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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선의 투표선택에 대한 방법론적 재검토: 한국 유권자는 정말로 전망적 투표를 했는가? 对第18届大选投票选择的方法论重新研究:韩国选民真的进行了展望性投票吗?
Pub Date : 2014-09-01 DOI: 10.17331/kwp.2014.30.3.001
장승진, 길정아
본 논문은 제18대 대선을 사례로 독립변수의 내인성 및 인과관계의 방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구변수를 사용한 2단계 프로빗모형을 사용하여 유권자의 투표선택 결정요인을 재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기존 연구에서 한국 유권자의 전망적 투표의 증거로 제시된 전망적 경제 평가 및 후보자 특성에 대한 인식은 투표선택에 유의한 영향을 끼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신 정당에 대한 선호가 투표선택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변수였음을 확인하였다. 이와 더불어, 내인성 문제를 통제한 후 이명박 정부 및 야당에 대한 심판론의 영향력이 명확히 나타났다. 요컨대 본 논문의 분석은 제18대 대선에서 한국 유권자들이 매우 당파적인 선택을 했으며, 이명박 정부 및 야당에 대한 회고적 평가역시 당파적인 선택의 중요한 부분을 이루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本论文以第18届大选为事例,为了解决独立变数的内因性及因果关系的方向性问题,使用了使用工具变数的第2阶段probit模型,重新研讨了选民的投票选择决定因素。分析结果显示,在现有研究中,作为韩国选民前景投票证据提出的前景经济评价及对候选人特性的认识对投票选择没有产生明显的影响。相反,对政党的偏好是决定投票选择的最重要的变数。与此同时,在控制内因性问题后,审判论对李明博政府及在野党的影响力也非常明显。总而言之,本论文的分析表明,在第18届大选中,韩国选民做出了非常党派的选择,对李明博政府及在野党的回顾性评价也是党派选择的重要部分。
{"title":"제18대 대선의 투표선택에 대한 방법론적 재검토: 한국 유권자는 정말로 전망적 투표를 했는가?","authors":"장승진, 길정아","doi":"10.17331/kwp.2014.30.3.001","DOIUrl":"https://doi.org/10.17331/kwp.2014.30.3.001","url":null,"abstract":"본 논문은 제18대 대선을 사례로 독립변수의 내인성 및 인과관계의 방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구변수를 사용한 2단계 프로빗모형을 사용하여 유권자의 투표선택 결정요인을 재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기존 연구에서 한국 유권자의 전망적 투표의 증거로 제시된 전망적 경제 평가 및 후보자 특성에 대한 인식은 투표선택에 유의한 영향을 끼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신 정당에 대한 선호가 투표선택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변수였음을 확인하였다. 이와 더불어, 내인성 문제를 통제한 후 이명박 정부 및 야당에 대한 심판론의 영향력이 명확히 나타났다. 요컨대 본 논문의 분석은 제18대 대선에서 한국 유권자들이 매우 당파적인 선택을 했으며, 이명박 정부 및 야당에 대한 회고적 평가역시 당파적인 선택의 중요한 부분을 이루었음을 보여주고 있다.","PeriodicalId":268221,"journal":{"name":"Korea and World Politics","volume":"5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4-09-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21221848","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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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인식의 변화와 연속성: 스테레오타입적 경향을 중심으로 对朝认识的变化与连续性:以立体声的倾向为中心
Pub Date : 2014-06-01 DOI: 10.17331/KWP.2014.30.2.004
정세영, 김용호
대북인식은 남남갈등이라고 일컬어지는 논의에서 가장 기본적인 전제로 간주된다. 그런데 대북인식을 북한의 행동이나 남한의 정권교체 및 대북정책에 대한 사후적인 반응으로만 여기는 경향이 존재한다. 이 연구는 대북인식의 형성과 이후의 변화양상을 심리학적 접근으로 설명하고, 이것이 남북관계에서 갖는 함의를 도출하고자 했다. 인식주체가 사회집단을 범주화하면서 스테레오타입이 형성될 수 있는데, 전쟁경험이 있는 민족 내부의 분단이라는 요인으로 인해 단일하지 않은 대북인식이 형성되었다. 이러한 대북인식은 인지구조의 작동원리 중 하나인 스테레오타입과 유사함을 보이는데, 경험자료 분석을 통해 대북인식 변화에 스테레오타입적 경향이 나타남을 보였다. 그리고 스테레오타입적 경향이 나타나는 대북인식을 고려하면, 남남갈등에서 나타나는 인식의 차이를 해소의 대상으로만 볼 수 없음을 지적했다. 또한 남북관계 개선에 있어서 대북인식 차이와 스테레오타입적 경향을 장애요소로 간주하기보다는 파생되는 갈등을 조율할 수 있는 사회적 능력이 요구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在被称为“韩国内部矛盾”的讨论中,对北认识被视为最基本的前提。但是,很多人认为,对北认识只是对北韩行动、南韩政权更替及对北政策的事后反应。该研究通过心理学角度解释了对北认识的形成和以后的变化情况,并试图引出南北关系的含义。认识主体将社会集团分类,可以形成立体声类型,但由于有战争经验的民族内部分裂的因素,形成了不单一的对北认识。这种对北认识与认知结构的工作原理之一的立体声类型很相似,通过经验资料分析,在对北认识的变化中出现了立体声类型的倾向。报告书还指出,如果考虑到出现立体声倾向的对北认识,不能将韩国内部矛盾中出现的认识差异只看作是消除的对象。另外,报告书还分析说,在改善南北关系的过程中,比起将对北认识差异和立体声倾向视为障碍因素,更需要能够协调衍生矛盾的社会能力。
{"title":"대북인식의 변화와 연속성: 스테레오타입적 경향을 중심으로","authors":"정세영, 김용호","doi":"10.17331/KWP.2014.30.2.004","DOIUrl":"https://doi.org/10.17331/KWP.2014.30.2.004","url":null,"abstract":"대북인식은 남남갈등이라고 일컬어지는 논의에서 가장 기본적인 전제로 간주된다. 그런데 대북인식을 북한의 행동이나 남한의 정권교체 및 대북정책에 대한 사후적인 반응으로만 여기는 경향이 존재한다. 이 연구는 대북인식의 형성과 이후의 변화양상을 심리학적 접근으로 설명하고, 이것이 남북관계에서 갖는 함의를 도출하고자 했다. 인식주체가 사회집단을 범주화하면서 스테레오타입이 형성될 수 있는데, 전쟁경험이 있는 민족 내부의 분단이라는 요인으로 인해 단일하지 않은 대북인식이 형성되었다. 이러한 대북인식은 인지구조의 작동원리 중 하나인 스테레오타입과 유사함을 보이는데, 경험자료 분석을 통해 대북인식 변화에 스테레오타입적 경향이 나타남을 보였다. 그리고 스테레오타입적 경향이 나타나는 대북인식을 고려하면, 남남갈등에서 나타나는 인식의 차이를 해소의 대상으로만 볼 수 없음을 지적했다. 또한 남북관계 개선에 있어서 대북인식 차이와 스테레오타입적 경향을 장애요소로 간주하기보다는 파생되는 갈등을 조율할 수 있는 사회적 능력이 요구되는 것으로 분석했다.","PeriodicalId":268221,"journal":{"name":"Korea and World Politics","volume":"72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4-06-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0443505","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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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개혁 심화에 내재된 제도적 제약: 영도소조, 혼합소유제, 정치화된 기업지배구조 中国深化经济改革内在的制度制约:领导小组、混合所有制、政治化的企业治理结构
Pub Date : 2014-06-01 DOI: 10.17331/KWP.2014.30.2.007
여유경
중국에서 시장의 ``결정적`` 역할과 ``공유제 중심``의 경제는 실현 가능할 것인가? 본 논문은 2013년 11월 중국공산당 18기 3중전회를 통해 제시된 중국의 전면심화개혁(全面深化改革) 정책 결정보고에 따른 경제체제개혁을 국유기업개혁을 중심으로 하여 분석한다. 시장의 ``결정적(決策性)`` 역할이 어떻게 ``심화개혁 영도소조(深化改革領導小組),`` 공유제 중심의 ``혼합소유제(混合所有制),`` 그리고 정치화된 ``기업지배구조(公司治理)`` 등의 내재된 제도적 요인으로 인하여 제한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이를 통해 시장 중심의 경제개혁이 당의 정치경제적 지도력 공고화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면, 시진핑 시대의 전면적 경제체제개혁 역시 구호에 머물 뿐 제한적 개혁이 될 수밖에 없음을 알 수 있다.
在中国,市场的决定性``作用和`公有制中心`经济能否实现?本文以国有企业改革为中心,分析2013年11月中共十八届三中全会提出的中国全面深化改革政策决定报告中的经济体制改革。市场的` `决定性(決策性)` `作用如何` `实现深化改革领导小组(深,刀領導小組),` `公有制为中心的` `混合所有制(混一所有制),` `以及政治化的` `公司治理企业支配结构` `等的内在的制度因素因限制是否会进行具体讨论。
{"title":"중국 경제개혁 심화에 내재된 제도적 제약: 영도소조, 혼합소유제, 정치화된 기업지배구조","authors":"여유경","doi":"10.17331/KWP.2014.30.2.007","DOIUrl":"https://doi.org/10.17331/KWP.2014.30.2.007","url":null,"abstract":"중국에서 시장의 ``결정적`` 역할과 ``공유제 중심``의 경제는 실현 가능할 것인가? 본 논문은 2013년 11월 중국공산당 18기 3중전회를 통해 제시된 중국의 전면심화개혁(全面深化改革) 정책 결정보고에 따른 경제체제개혁을 국유기업개혁을 중심으로 하여 분석한다. 시장의 ``결정적(決策性)`` 역할이 어떻게 ``심화개혁 영도소조(深化改革領導小組),`` 공유제 중심의 ``혼합소유제(混合所有制),`` 그리고 정치화된 ``기업지배구조(公司治理)`` 등의 내재된 제도적 요인으로 인하여 제한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이를 통해 시장 중심의 경제개혁이 당의 정치경제적 지도력 공고화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면, 시진핑 시대의 전면적 경제체제개혁 역시 구호에 머물 뿐 제한적 개혁이 될 수밖에 없음을 알 수 있다.","PeriodicalId":268221,"journal":{"name":"Korea and World Politics","volume":"30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4-06-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0517057","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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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와 생애주기, 그리고 투표선택: 1992∼2012 대통령선거 분석 世代、生命周期与投票选择:1992 - 2012总统选举分析
Pub Date : 2014-06-01 DOI: 10.17331/KWP.2014.30.2.006
허석재
선거에서 연령대별 투표선택의 현격한 차이는 연령효과인가, 세대효과인가? 이 질문에 대해 많은 연구가 진지하게 다루어왔지만, 만족할만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그 이유는 시간을 경과하며 변화를 관찰해야 하는 생애주기와 시간의 경과에도 유지되어야 하는 세대의 속성을 함께 살피지 못했기 때문이다.기존 연구는 단일시점 자료에 의존함으로써 그것이 연령효과인지, 세대효과인지 가려낼 수 없는 한계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문제점은 자료상의 한계에서 필연적으로 야기된 바, 본 연구는 1992년 이후 20년간 대통령선거 사후조사 자료를 결합하여 분석함으로써 연령-기간-세대효과를 나누어 보여준다. 세 효과를 통합하는 모형화를 통해 각각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386세대를 비롯한 이전 세대에 비해 이후 세대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민주당 계열 후보를 더 많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나이가 들수록 보수화되는 연령효과를 투표선택에서도 발견할 수 있었다.
在选举中,各年龄段投票选择的显着差异是年龄效果还是世代效果?对于这个问题,很多研究都很认真,但没有得出令人满意的结论。其理由是,没能同时观察随着时间的流逝而变化的生命周期和在时间的流逝中也要维持的世代属性。现有的研究通过依赖单一视点资料,显示出了无法分辨其是年龄效果还是世代效果的局限性。这样的问题是由于资料上的局限而必然引发的,本研究结合1992年以后20年间的总统选举事后调查资料进行分析,展现了年龄-时间-世代效果。通过综合三个效果的模型化,对各自的效果进行分析的结果显示,与386一代等前一代相比,后一代在统计上更加注意地支持民主党派系的候选人。再加上随着年龄的增长,在投票选择上也发现了保守化的年龄效果。
{"title":"세대와 생애주기, 그리고 투표선택: 1992∼2012 대통령선거 분석","authors":"허석재","doi":"10.17331/KWP.2014.30.2.006","DOIUrl":"https://doi.org/10.17331/KWP.2014.30.2.006","url":null,"abstract":"선거에서 연령대별 투표선택의 현격한 차이는 연령효과인가, 세대효과인가? 이 질문에 대해 많은 연구가 진지하게 다루어왔지만, 만족할만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그 이유는 시간을 경과하며 변화를 관찰해야 하는 생애주기와 시간의 경과에도 유지되어야 하는 세대의 속성을 함께 살피지 못했기 때문이다.\u0000기존 연구는 단일시점 자료에 의존함으로써 그것이 연령효과인지, 세대효과인지 가려낼 수 없는 한계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문제점은 자료상의 한계에서 필연적으로 야기된 바, 본 연구는 1992년 이후 20년간 대통령선거 사후조사 자료를 결합하여 분석함으로써 연령-기간-세대효과를 나누어 보여준다. 세 효과를 통합하는 모형화를 통해 각각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386세대를 비롯한 이전 세대에 비해 이후 세대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민주당 계열 후보를 더 많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나이가 들수록 보수화되는 연령효과를 투표선택에서도 발견할 수 있었다.","PeriodicalId":268221,"journal":{"name":"Korea and World Politics","volume":"47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4-06-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16638460","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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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초기 중국군 조기파병을 둘러싼 스탈린, 마오쩌둥, 김일성의 동상이몽
Pub Date : 2014-06-01 DOI: 10.17331/KWP.2014.30.2.002
김동길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에 관한 기존 연구는, 미국이 38선을 돌파하지 않았다면 중국의 참전도 없었을 것이란 주장이 주류를 이룬다. 그러나 최근 공개된 중국과 러시아의 당안 자료들은 유엔군과 한국군이 수세에 몰려있던 7~8월에 이미 마오쩌둥과 김일성이 중국군 파병을 적극 희망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중국은 "미군의 38선 돌파 후 중국군 참전"이라는 스탈린과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혁명성과 보존, 대만문제 해결, 북한에 대한 영향력 확보 등을 위해 조기파병을 희망했고, 그 뜻을 북한과 소련에 전달했다. 마오쩌둥은 중국군 조기파병을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낼 수 있는 수단으로 보았다. 그러나 유엔군의 인천상륙 이후 동요하기 시작했고, 38선 돌파 이후에는 참전 불가를 스탈린과 김일성에게 통보하기도 했다. 김일성을 비롯한 북한지도부는 미 공군의 폭격이 시작된 직후부터 자력으로 승리가 어렵다고 보고, 소련공군과 중국군의 참전을 스탈린에게 요청했다. 그러나 스탈린은 중국군 조기파병이 가져올 부정적 영향을 고려하여, 김일성과 마오쩌둥의 조기파병 요청에 동의하지 않았다. 주목할 것은 스탈린이 한국전쟁이 야기한 새로운 국제정세에 크게 만족하고 있었으며, 따라서 한국전쟁에 대한 목표를 속전속결에서 전쟁 장기화로 수정했다는 점이다. 이렇듯 스탈린, 마오쩌둥, 김일성은 한국전쟁 초기부터 각자 다른 꿈을 꾸고 있었다.
关于中国参加韩国战争的现有研究,认为如果美国没有突破38线,中国就不会参战的主张占主流。中国不顾与斯大林的“美军突破38线后中国军队参战”的承诺,为保存革命成果、解决台湾问题、确保对北韩的影响力等,希望提前派兵,并向北韩和苏联转达了这一意愿。但联合国军登陆仁川后开始动摇,突破38线后向斯大林和金日成通报不参战。金日成等北韩领导层认为,美国空军开始轰炸后很难靠自己的力量取得胜利,因此要求斯大林让苏联空军和中国军队参战。值得关注的是,斯大林对韩国战争引发的新的国际形势非常满意,因此将韩国战争的目标从速战速决修改为战争长期化。
{"title":"한국전쟁 초기 중국군 조기파병을 둘러싼 스탈린, 마오쩌둥, 김일성의 동상이몽","authors":"김동길","doi":"10.17331/KWP.2014.30.2.002","DOIUrl":"https://doi.org/10.17331/KWP.2014.30.2.002","url":null,"abstract":"중국의 한국전쟁 참전에 관한 기존 연구는, 미국이 38선을 돌파하지 않았다면 중국의 참전도 없었을 것이란 주장이 주류를 이룬다. 그러나 최근 공개된 중국과 러시아의 당안 자료들은 유엔군과 한국군이 수세에 몰려있던 7~8월에 이미 마오쩌둥과 김일성이 중국군 파병을 적극 희망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중국은 \"미군의 38선 돌파 후 중국군 참전\"이라는 스탈린과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혁명성과 보존, 대만문제 해결, 북한에 대한 영향력 확보 등을 위해 조기파병을 희망했고, 그 뜻을 북한과 소련에 전달했다. 마오쩌둥은 중국군 조기파병을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낼 수 있는 수단으로 보았다. 그러나 유엔군의 인천상륙 이후 동요하기 시작했고, 38선 돌파 이후에는 참전 불가를 스탈린과 김일성에게 통보하기도 했다. 김일성을 비롯한 북한지도부는 미 공군의 폭격이 시작된 직후부터 자력으로 승리가 어렵다고 보고, 소련공군과 중국군의 참전을 스탈린에게 요청했다. 그러나 스탈린은 중국군 조기파병이 가져올 부정적 영향을 고려하여, 김일성과 마오쩌둥의 조기파병 요청에 동의하지 않았다. 주목할 것은 스탈린이 한국전쟁이 야기한 새로운 국제정세에 크게 만족하고 있었으며, 따라서 한국전쟁에 대한 목표를 속전속결에서 전쟁 장기화로 수정했다는 점이다. 이렇듯 스탈린, 마오쩌둥, 김일성은 한국전쟁 초기부터 각자 다른 꿈을 꾸고 있었다.","PeriodicalId":268221,"journal":{"name":"Korea and World Politics","volume":"212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4-06-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21225753","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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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에서 소련의 전략적 이익보장: 한국전쟁의 기원과 스탈린의 정책결정 동기 保障苏联在远东的战略利益:韩国战争的起源与斯大林的决策动机
Pub Date : 2014-06-01 DOI: 10.17331/KWP.2014.30.2.001
션즈화
스탈린은 1949년 말까지도 북한이 무력을 사용하여 한반도 통일을 실현하는 것을 극력 저지했으나, 1950년 1월 말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김일성의 주장을 적극 지지했다. 미국의 한반도전쟁에의 간섭 여부는 전쟁을 결정하는 조건이었을 뿐, 미국의 개입 유도 자체가 목적은 아니었다. 미국의 관심을 동아시아로 끌어들인 것은 전쟁의 결과였지, 결코 한국전쟁을 결정한 동기가 아니었다. 또한 아시아혁명을 고무하고 촉진하는 것 역시 일종의 표면적 현상이었을 뿐 소련 외교전략의 전환은 아니었다. 1950년 중소우호동맹상호원조조약의 체결로 인해 소련은 태평양으로 향하는 유일한 항구와 부동항을 상실했고, 이것은 의심할 것 없이 중대한 전략적 이익의 손실이었다. 그 결과 소련은 아시아에서 전략상 거점을 상실하게 되었다. 결국 스탈린이 김일성의 전쟁 개시에 동의했던 것은 그 승패 여부와 관계없이, 그가 극동에서 설정했던 소련의 전략목표를 보장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直到1949年末,斯大林还极力阻止北韩使用武力实现韩半岛统一,但1950年1月末突然改变态度,积极支持金日成的主张。美国是否干涉韩半岛战争只是决定战争的条件,诱导美国介入并不是目的。将美国的关注吸引到东亚是战争的结果,而绝不是决定韩国战争的动机。另外,鼓励和促进亚洲革命也是一种表面现象,而不是苏联外交战略的转换。1950年签署《中小友好同盟相互援助条约》后,苏联丧失了通往太平洋的唯一港口和不冻港,这无疑是重大的战略利益损失。结果苏联在亚洲丧失了战略据点。斯大林最终同意金日成发动战争,是因为无论胜负如何,都能保障他在远东设定的苏联战略目标。
{"title":"극동에서 소련의 전략적 이익보장: 한국전쟁의 기원과 스탈린의 정책결정 동기","authors":"션즈화","doi":"10.17331/KWP.2014.30.2.001","DOIUrl":"https://doi.org/10.17331/KWP.2014.30.2.001","url":null,"abstract":"스탈린은 1949년 말까지도 북한이 무력을 사용하여 한반도 통일을 실현하는 것을 극력 저지했으나, 1950년 1월 말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김일성의 주장을 적극 지지했다. 미국의 한반도전쟁에의 간섭 여부는 전쟁을 결정하는 조건이었을 뿐, 미국의 개입 유도 자체가 목적은 아니었다. 미국의 관심을 동아시아로 끌어들인 것은 전쟁의 결과였지, 결코 한국전쟁을 결정한 동기가 아니었다. 또한 아시아혁명을 고무하고 촉진하는 것 역시 일종의 표면적 현상이었을 뿐 소련 외교전략의 전환은 아니었다. 1950년 중소우호동맹상호원조조약의 체결로 인해 소련은 태평양으로 향하는 유일한 항구와 부동항을 상실했고, 이것은 의심할 것 없이 중대한 전략적 이익의 손실이었다. 그 결과 소련은 아시아에서 전략상 거점을 상실하게 되었다. 결국 스탈린이 김일성의 전쟁 개시에 동의했던 것은 그 승패 여부와 관계없이, 그가 극동에서 설정했던 소련의 전략목표를 보장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PeriodicalId":268221,"journal":{"name":"Korea and World Politics","volume":"703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4-06-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16119987","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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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litico-Economic Dynamics of Kim Jong-un Regime as the Structural Backdrop of Jang's Purge 从张成泽清洗的结构背景看金正恩政权的政治经济动态
Pub Date : 2014-03-01 DOI: 10.17331/KWP.2014.30.1.001
H.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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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의 국가와 시장 그리고 사회의 발견 国家、市场和社会在朝鲜的发现
Pub Date : 2014-03-01 DOI: 10.17331/KWP.2014.30.1.005
정영철
1990년대 북한의 경제위기는 시장의 탄생을 결과하였고, 오늘날‘시장 없는 북한’을 상상하기 어렵게 했다. 북한에서 시장의 탄생과 발전은 그 동안 국가에 의해 포섭되었던‘사회’의 활성화를 가져왔다. 물론, 북한에서의 사회의 활성화와 서구에서의‘시민사회’를 등 치 시키기는 어렵다. 그러나 사회주의 국가의 ‘제2사회’개념을 통해서 바라보면, 시민사회적 맹아를 발견할 수도 있다. 전통적으로 사회주의 국가의 국가-사회관계는 강한 국가와 미발전의 사회로 규정할 수 있다. 북한의 경우 소련 및 동유럽 사회주의와 비교하면, 빈사상태의 사회 혹은 근절된 사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사회주의의 역사적 경험은 국가의 능력이 강한 상황에서 사회가 국가를 극복하지 못했다. 그러나 국가의 능력이 약화된 바로 그 지점에서 사회는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김정은 체제 들어 북한은 몇 가지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강한 국가’를 더욱 강하게 할지, 아니면 강한 국가에 대항하여‘사회’가 병립할 수 있는 체제로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판단하기 어렵다. 북한의 입장에서 보면, 두 개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0世纪90年代北韩的经济危机导致市场诞生,让人难以想象今天的“没有市场的北韩”。在北韩,市场的诞生和发展带来了此前被国家收买的“社会”的活性化。当然,很难将北韩社会的活跃和西欧的“市民社会”抛在一边。但是通过社会主义国家的“第二社会”概念来看的话,也可以发现市民社会的萌芽。传统上,社会主义国家的国家社会关系可以规定为强的国家和未发展的社会。以北韩为例,与苏联和东欧社会主义相比,可以说是濒死或被根除的社会。另外,社会主义的历史经验是,在国家能力强的情况下,社会没能克服国家。但是,正是在国家能力减弱的地方,社会迅速成长起来。进入金正恩体制后,朝鲜正在追求几种变化。从目前来看,很难判断这样的变化是使“强大的国家”变得更加强大,还是使北韩成为对抗强大国家的“社会”并立的体制。从北韩的立场上看,可以说正站在两个十字路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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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협력기구(SCO) 발전과정에 대한 고찰: 러중 전략적 안보관계를 중심으로 考察上海合作组织发展过程:以俄中战略安全关系为中心
Pub Date : 2013-12-01 DOI: 10.17331/KWP.2013.29.4.005
박정민
지난 2001년 6월 15일 상하이협력기구(SCO)가 지역 내 각종 안보·경제 문제를 논의하는 지역협력기구로 공식화된 이후 중앙아시아에서 다자 간 협력관계는 갈수록 강화되는 추세이다. 현재 SCO에서 가장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러시아와 중국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SCO를 적극 활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 내 주요국에 대한 관리수단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특히 러중관계가 SCO를 중심으로 더욱 가까워지고 있는바, 향후 SCO는 전 세계적 차원에서 러중 간전략적 협력기반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할 수 있다. 현재 SCO는 지역 공동안보이익 추구를 기초로 특정 영역에서의 협력이 다른 영역으로의 협력을 촉진하고 확산하는 다자지역안보기구로 발전 중에 있다. 이미 구소련 붕괴 이후독립한 국가들의 국경선 획정과 군사안보분야의 신뢰 구축이 진전되면서, 역내 안정과 평화, 경제발전 등 공통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중앙아시아 내 최대 다자안보체제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중앙아시아 주요국 간의 정치, 경제, 군사 관계 및 비전통 안보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다자안보협력기구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SCO는 러시아와 중국의 주도하에 중국과 그접경국 간 국경획정, 분리주의와 테러, 종교적극단주의라는 안보위협에 대해 공동대응을 벌이고 있으며 지속적인 조직정비를 통해 조직, 인력, 예산을 갖춘 영향력 있는 기구로 발전하는 중이다. 최근 SCO는 안보영역에서 벗어나보다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범위를 확대해가고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중추적 핵심기구로 발돋움하고 있다.
2001年6月15日,上海合作组织(SCO)正式成为讨论地区内各种安全、经济问题的地区合作机构后,中亚地区的多边合作关系呈现出日益加强的趋势。目前在SCO中起到最中枢作用的俄罗斯和中国不仅积极利用SCO扩大在中亚地区的影响力,还将其利用为对地区内主要国家的管理手段。尤其是俄中关系以SCO为中心走得更近,今后SCO很有可能成为全球范围内俄中战略合作的基础。目前,SCO正在发展成为以追求地区共同安全利益为基础,从特定领域的合作促进并扩散到其他领域的合作的多边地区安全机构。随着前苏联解体后独立的国家划分国境线并在军事安全领域建立信任关系,为实现区域稳定与和平、经济发展等共同利益,正在发展中亚内最大的多边安全体系。同时,还成为应对中亚主要国家之间政治,经济,军事关系及非传统安全威胁的多边安全合作机构。特别是sco的俄罗斯和中国主导中国和其边境局之间的边界划分,分离主义和恐怖主义、宗教极端主义的威胁对正在展开共同应对,通过持续整顿组织、人力、具备预算的有影响力的机构,正在发展的。最近,SCO脱离安保领域,将活动范围扩大到更加多样的领域,并以此跃升为地区内的中枢核心机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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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rategy of Korea and Japan Surrounding Korean Integrated Steel Mill Construction Project in the Mid-1960s 60年代中期韩国和日本围绕韩国综合钢厂建设项目的战略
Pub Date : 2013-12-01 DOI: 10.17331/KWP.2013.29.4.004
Park Young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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期刊
Korea and World Politics
全部 Acc. Chem. Res. ACS Applied Bio Materials ACS Appl. Electron. Mater. ACS Appl. Energy Mater. ACS Appl. Mater. Interfaces ACS Appl. Nano Mater. ACS Appl. Polym. Mater. ACS BIOMATER-SCI ENG ACS Catal. ACS Cent. Sci. ACS Chem. Biol. ACS Chemical Health & Safety ACS Chem. Neurosci. ACS Comb. Sci. ACS Earth Space Chem. ACS Energy Lett. ACS Infect. Dis. ACS Macro Lett. ACS Mater. Lett. ACS Med. Chem. Lett. ACS Nano ACS Omega ACS Photonics ACS Sens. ACS Sustainable Chem. Eng. ACS Synth. Biol. Anal. Chem. BIOCHEMISTRY-US Bioconjugate Chem. BIOMACROMOLECULES Chem. Res. Toxicol. Chem. Rev. Chem. Mater. CRYST GROWTH DES ENERG FUEL Environ. Sci. Technol. Environ. Sci. Technol. Lett. Eur. J. Inorg. Chem. IND ENG CHEM RES Inorg. Chem. J. Agric. Food. Chem. J. Chem. Eng. Data J. Chem. Educ. J. Chem. Inf. Model. J. Chem. Theory Comput. J. Med. Chem. J. Nat. Prod. J PROTEOME RES J. Am. Chem. Soc. LANGMUIR MACROMOLECULES Mol. Pharmaceutics Nano Lett. Org. Lett. ORG PROCESS RES DEV ORGANOMETALLICS J. Org. Chem. J. Phys. Chem. J. Phys. Chem. A J. Phys. Chem. B J. Phys. Chem. C J. Phys. Chem. Lett. Analyst Anal. Methods Biomater. Sci. Catal. Sci. Technol. Chem. Commun. Chem. Soc. Rev. CHEM EDUC RES PRACT CRYSTENGCOMM Dalton Trans. Energy Environ. Sci. ENVIRON SCI-NANO ENVIRON SCI-PROC IMP ENVIRON SCI-WAT RES Faraday Discuss. Food Funct. Green Chem. Inorg. Chem. Front. Integr. Biol. J. Anal. At. Spectrom. J. Mater. Chem. A J. Mater. Chem. B J. Mater. Chem. C Lab Chip Mater. Chem. Front. Mater. Horiz. MEDCHEMCOMM Metallomics Mol. Biosyst. Mol. Syst. Des. Eng. Nanoscale Nanoscale Horiz. Nat. Prod. Rep. New J. Chem. Org. Biomol. Chem. Org. Chem. Front. PHOTOCH PHOTOBIO SCI PCCP Polym. C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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