 재구할 수 있음을 말하였다. 이에 ‘치마’의 문헌어 ‘치마, 쵸마, 츄마’ 및 방언형 ‘챠마, 쳐마, 쵸마, 츄마, 치마’를 통해 이들의 선대형을 ‘*□마’로 재구하였다. 중앙어에서는 ‘쳐마’가 문증되지 않으므로 ‘扯罵’는 ‘*□마’를 사음한 것으로 보았다. 한편, 해독에는 어휘의 의미 변화를 고려해야 함을 말하고 그 예로 ‘쥬라’를 들었다. ‘쥬라’는 본디 ‘관을 통해 소리를 내는 기구나 기관’의 뜻을 지닌 말이었지만 ‘나팔’과 ‘피리’가 차용된 후에는 그 지시 의미가 협소화되었다(외연(外延)의 축소). 이 과정에서 “鎖納 必剌”는 한어 차용어 ‘피리’와 고유어 ‘쥬라’가 혼효된 ‘피라’를 사음한 것이며 “喇叭 主剌”는 ‘나팔’이 여전히 ‘쥬라’의 의미 영역에 속하여 양자가 미분화된 것을 사음한 것으로 보았다.","PeriodicalId":491059,"journal":{"name":"Han'geul","volume":"23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82017","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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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 and Perspectives in Gyeonggi and Seoul Dialect Studies 京畿和首尔方言研究的问题与展望
Pub Date : 2023-09-30 DOI: 10.22557/hg.2023.9.84.3.869
Pil-Jae Yoo
경기방언 및 그 하위방언인 서울방언에 대해서는 그간 여러 조사, 연구 성과가 있다. 이를 통해 경기(서울)방언의 단모음 체계가 10모음 체계에서 7모음 체계로 변화하고 있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잽히다’처럼 ‘이’ 모음역행동화가 적용된 경우는 이 방언에서도 적지 않다. ㅎ구개음화 역시 인정할 수 있을 듯하나 ㄱ구개음화는 지역적 편중으로 보아 다른 방언과의 접촉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치조음, 경구개음 계열의 명사 어간 말음이 ‘ㅅ’로 간소화하는 현상은 18세기부터 시작된 변화의 결과이다. 흔히 이 방언이 표준어 규범과 같으리라고 막연히 추측하는 경우가 많지만 ㄷ불규칙, ㅂ불규칙 용언들의 양상을 보면 이는 사실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표준어의 ‘다르다’같은 ‘르’ 불규칙 용언도 이 방언에서는 ‘달르다’처럼 일반적인 ‘으’ 모음 어간이다. 이른바 하오체 종결어미는 이 방언에서 예사높임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하오체 종결어미로 분류되는 ‘-소’에 대해서는 아직 관련된 사실이 모두 밝혀지지 않았다. 해라체 의문형 종결어미 ‘-니?’는 또 다른 종결어미 ‘-느냐/-으냐’를 대체해 가고 있는데 이 방언에서 그러한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방언 연구와 마찬가지로 이 방언 역시 음운과 관련된 성과가 가장 많고 문법, 어휘에 관한 것은 적다. 이는 질문지를 이용한 조사방법의 결과이다. 풍부한 예문을 제시한 방언사전의 편찬이 이에 대한 해결책이 된다.
对京畿方言及其下位方言首尔方言,此前已经取得了多项调查研究成果。由此可见,京畿(首尔)方言的单元音体系正在从10元音体系转变为7元音体系。像“刺痛”一样使用“这个”元音逆行童话的情况在该方言中也不少。虽然也可以承认口改音化,但从地区偏重来看,口改音化可能是与其他方言接触的缘故。齿调音、警句开音系列的名词词干末音简化为“人日”的现象是18世纪开始变化的结果。很多人盲目地推测该方言与标准语规范相同,但从“丙不规则”、“六不规则”的用语的情况看,可以确认这不是事实。普通话中的“不同”等“r”不规则用语在这个方言中也像“达”一样是一般的“乙”元音词干。所谓豪体终结词尾在这一方言中保持着礼让的功能。对于被分类为皓体终结鱼的“-素”,目前相关事实还没有全部查明。海罗体疑问型终末’-什么?“是”代替了另一个终结词尾“是”还是“是”,在这种方言中可以看到这种情况。与其他方言研究一样,这种方言在音韵方面的成果最多,在语法,词汇方面的成果较少。这是利用问卷调查方法的结果。编纂具有丰富例句的方言词典是解决这个问题的方法。
{"title":"Issues and Perspectives in Gyeonggi and Seoul Dialect Studies","authors":"Pil-Jae Yoo","doi":"10.22557/hg.2023.9.84.3.869","DOIUrl":"https://doi.org/10.22557/hg.2023.9.84.3.869","url":null,"abstract":"경기방언 및 그 하위방언인 서울방언에 대해서는 그간 여러 조사, 연구 성과가 있다. 이를 통해 경기(서울)방언의 단모음 체계가 10모음 체계에서 7모음 체계로 변화하고 있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잽히다’처럼 ‘이’ 모음역행동화가 적용된 경우는 이 방언에서도 적지 않다. ㅎ구개음화 역시 인정할 수 있을 듯하나 ㄱ구개음화는 지역적 편중으로 보아 다른 방언과의 접촉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치조음, 경구개음 계열의 명사 어간 말음이 ‘ㅅ’로 간소화하는 현상은 18세기부터 시작된 변화의 결과이다. 흔히 이 방언이 표준어 규범과 같으리라고 막연히 추측하는 경우가 많지만 ㄷ불규칙, ㅂ불규칙 용언들의 양상을 보면 이는 사실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표준어의 ‘다르다’같은 ‘르’ 불규칙 용언도 이 방언에서는 ‘달르다’처럼 일반적인 ‘으’ 모음 어간이다. 이른바 하오체 종결어미는 이 방언에서 예사높임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하오체 종결어미로 분류되는 ‘-소’에 대해서는 아직 관련된 사실이 모두 밝혀지지 않았다. 해라체 의문형 종결어미 ‘-니?’는 또 다른 종결어미 ‘-느냐/-으냐’를 대체해 가고 있는데 이 방언에서 그러한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방언 연구와 마찬가지로 이 방언 역시 음운과 관련된 성과가 가장 많고 문법, 어휘에 관한 것은 적다. 이는 질문지를 이용한 조사방법의 결과이다. 풍부한 예문을 제시한 방언사전의 편찬이 이에 대한 해결책이 된다.","PeriodicalId":491059,"journal":{"name":"Han'geul","volume":"37 5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23-09-30","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5082032","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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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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