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bstract: 본고는 자기자본비율, 유동성비율, 레버리지비율 규제 등의 강화에 따른 은행의 행태변화를 이론적,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은행이 수익 수준과 변동성을 감안하여 자산구성과 자금조달을 최적화하는 이론모형을 구성하였다. 그리고 주요 이론분석 결과에 대해 2004년 1분기에서 2014년 2분기까지 우리나라 일반은행자료를 사용하여 동태패널 실증분석을 수행하였다.은행 건전성지표에 관한 실증분석 결과, 정책금리, 주택가격 등의 하락은 자기자본비율을 높이는 한편, 유동성비율은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통화정책과 거시변수가 은행 건전성지표에 미치는 영향은 일의적이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리고 자기자본비율의 상승은 유동성비율과 레버리지비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레버리지비율의 상승은 자기자본비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는 거시건전성 규제간 보완성 또는 대체성이 규제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다음으로 은행 건전성지표의 변동 중 외생적으로 변동한 부분을 활용하여 거시건전성 규제의 영향을 분석한 결과, 자기자본비율 규제의 강화는 대출확대의 실질비용을 증가시킴에 따라 대출규모를 축소시키면서 자산중 대출의 비중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성비율 규제의 강화는 안전자산의 증대를 유도함으로써 총자산 중 대출의 비중을 낮추며, 단기부채 사용의 억제를 통해 총자금 조달에서 단기부채의 비중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거시건전성 규제가 은행수익성에 뚜렷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거시건전성 규제 강화 이후에도 정책금리가 은행대출에 미치는 영향력은 대체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추정되나, 유동성규제가 강화되면 정책금리의 신규대출에 대한 영향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English Abstract: This paper analyses changes in bank behavior in response to regulations on bank capital ratio, liquidity ratio, and leverage ratio. For the analysis, this paper sets up a theoretical model in which a bank optimizes its asset and funding structure considering the expected profit and its volatility. Then, an empirical estimation is carried out using Korea commercial-bank panel data from 2004.1q-2014.2q.It is found that a decrease in the policy rate or in the house price index brings about a rise in the capital ratio but a fall in the liquidity ratio. Also, an increase in the capital ratio tends to raise the liquidity leverage ratios, while an increase in the leverage ratio raises the capital ratio.Looking at the effects of the regulations, strengthening capital ratio regulation increases the cost of making loans and thereby reduces the amount of loan outstanding and the ratio of loans to total asset. Raising the regulatory liquidity ratio induces an increase in the amount of safe assets and a fall in the ratio of short-term funding to total funding. Meanwhile, the empirical estimation result indicates that the regulations do not significantly affect bank profit and the effectiveness of bank lending channel of monetary policy.
Korean Abstract:本库从理论上、实证上分析了随着资本充足率、流动性比率、杠杆率规制等强化银行形态变化。为此,银行考虑到收益水平和变动性,建立了优化资产构成和资金筹措的理论模型。对主要理论分析结果,从2004年第一季度到2014年第二季度,使用我国普通银行资料进行动态面板实证分析。实证分析结果,关于银行健全性指标政策利率、房价的下跌是提高资本充足率、流动性比率一方面是降低的效果表现为货币政策和宏观变数对银行健全性指标的影响事情的推测也说不了。据推测,资本充足率的上升将影响流动性比例和杠杆率的提高,杠杆率的上升将影响资本充足率的提高。这意味着宏观健全性规制之间的补充性或替代性根据规制种类会有所不同。其次,银行健康性指标变动中运用外在变动的部分宏观健全性规制的影响进行了分析,结果,资本充足率限制的加强대출확대锡金的实际费用的增加,贷款规模缩小,降低贷款资产中的比重将出现。据分析,加强流动性比例管制可以引导安全资产的增加,从而降低贷款在总资产中的比重,通过抑制短期负债的使用,减少短期负债在总资金筹措中的比重。而且,宏观健全性规制并没有对银行收益性产生明显的影响。另外,据推测,在加强宏观健全性限制规定以后,政策利率对银行贷款产生的影响力大体上不会发生太大变化,但如果流动性限制制度得到加强,政策利率对新贷款的影响力可能会减弱。English Abstract: This paper analyses changes in bank behavior in response to regulations on bank capital ratio, liquidity ratio, and leverage ratio。For the analysis, this paper sets up a theoretical model in which a bank optimizes its asset and funding structure considering the expected profit and its volatility。Then, an empirical estimation is carried out using Korea commercial-bank panel data from 2004.1q-2014.2q。It is found that a decrease in the policy rate or in the house price index brings about a rise in the capital ratio but a fall in the liquidity ratio。Also, an increase in the capital ratio tends to raise the liquidity leverage ratios, while an increase in the leverage raties the capital ratio。Looking at the effects of the regulationsstrengthening capital ratio regulation increases the cost of making loans and thereby reduces the amount of loan outstanding and the ratio of loans to total asset。Raising the regulatory liquidity ratio induces an increase in the amount of safe assets and a fall in the ratio of short-term funding to total funding。Meanwhile, the empirical estimation result indicates that the regulations do not significantly affect bank profit and the effectiveness of bank lending channel of monetary policy
{"title":"은행 건전성지표의 변동요인과 거시건전성 규제의 영향 (Factors Affecting Bank Soundness Indicators and Effects of Macroprudential Regulations)","authors":"Jong Ku Kang","doi":"10.2139/ssrn.2580680","DOIUrl":"https://doi.org/10.2139/ssrn.2580680","url":null,"abstract":"Korean Abstract: 본고는 자기자본비율, 유동성비율, 레버리지비율 규제 등의 강화에 따른 은행의 행태변화를 이론적,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은행이 수익 수준과 변동성을 감안하여 자산구성과 자금조달을 최적화하는 이론모형을 구성하였다. 그리고 주요 이론분석 결과에 대해 2004년 1분기에서 2014년 2분기까지 우리나라 일반은행자료를 사용하여 동태패널 실증분석을 수행하였다.은행 건전성지표에 관한 실증분석 결과, 정책금리, 주택가격 등의 하락은 자기자본비율을 높이는 한편, 유동성비율은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통화정책과 거시변수가 은행 건전성지표에 미치는 영향은 일의적이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리고 자기자본비율의 상승은 유동성비율과 레버리지비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레버리지비율의 상승은 자기자본비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는 거시건전성 규제간 보완성 또는 대체성이 규제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다음으로 은행 건전성지표의 변동 중 외생적으로 변동한 부분을 활용하여 거시건전성 규제의 영향을 분석한 결과, 자기자본비율 규제의 강화는 대출확대의 실질비용을 증가시킴에 따라 대출규모를 축소시키면서 자산중 대출의 비중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성비율 규제의 강화는 안전자산의 증대를 유도함으로써 총자산 중 대출의 비중을 낮추며, 단기부채 사용의 억제를 통해 총자금 조달에서 단기부채의 비중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거시건전성 규제가 은행수익성에 뚜렷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거시건전성 규제 강화 이후에도 정책금리가 은행대출에 미치는 영향력은 대체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추정되나, 유동성규제가 강화되면 정책금리의 신규대출에 대한 영향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English Abstract: This paper analyses changes in bank behavior in response to regulations on bank capital ratio, liquidity ratio, and leverage ratio. For the analysis, this paper sets up a theoretical model in which a bank optimizes its asset and funding structure considering the expected profit and its volatility. Then, an empirical estimation is carried out using Korea commercial-bank panel data from 2004.1q-2014.2q.It is found that a decrease in the policy rate or in the house price index brings about a rise in the capital ratio but a fall in the liquidity ratio. Also, an increase in the capital ratio tends to raise the liquidity leverage ratios, while an increase in the leverage ratio raises the capital ratio.Looking at the effects of the regulations, strengthening capital ratio regulation increases the cost of making loans and thereby reduces the amount of loan outstanding and the ratio of loans to total asset. Raising the regulatory liquidity ratio induces an increase in the amount of safe assets and a fall in the ratio of short-term funding to total funding. Meanwhile, the empirical estimation result indicates that the regulations do not significantly affect bank profit and the effectiveness of bank lending channel of monetary policy.","PeriodicalId":251645,"journal":{"name":"Bank of Korea Economic Research Institute Research Paper Series","volume":"11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5-03-03","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15596889","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Korean Abstract: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하면서 주요국 중앙은행은 정책금리를 제로수준까지 대폭 인하하고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 등 비전통적 통화정책을 도입하였다. 아울러 이러한 비전통적 통화정책이 구현(implementation)될 수 있도록 지급준비제도, 공개시장조작, 여수신제도 등 중앙은행의 정책수단을 중심으로 통화정책 운영체계(monetary policy operating framework) 정비도 병행하였다. 본고에서는 주요국의 통화정책 자체보다는 통화정책의 구현을 위한 통화정책 운영체계에 초점을 맞추어 글로벌 금융위기 전후의 변화를 정리하고자 하였다. 주요국 중앙은행은 양적완화 등 통화정책상 조치를 취하기에 앞서 지급준비금에 정책금리 수준의 이자를 지급하는 등 지급준비제도를 개편한 바 있다. 아울러 새로운 대출제도 도입, 장기 유동성 공급, 적격담보 범위 확대, 민간채권과 국채간 채권스왑 등 통화정책 운영체계 개편을 통해서도 통화정책이 원활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였다. 사실 최근 개편된 통화정책 운영체계는 위기대응이 주된 목적이므로 위기수습 이후 시장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게 되면 수정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위기 이전 주요국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수준 적정성 여부, 물가목표제와 관련해서는 논란이 있으나 금리중심 통화정책 운영체계 자체에 대한 불신은 거의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위기 이후에도 주요국 중앙은행은 금리중심 통화정책 운영체계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은행간 시장에 일시적 스트레스가 발생할 때 이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수단들을 보완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는 대기성 여수신제도를 확립하여 낙인효과를 제거하고, 지준시장에 참여하는 은행들이 초단기(익일물) 자금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중앙은행과 금융기관간 장기 RP거래를 상설화하는 한편 일부 공개시장조작에서는 적격담보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English Abstract: Major central banks have responded to the Global Financial Crisis by introducing various unconventional monetary policy measures, which call for changes in the way monetary policies are implemented. In other words, monetary policy operating (or operational) frameworks — consisting of operational target (policy rate or base money, for example), policy instruments (reserve requirements, open market operations, and central bank deposit and lending facilities), and related frameworks (selecting counter-parties, defining eligible collaterals, etc.) — have been modified and revised to implement smoothly unconventional monetary policies. Quantitative easing by major central banks has been accompanied by interest on reserves. New lending facilities have been established, and maturities of open market operations have been extended. The range of eligible collateral against which central banks make lendings has been widened. Against this background, this paper aims to trace and review changes monetary policy operating frameworks of major central banks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By doing that, this paper identifies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of the recent changes across major central banks.
Korean Abstract:为应对全球金融危机,主要国家央行将政策利率大幅下调至零,并引入量化宽松(quantitative easing)等非传统货币政策。同时,为了实现(implementation)这种非传统货币政策,以支付准备制度、公开市场操作、丽水新制度等中央银行的政策手段为中心,同时进行了货币政策运营体系(monetary policy operating framework)整顿。与主要国家的货币政策本身相比,本书将重点放在体现货币政策的货币政策运营体系上,整理全球金融危机前后的变化。主要国家的中央银行在采取量化宽松等货币政策措施之前,曾改编过支付准备制度,向支付准备金支付政策利率水平的利息。同时,通过引入新的贷款制度、提供长期流动性、扩大合格担保范围、改编民间债券与国债间债券互换等货币政策运营体系,为货币政策的顺利体现做出了积极努力。事实上,最近改编的货币政策运营体系的主要目的是应对危机,因此在处理危机后,如果市场功能正常运行,就必须进行修改。但是,在危机之前,主要国家的中央银行的政策利率水平是否适当,物价目标制虽然引发了争议,但考虑到几乎没有人不信任以利率为中心的货币政策运营体系本身,预计,危机以后,主要国家的中央银行将维持以利率为中心的货币政策运营体系的大框架,在银行间市场发生暂时性压力时,完善有助于解决这些问题的手段。具体大气省建立起丽水신제도,烙印去除效果,存款准备金参与市场的银行超短期(熟日物)资金,以免过于依赖中央银行和金融机构之间长期rp常设化交易,同时在一些市场操作资格担保范围,预计将扩大。english abstract:Major central banks have responded to the Global Financial Crisis by introducing various unconventional monetary policy measures, which call for changes in the way monetary policies are implemented。In other words, monetary policy operating (or operational) frameworksconsisting of operational target (policy rate or base money, for example), policy instruments (reserve requirements, open market operations, and central bank deposit and lending facilities),and related frameworks (selecting counter-parties, defining eligible collaterals, etc.) - have been modified and revised to implement smoothly unconventional monetary policies。Quantitative easing by major central banks has been accompanied by interest on reserves。New lending facilities have been established, and maturities of open market operations have been extended。The range of eligible collateral against which central banks make lendings has been widened。Against this background, this paper aims to trace and review changes monetary policy operating frameworks of major central banks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这是paper identifies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of the recent changes across major central banks。
{"title":"글로벌 금융위기 �?�후 주요국 통화정책 운�?체계�?� 변화 (Monetary Policy Operating Frameworks of Major Central Banks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authors":"Byoung-Ki Kim, Insu Kim","doi":"10.2139/ssrn.2580628","DOIUrl":"https://doi.org/10.2139/ssrn.2580628","url":null,"abstract":"Korean Abstract: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하면서 주요국 중앙은행은 정책금리를 제로수준까지 대폭 인하하고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 등 비전통적 통화정책을 도입하였다. 아울러 이러한 비전통적 통화정책이 구현(implementation)될 수 있도록 지급준비제도, 공개시장조작, 여수신제도 등 중앙은행의 정책수단을 중심으로 통화정책 운영체계(monetary policy operating framework) 정비도 병행하였다. 본고에서는 주요국의 통화정책 자체보다는 통화정책의 구현을 위한 통화정책 운영체계에 초점을 맞추어 글로벌 금융위기 전후의 변화를 정리하고자 하였다. 주요국 중앙은행은 양적완화 등 통화정책상 조치를 취하기에 앞서 지급준비금에 정책금리 수준의 이자를 지급하는 등 지급준비제도를 개편한 바 있다. 아울러 새로운 대출제도 도입, 장기 유동성 공급, 적격담보 범위 확대, 민간채권과 국채간 채권스왑 등 통화정책 운영체계 개편을 통해서도 통화정책이 원활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였다. 사실 최근 개편된 통화정책 운영체계는 위기대응이 주된 목적이므로 위기수습 이후 시장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게 되면 수정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위기 이전 주요국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수준 적정성 여부, 물가목표제와 관련해서는 논란이 있으나 금리중심 통화정책 운영체계 자체에 대한 불신은 거의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위기 이후에도 주요국 중앙은행은 금리중심 통화정책 운영체계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은행간 시장에 일시적 스트레스가 발생할 때 이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수단들을 보완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는 대기성 여수신제도를 확립하여 낙인효과를 제거하고, 지준시장에 참여하는 은행들이 초단기(익일물) 자금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중앙은행과 금융기관간 장기 RP거래를 상설화하는 한편 일부 공개시장조작에서는 적격담보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English Abstract: Major central banks have responded to the Global Financial Crisis by introducing various unconventional monetary policy measures, which call for changes in the way monetary policies are implemented. In other words, monetary policy operating (or operational) frameworks — consisting of operational target (policy rate or base money, for example), policy instruments (reserve requirements, open market operations, and central bank deposit and lending facilities), and related frameworks (selecting counter-parties, defining eligible collaterals, etc.) — have been modified and revised to implement smoothly unconventional monetary policies. Quantitative easing by major central banks has been accompanied by interest on reserves. New lending facilities have been established, and maturities of open market operations have been extended. The range of eligible collateral against which central banks make lendings has been widened. Against this background, this paper aims to trace and review changes monetary policy operating frameworks of major central banks after the Global Financial Crisis. By doing that, this paper identifies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of the recent changes across major central banks.","PeriodicalId":251645,"journal":{"name":"Bank of Korea Economic Research Institute Research Paper Series","volume":"148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5-01-07","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22347619","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Korean Abstract: 경기변동을 설명함에 있어 재화시장의 가격경직성과 함께 임금경직성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대됨에 따라 통화정책에서 차지하는 실업률의 역할 또한 증대되고 있다. 반면, 전통적인 확률적 동학 일반균형(DSGE) 모형에 관한 우리나라의 기존 연구들은 금리준칙의 실물변수로 주로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생산갭 또는 실업률갭이 불확실하게 관측됨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이 동 변수에 대응하여 통화정책을 운영하는 경우, 중앙은행이 원하는 정책효과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본고에서는 경기변동에서 노동시장이 차지하는 역할 증대와 갭변수의 관측 불확실성 문제를 고려할 때 바람직한 금리준칙의 형태는 무엇인가를 엄밀한 모형을 이용하여 정량적인 분석을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실업률이 포함된 뉴케인지안 DSGE 모형을 설정하는 한편, 우리나라 자료를 이용하여 모형을 추정한 이후 최적 통화정책 분석을 시도하였다. 분석 결과 실업률 변수에 대응하는 금리준칙의 유용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업률갭보다는 실업률 증가율에 대응하는 금리준칙이 사회후생 손실을 축소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실업률 증가율이 중앙은행의 목적함수에 포함되는 물가상승률, 임금상승률 및 생산갭에 대한 정보를 모두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생산갭과 실업률갭이 오차를 포함하여 관측되는 경우에는 동 변수에 대응하는 금리준칙보다는 관측오차가 없는 증가율 변수에 대응하는 금리준칙이 사회후생 손실을 더 축소시키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분석결과는 통화정책을 운영하는 데 있어 물가 및 경제성장 지표와 더불어 실업률도 중요한 지표변수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English Abstract: This paper studies the role of unemployment as a feedback variable in monetary policy interest rate rules. While labor market variables are perceived to be important ingredients to explain business cycle fluctuations, many new Keynesian dynamic stochastic general equilibrium (DSGE) model literatures based on Korean economy consider output for the real sector variable in the feedback rule. We build a DSGE model with sticky prices and wages and unemployment, estimate the model using Korean data, and compare welfare losses between the rule responding to unemployment and the rule responding to output. We find that the rule responding to unemployment growth is more welfare improving than other rules. It is because unemployment growth contains information on not only output gap, but also price inflation and wage inflation which are components of welfare loss function. Therefore, responding to unemployment growth mitigates inefficiencies from sticky prices and wages at the same time. This result holds with and without uncertainty in output gap and unemployment gap. While, in case of certainty, the rule responding to output gap is more welfare improving than the rule responding to output growth, the result is reversed in case of uncertainty because the rule responding to uncertain output gap measure misleadingly increases fluctuations of other variables. These results imply that, when central banks practice monetary policy, unemployment can be used as a useful feedback variable together with inflation and output variables.
Korean Abstract:在说明景气变动时,随着材料市场的价格僵硬性和工资僵硬性的重要认识的扩大,在货币政策中失业率的作用也在增大。与此相反,韩国现有的关于传统概率东学一般均衡(DSGE)模型的研究主要考虑生产作为利率准则的实物变数。另外,即使观测到生产差距或失业率差距不确定,中央银行应对该变数运营货币政策,也有可能无法达到中央银行所希望的政策效果。考虑到劳动市场在经济变动中所占的作用增大和差距变数的观测不确定性问题,本文试图用严密的模型定量分析什么是理想的利率准则。为此,在设定包含失业率的新凯恩斯DSGE模型的同时,利用韩国资料推测模型后,试图进行最佳货币政策分析。分析结果显示,应对失业率变数的利率准则的有用性较高。据分析,比起失业率差距,应对失业率增加率的利率准则更能有效减少社会福利损失。这是因为失业率增加率包含了中央银行的目标函数中包含的物价上升率、工资上升率及生产差距相关的所有信息。另外,在生产差距和失业率差距包括误差在内的情况下,与对应同一变数的利率准则相比,对应没有观测误差的增加率变数的利率准则更能减少社会福利损失。从结论上看,这一分析结果暗示,在运营货币政策时,物价及经济增长指标和失业率也有可能成为重要的指标变数。English Abstract: This paper studies the role of unemployment as a feedback variable in monetary policy interest rate rules。While labor market variables are perceived to be important ingredients to explain business cycle fluctuations,many new Keynesian dynamic stochastic general equilibrium (DSGE) model literatures based on Korean economy consider output for the real sector variable in the feedback rule。我们build a DSGE model with sticky prices and wages and unemployment, estimate the model using Korean dataand compare welfare losses between the rule responding to unemployment and the rule responding to output。We find that the rule responding to unemployment growth is more welfare improving than other rules。It is because unemployment growth contains information on not only output gap, but also price inflation and wage inflation which are components of welfare loss function。Therefore, responding to unemployment growth mitigates inefficiencies from sticky prices and wages at the same time。This result holds with and without uncertainty in output gap and unemployment gap。While, in case of certainty the rule responding to output gap is more welfare improving than the rule responding to output growththe result is reversed in case of uncertainty because the rule responding to uncertain output gap measure misleadingly increases fluctuations of other variables。These results imply that, when central banks practice monetary policy, unemployment can be used as a useful feedback variable together with inflation and output variables。
{"title":"실업률�?� 고려한 최�? 통화정책 분�? (Unemployment and Optimal Monetary Policy)","authors":"Insu Kim, Myung-Soo Yie","doi":"10.2139/ssrn.2580674","DOIUrl":"https://doi.org/10.2139/ssrn.2580674","url":null,"abstract":"Korean Abstract: 경기변동을 설명함에 있어 재화시장의 가격경직성과 함께 임금경직성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대됨에 따라 통화정책에서 차지하는 실업률의 역할 또한 증대되고 있다. 반면, 전통적인 확률적 동학 일반균형(DSGE) 모형에 관한 우리나라의 기존 연구들은 금리준칙의 실물변수로 주로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생산갭 또는 실업률갭이 불확실하게 관측됨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이 동 변수에 대응하여 통화정책을 운영하는 경우, 중앙은행이 원하는 정책효과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본고에서는 경기변동에서 노동시장이 차지하는 역할 증대와 갭변수의 관측 불확실성 문제를 고려할 때 바람직한 금리준칙의 형태는 무엇인가를 엄밀한 모형을 이용하여 정량적인 분석을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실업률이 포함된 뉴케인지안 DSGE 모형을 설정하는 한편, 우리나라 자료를 이용하여 모형을 추정한 이후 최적 통화정책 분석을 시도하였다. 분석 결과 실업률 변수에 대응하는 금리준칙의 유용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업률갭보다는 실업률 증가율에 대응하는 금리준칙이 사회후생 손실을 축소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실업률 증가율이 중앙은행의 목적함수에 포함되는 물가상승률, 임금상승률 및 생산갭에 대한 정보를 모두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생산갭과 실업률갭이 오차를 포함하여 관측되는 경우에는 동 변수에 대응하는 금리준칙보다는 관측오차가 없는 증가율 변수에 대응하는 금리준칙이 사회후생 손실을 더 축소시키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분석결과는 통화정책을 운영하는 데 있어 물가 및 경제성장 지표와 더불어 실업률도 중요한 지표변수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English Abstract: This paper studies the role of unemployment as a feedback variable in monetary policy interest rate rules. While labor market variables are perceived to be important ingredients to explain business cycle fluctuations, many new Keynesian dynamic stochastic general equilibrium (DSGE) model literatures based on Korean economy consider output for the real sector variable in the feedback rule. We build a DSGE model with sticky prices and wages and unemployment, estimate the model using Korean data, and compare welfare losses between the rule responding to unemployment and the rule responding to output. We find that the rule responding to unemployment growth is more welfare improving than other rules. It is because unemployment growth contains information on not only output gap, but also price inflation and wage inflation which are components of welfare loss function. Therefore, responding to unemployment growth mitigates inefficiencies from sticky prices and wages at the same time. This result holds with and without uncertainty in output gap and unemployment gap. While, in case of certainty, the rule responding to output gap is more welfare improving than the rule responding to output growth, the result is reversed in case of uncertainty because the rule responding to uncertain output gap measure misleadingly increases fluctuations of other variables. These results imply that, when central banks practice monetary policy, unemployment can be used as a useful feedback variable together with inflation and output variables.","PeriodicalId":251645,"journal":{"name":"Bank of Korea Economic Research Institute Research Paper Series","volume":"34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4-12-17","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26140205","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Korean Abstract: 본고에서는 고용보호가 노동시장의 이원화에 미치는 영향을 기존연구에서 주목하고 있는 OECD 기준 임시직비율뿐만 아니라 단기근속비율, 임금십분위 배율 등을 이용하여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또한 고용보호제도의 경제효과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고용안정성 측면 이외에 효율성 측면도 종합적으로 감안할 필요가 있으므로 고용보호와 노동생산성의 관계를 실증분석하였다. OECD 국가패널자료를 이용한 분석 결과 첫째, 상용직 고용보호의 완화는 임시직비율 및 단기근속비율을 하락시키는 긍정적 효과가 있었지만 임금십분위배율에는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 둘째, 임시직 고용제한의 강화는 임시직 비율 하락, 단기근속비율 하락, 상용직 내 임금격차 축소 등 긍정적 효과를 동반하였다. 셋째, 상용직 고용보호가 일정 수준에 이를 때까지는 노동생산성증가율을 향상시키지만 동 수준을 넘어서면 노동생산성증가율을 하락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OECD국가들과 비교하여 볼 때 우리나라는 고용보호수준에 비해 노동시장의 이원화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분석결과를 감안할 때 노동시장 이원화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상용직과 임시직 사이의 고용보호 격차를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 아울러 고용보호가 과도하거나 과소할 경우 효율성 측면에서 노동생산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점에 유의하여야 하겠다. 끝으로 우리나라의 노동시장 이원화가 높은 원인을 엄밀히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English Abstract: This paper examines the impact of employment protection legislation (EPL) on the labor market duality considering multiple perspectives such as the temporary employment rate, the job tenure, and the wage decile ratio. Our empirical analysis also focus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PL and labor productivity to evaluate the effect of employment protection on economic efficiency. The results from the panel data analysis of OECD countries show that, first, a relaxation of EPL for regular workers reduces temporary employment rate and increases job tenure, whereas, it has no significant effect on wage decile ratio. Second, strengthening EPL for irregular workers reduces temporary employment ratio, increases job tenure, and diminishes wage gap among the regular workers. Third, EPL for regular workers improves the labor productivity growth rate until it reaches a certain level, when the growth rate starts to decline. Fourth, labor market duality is more severe in Korea than it is in other OECD countries. Our empirical results show that it is necessary to continue to reduce the gap between employment protection for regular and irregular workers to resolve the labor market duality. It should be also noted that both excessive and under employment protection can negatively affect the labor productivity. Finally, further research should be conducted to find the reasons of the labor market duality in Korea and its solutions.
Korean Abstract:在本高中,不仅利用在现有研究中关注雇用保护对劳动市场二元化产生的影响的以OECD为标准的临时职比率,还利用短期工作时间比率、工资十分位倍率等,从多方面进行了研究。另外,为了评价雇佣保护制度的经济效果,除了雇佣稳定性方面外,还需要综合考虑效率性方面,因此对雇佣保护和劳动生产率的关系进行了实证分析。利用OECD国家专门小组资料进行分析的结果显示,第一,放宽对固定职雇用的保护,虽然起到了降低临时职比率及短期工作时间比率的肯定性效果,但对工资十分违反率没有产生显著的影响。第二,加强临时工雇佣制带来了临时工比例下降、短期工作时间比例下降、缩小常用职内工资差距等积极效果。第三,在固定职雇用保护达到一定水平之前,可以提高劳动生产率增加率,但如果超过同一水平,劳动生产率增加率就会下降。第四,与OECD国家相比,韩国的劳动市场二元化程度高于雇佣保护水平。考虑到以上的分析结果,为了缓和劳动市场的二元化,有必要缩小常用职和临时职之间的雇佣保护差距。同时要注意,雇佣保护过度或过少会在效率性方面对劳动生产率产生负面影响。最后,有必要严格分析我国劳动市场二元化较高的原因,并摸索解决方案。english abstract:This paper examines the impact of employment protection legislation (EPL) on the labor market duality considering multiple perspectives such as the temporary employment rate, the job tenureand the wage decile ratio。Our empirical analysis also focus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PL and labor productivity to evaluate the effect of employment protection on economic efficiency。The results from The panel data analysis of OECD countries show that first, a relaxation of EPL for regular workers reduces temporary employment rate and increases job tenure, whereas,it has no significant effect on wage decile ratioSecond, strengthening EPL for irregular workers reduces temporary employment ratio, increases job tenure, and diminishes wage gap among the regular workers。Third, EPL for regular workers improves the labor productivity growth rate until it reaches a certain level, when the growth rate starts to decline。Fourth, labor market duality is more severe in Korea than it is in other OECD countries。Our empirical results show that it is necessary to continue to reduce the gap between employment protection for regular and irregular workers to resolve the labor market duality。It should be also noted that both excessive and under employment protection can negatively affect the labor productivity。Finally, further research should be conducted to find the reasons of the labor market duality in Korea and its solutions。
{"title":"고용보호제�?�가 노�?�시장 �?��?화 �? 노�?��?산성�? 미치는 �?향 (Impact of Employment Protection on Labor Market Duality and Productivity)","authors":"Seung-Woan Kim","doi":"10.2139/SSRN.2580655","DOIUrl":"https://doi.org/10.2139/SSRN.2580655","url":null,"abstract":"Korean Abstract: 본고에서는 고용보호가 노동시장의 이원화에 미치는 영향을 기존연구에서 주목하고 있는 OECD 기준 임시직비율뿐만 아니라 단기근속비율, 임금십분위 배율 등을 이용하여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또한 고용보호제도의 경제효과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고용안정성 측면 이외에 효율성 측면도 종합적으로 감안할 필요가 있으므로 고용보호와 노동생산성의 관계를 실증분석하였다. OECD 국가패널자료를 이용한 분석 결과 첫째, 상용직 고용보호의 완화는 임시직비율 및 단기근속비율을 하락시키는 긍정적 효과가 있었지만 임금십분위배율에는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 둘째, 임시직 고용제한의 강화는 임시직 비율 하락, 단기근속비율 하락, 상용직 내 임금격차 축소 등 긍정적 효과를 동반하였다. 셋째, 상용직 고용보호가 일정 수준에 이를 때까지는 노동생산성증가율을 향상시키지만 동 수준을 넘어서면 노동생산성증가율을 하락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OECD국가들과 비교하여 볼 때 우리나라는 고용보호수준에 비해 노동시장의 이원화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분석결과를 감안할 때 노동시장 이원화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상용직과 임시직 사이의 고용보호 격차를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 아울러 고용보호가 과도하거나 과소할 경우 효율성 측면에서 노동생산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점에 유의하여야 하겠다. 끝으로 우리나라의 노동시장 이원화가 높은 원인을 엄밀히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English Abstract: This paper examines the impact of employment protection legislation (EPL) on the labor market duality considering multiple perspectives such as the temporary employment rate, the job tenure, and the wage decile ratio. Our empirical analysis also focuse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PL and labor productivity to evaluate the effect of employment protection on economic efficiency. The results from the panel data analysis of OECD countries show that, first, a relaxation of EPL for regular workers reduces temporary employment rate and increases job tenure, whereas, it has no significant effect on wage decile ratio. Second, strengthening EPL for irregular workers reduces temporary employment ratio, increases job tenure, and diminishes wage gap among the regular workers. Third, EPL for regular workers improves the labor productivity growth rate until it reaches a certain level, when the growth rate starts to decline. Fourth, labor market duality is more severe in Korea than it is in other OECD countries. Our empirical results show that it is necessary to continue to reduce the gap between employment protection for regular and irregular workers to resolve the labor market duality. It should be also noted that both excessive and under employment protection can negatively affect the labor productivity. Finally, further research should be conducted to find the reasons of the labor market duality in Korea and its solutions.","PeriodicalId":251645,"journal":{"name":"Bank of Korea Economic Research Institute Research Paper Series","volume":"7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4-11-2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15341715","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Korean Abstract: 본 연구는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로 체제전환을 경험했던 체코 및 헝가리 그리고 동독의 금융개혁 및 통합 사례를 검토한다. 특히 이 연구에서는 체제전환국의 금융체제 이행과 통합의 주요 과제를 이원적 금융제도 수립, 부실채권 정리 및 은행 사유화, 환율제도 개혁 등으로 나누어 각각의 경험을 살펴본 후 이 경험이 남북한 금융통합에 주는 시사점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북한의 금융체제이행은 이원적 금융제도 수립에서 시작되어야 하며 이는 조선중앙은행의 상업은행적 기능과 중앙은행적 기능의 분리를 의미한다. 또한 부실채권을 정리하며 북한의 상업은행들을 외부자 매각 방식을 따라 사유화한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환율을 안정시키고 균형환율을 유도할 수 있는 환율제도를 도입해야 한다.English Abstract: This study reviews the experiences of transition and integration in the financial sector in the three East European countries, that is, Hungary, Czech Republic, and East Germany. In more detail, it analyzes the following experiences: the establishment of two-tier banking system, privatization of commercial banks and the management of non-performing loans, and the reform of exchange rate regime. The implications for North Korean transition and integration are drawn as follows. North Korea should replace a mono-banking system with a two-tier one by dividing the Chosun Central Bank into two parts: the function of a central bank and that of a commercial bank. Following this division, the part of commercial bank should be privatized using the method of sale to outsiders. The problem of non-performing loans needs to be addressed properly with a sufficient amount of financial resources. It is advised to establish an exchange rate regime that provides a long-term economic stability and competitiveness. For this purpose, a fixed exchange rate regime followed by a floating one should be considered as a default option.
Korean Abstract:本研究研究了从社会主义到资本主义体制转换的捷克、匈牙利和东德的金融改革及合并事例。特别是金融体制的研究中对体制的过渡和整合的主要课题二元金融制度建立,整理不良债权和分银行私有化、汇率制度改革等各自的经验观察后,这一经验对南北韩金融合并的启示是:提出的。北韩履行金融体制应该从建立二元金融制度开始,这意味着朝鲜中央银行的商业银行职能和中央银行职能分离。另外,将整理不良债券,将北韩的商业银行按照外部出售方式私有化。而且,要引进长期稳定汇率,引导均衡汇率的汇率制度。English Abstract: This study reviews the experiences of transition and integration in the financial sector in the three East European countries, that is, Hungary, Czech Republic, and East Germany。more detail, it analyzes the following experiences:the establishment of two-tier banking system, privatization of commercial banks and the management of non-performing loans, and the reform of exchange rate regime。The implications for North Korean transition and integration are drawn as follows。North Korea should replace a mono-banking system with a two-tier one by dividing the Chosun Central Bank into two parts: the function of a Central Bank and that of a commercial Bank。Following this division the part of commercial bank should be privatized using the method of sale to outsiders。The problem of non-performing loans needs to be addressed properly with a sufficient amount of financial resources。It is advised to establish an exchange rate regime that provides a long-term economic stability and competitiveness。For this purpose, a fixed exchange rate regime followed by a floating one should be considered as a default option。
{"title":"금융체제 �?�행 �? 통합 사례: 남�?한 금융통합�? 대한 시사�? (Experiences of Transition and Integration in the Financial System: Implications for North Korea)","authors":"Byung-Yeon Kim","doi":"10.2139/ssrn.2580653","DOIUrl":"https://doi.org/10.2139/ssrn.2580653","url":null,"abstract":"Korean Abstract: 본 연구는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로 체제전환을 경험했던 체코 및 헝가리 그리고 동독의 금융개혁 및 통합 사례를 검토한다. 특히 이 연구에서는 체제전환국의 금융체제 이행과 통합의 주요 과제를 이원적 금융제도 수립, 부실채권 정리 및 은행 사유화, 환율제도 개혁 등으로 나누어 각각의 경험을 살펴본 후 이 경험이 남북한 금융통합에 주는 시사점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북한의 금융체제이행은 이원적 금융제도 수립에서 시작되어야 하며 이는 조선중앙은행의 상업은행적 기능과 중앙은행적 기능의 분리를 의미한다. 또한 부실채권을 정리하며 북한의 상업은행들을 외부자 매각 방식을 따라 사유화한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환율을 안정시키고 균형환율을 유도할 수 있는 환율제도를 도입해야 한다.English Abstract: This study reviews the experiences of transition and integration in the financial sector in the three East European countries, that is, Hungary, Czech Republic, and East Germany. In more detail, it analyzes the following experiences: the establishment of two-tier banking system, privatization of commercial banks and the management of non-performing loans, and the reform of exchange rate regime. The implications for North Korean transition and integration are drawn as follows. North Korea should replace a mono-banking system with a two-tier one by dividing the Chosun Central Bank into two parts: the function of a central bank and that of a commercial bank. Following this division, the part of commercial bank should be privatized using the method of sale to outsiders. The problem of non-performing loans needs to be addressed properly with a sufficient amount of financial resources. It is advised to establish an exchange rate regime that provides a long-term economic stability and competitiveness. For this purpose, a fixed exchange rate regime followed by a floating one should be considered as a default option.","PeriodicalId":251645,"journal":{"name":"Bank of Korea Economic Research Institute Research Paper Series","volume":"26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4-10-23","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2085003","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Korean Abstract: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리밸런싱과 환율신축성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환율신축성이 글로벌 리밸런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증적 증거가 제한적일 뿐 아니라 1990년대 이후 규모가 크게 확대된 국제자본이동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44개 국가를 대상으로 경상수지 조정과 외국인 자본유입 간의 관계 및 환율신축성의 역할을 실증 분석하였다. 먼저, 환율신축성이 높을수록 경상수지 적자 혹은 흑자가 유의한 조정을 보일 확률이 높아지는 직접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높은 환율신축성은 포트폴리오 및 기타투자자금 유입을 촉진함으로써 경상수지 조정 확률을 낮추는 상쇄효과도 수반하였다. 이는 경상적자국의 경우 환율신축성 제고로 유입되는 외자가 경상적자를 보전하는 재원으로 이용되는 경향이 있는 반면, 경상흑자국의 경우에는 유입외자가 교역재부문의 생산성 향상 등에 기여함으로써 경상흑자 조정확률을 낮추는 경향이 있음을 의미한다. 셋째, 환율신축성 수준이 높은 국가일수록 신축성 증대에 따른 경상적자 조정효과가 상대적으로 작으며, 신축성 증대에 따른 외자유입 효과도 체감하는 비선형적인 특성이 있었다. 넷째, 경상흑자국의 경우 경상수지 흑자조정 확률이 높아지면 외국인 포트폴리오자금이 유출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경상수지 적자국의 경우에는 조정확률과 외자유입 간에 유의한 관계가 없었다. 본 고의 분석결과는 환율신축성 제고가 항상 경상수지 조정을 촉진하는 것은 아니며, 환율신축성과 함께 유입되는 외자의 효율적 활용 여부가 안정적 거시경제 운용의 관건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English Abstract: Despite the growing attention since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the role of exchange rate flexibility in global rebalancing, few empirical studies have examined whether a more flexible exchange rate actually helps mitigate global imbalances. Furthermore it is becoming ever more important to consider the active roles of international capital flows, which have been increasing sharply since the 1990’s. Against this backdrop, this paper conducts an empirical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current account rebalancing and exchange rate flexibility with a particular focus on the role of international capital flows. The results show, firstly, that a more flexible exchange rate de facto helps adjust current account deficits or surpluses significantly. Secondly, greater exchange rate flexibility also encourages inflows of portfolio and other investments, leading to offsetting effects that lower the probability of current account adjustment. This finding implies that foreign capital inflows tend to finance deficits in current-account deficit countries, while helping promote productivity in tradable sectors in current account surplus countries. Thirdly, in countries with more flexible exchange rates, the marginal effect of facilitating current account deficit adjustment and capital inflows is smaller; that is, there exist non-linear effects in the role of exchange rate flexibility. Lastly, if the probability of current account surplus adjustment is higher, foreign portfolio investment tends to flow out significantly, but, there is no such systematic relationship in the case of current account deficit adjustment. These results suggest that greater exchange rate flexibility may not always enhance current account rebalancing, and utilizing foreign capital inflows efficiently is crucial in achieving a sound and resilient macro economy.
Korean Abstract:全球金融危机爆发后,人们对全球恢复平衡和汇率灵活性的作用越来越关注。本研究中对汇率弹性全球的影响,相反,对实证证据不仅是有限的,1990年代以后规模大幅扩大的国际资本移动,有必要考虑到这一点,着眼,44个国家为对象,经常收支调整和外国人자본유입之间的关系及汇率新建省的作用进行了实证分析。首先,汇率弹性越高,经常项目收支出现逆差或顺差的概率就越高,具有直接效果。第二,高汇率灵活性促进了有价证券组合及其他投资资金的流入,同时也带来了降低经常收支调整概率的抵消效果。这是经常性逆差国的情况看,汇率弹性提高流入的外资保全的贸易赤字的财源被利用到的倾向,而经常顺差国的场合,流入外资交易贡献财富咨询生产效率的提高等,使经常收支调整概率降低的趋势意味着。第三,汇率弹性水平越高的国家,弹性增大带来的经常赤字调整效果就越小,弹性增大带来的自由进入效果也越好,具有非线性的特性。第四,经常收支顺差国的情况是,如果经常收支顺差国的顺差调整概率提高,就会出现外国人有价证券组合资金外流的倾向,但经常收支逆差国的情况是,调整概率和外国投资者之间没有明显的关系。本高的分析结果暗示,提高汇率弹性并不总是促进经常项目收支的调整,随着汇率的伸缩性,能否有效利用流入的外资将成为宏观经济稳定运行的关键。english abstract:Despite the growing attention since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the role of exchange rate flexibility in global rebalancing;few empirical studies have examined whether a more flexible exchange rate actually helps mitigate global imbalances。Furthermore it is becoming ever more important to consider the active roles of international capital flows, which have been increasing sharply since the 1990 ' s。against this backdrop,this paper conducts an empirical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current account rebalancing and exchange rate flexibility with a particular focus on the role of international capital flows。The results show, firstly, that a more flexible exchange rate de facto helps adjust current account deficits or surpluses significantly。Secondly, greater exchange rate flexibility also encourages inflows of portfolio and other investments, leading to offsetting effects that lower the probability of current account adjustment。这是foreign capital inflows tend to finance deficits in current-account deficit countries,while helping promote productivity in tradable sectors in current account surplus countriesthe marginal effect of facilitating current account deficit adjustment and capital inflows is smaller;that is there exist non-linear effects in the role of exchange rate flexibility。Lastly, if the probability of current account surplus adjustment is higher, foreign portfolio investment tends to flow out significantly, but,there is no such systematic relationship in the case of current account deficit adjustment。These results suggest that greater exchange rate flexibility may not always enhance current account rebalancing;and utilizing foreign capital inflows efficiently is crucial in achieving a sound and resilient macro economy。
{"title":"국제자본이동 하에서 환율신축성과 경상수지 조정: 국가패널 분석 (Impact of Exchange Rate Flexibility on Current Account Rebalancing -- With a Focus on International Capital Flows)","authors":"Geunhan Kim","doi":"10.2139/SSRN.2580634","DOIUrl":"https://doi.org/10.2139/SSRN.2580634","url":null,"abstract":"Korean Abstract: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리밸런싱과 환율신축성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환율신축성이 글로벌 리밸런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증적 증거가 제한적일 뿐 아니라 1990년대 이후 규모가 크게 확대된 국제자본이동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44개 국가를 대상으로 경상수지 조정과 외국인 자본유입 간의 관계 및 환율신축성의 역할을 실증 분석하였다. 먼저, 환율신축성이 높을수록 경상수지 적자 혹은 흑자가 유의한 조정을 보일 확률이 높아지는 직접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높은 환율신축성은 포트폴리오 및 기타투자자금 유입을 촉진함으로써 경상수지 조정 확률을 낮추는 상쇄효과도 수반하였다. 이는 경상적자국의 경우 환율신축성 제고로 유입되는 외자가 경상적자를 보전하는 재원으로 이용되는 경향이 있는 반면, 경상흑자국의 경우에는 유입외자가 교역재부문의 생산성 향상 등에 기여함으로써 경상흑자 조정확률을 낮추는 경향이 있음을 의미한다. 셋째, 환율신축성 수준이 높은 국가일수록 신축성 증대에 따른 경상적자 조정효과가 상대적으로 작으며, 신축성 증대에 따른 외자유입 효과도 체감하는 비선형적인 특성이 있었다. 넷째, 경상흑자국의 경우 경상수지 흑자조정 확률이 높아지면 외국인 포트폴리오자금이 유출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경상수지 적자국의 경우에는 조정확률과 외자유입 간에 유의한 관계가 없었다. 본 고의 분석결과는 환율신축성 제고가 항상 경상수지 조정을 촉진하는 것은 아니며, 환율신축성과 함께 유입되는 외자의 효율적 활용 여부가 안정적 거시경제 운용의 관건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English Abstract: Despite the growing attention since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o the role of exchange rate flexibility in global rebalancing, few empirical studies have examined whether a more flexible exchange rate actually helps mitigate global imbalances. Furthermore it is becoming ever more important to consider the active roles of international capital flows, which have been increasing sharply since the 1990’s. Against this backdrop, this paper conducts an empirical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current account rebalancing and exchange rate flexibility with a particular focus on the role of international capital flows. The results show, firstly, that a more flexible exchange rate de facto helps adjust current account deficits or surpluses significantly. Secondly, greater exchange rate flexibility also encourages inflows of portfolio and other investments, leading to offsetting effects that lower the probability of current account adjustment. This finding implies that foreign capital inflows tend to finance deficits in current-account deficit countries, while helping promote productivity in tradable sectors in current account surplus countries. Thirdly, in countries with more flexible exchange rates, the marginal effect of facilitating current account deficit adjustment and capital inflows is smaller; that is, there exist non-linear effects in the role of exchange rate flexibility. Lastly, if the probability of current account surplus adjustment is higher, foreign portfolio investment tends to flow out significantly, but, there is no such systematic relationship in the case of current account deficit adjustment. These results suggest that greater exchange rate flexibility may not always enhance current account rebalancing, and utilizing foreign capital inflows efficiently is crucial in achieving a sound and resilient macro economy.","PeriodicalId":251645,"journal":{"name":"Bank of Korea Economic Research Institute Research Paper Series","volume":"4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4-06-18","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21284981","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Korean Abstract: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해외수요 위축으로 종래 제조업-수출 위주의 성장전략이 한계를 나타냄에 따라 수출-내수간 균형성장과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대안으로서 서비스 산업 육성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경제의 서비스화가 진전될 경우 내수 촉진에 따른 수입 증가로 경상수지 흑자가 감소하고, 비교역재 가격 상승으로 실질환율이 상승(통화가치가 절상)하여 교역재 부문의 국제경쟁력 저하와 경제성장률 하락 등을 초래할 위험도 있다. 본고에서는 서비스업 발전을 통한 균형성장 전략의 기대효과와 리스크 요인에 대해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정책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국가패널 자료를 이용한 회귀분석 결과 서비스업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제조업과의 산업연관관계를 보다 긴밀히 할 경우 서비스업 발전을 통해 경제 전체의 생산성을 유의하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비스업 비중의 확대는 실질환율 상승과 경상수지 악화를 수반할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서비스업 비중 확대가 서비스업의 생산성 제고와 함께 이루어진다면 이러한 리스크 요인을 완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상의 분석결과를 감안할 때 서비스업 발전을 통한 내외수 균형전략이 단순히 서비스 부문의 비중 확대만으로 이뤄지기보다는 질적 성장을 통해 양적 성장이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서비스 부문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고정자본투자 확대를 통한 자본장비율 제고, R&D 투자 확대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English Abstract: Since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he manufacturing-export-driven growth strategy has shown its limitations due to a slowdown in external demand. Thus the need for a stronger service sector is emerging to ensure a balanced growth between external and internal markets and to develop new drivers of growth. On the other hand, if the economy becomes more service-oriented, a growing internal demand would lead to an increase in import and subsequently to a decrease in current account surplus. Also, rising prices of non-tradable goods could trigger a rise in real exchange rates (currency appreciation), posing a risk of making tradable goods less attractive in international markets and bringing down economic growth rates. This paper provides (i) an empirical analysis of the expected effects of balanced growth strategies with a focus on the service sector expansion, as well as relevant risk factors, and (ii) policy implications based on the findings. A regression analysis using country panel data suggests that a highly productive service sector with stronger linkages to a manufacturing sector is associated with a higher productivity growth in the whole economy. Meanwhile, the service sector expansion could also lead to rising real exchange rates and deteriorating current account balance. Still, those risk factors would diminish if such expansion is accompanied by higher productivity in the service sector. Thus it will be desirable to achieve a balanced growth between external and internal markets by pursuing both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growth in the service sector, rather than merely by focusing on its expansion in size. To boost the productivity of the service sector, we need to step up efforts to improve capital equipment ratio by increasing fixed-capital investment and to invest more in R&D.
Korean Abstract:全球金融危机以后,由于海外需求的萎缩,以前以制造业-出口为主的增长战略出现了局限性,因此有人提出,作为出口-内需间均衡增长和发掘新的增长动力的对策,有必要培育服务产业。相反,如果经济的服务化取得进展,内需促进带来的进口增加会导致经常收支顺差减少,非贸易材料价格上升会导致实际汇率上升(货币价值上升),从而导致贸易材料领域的国际竞争力下降和经济增长率下降等。本稿对服务业发展均衡增长战略的预期效果和风险因素进行了实证分析,导出了政策启示点。利用国家专门调查资料的回归分析结果显示,如果提高服务业的生产性,更加紧密地与制造业的产业联系关系,就可以通过服务业的发展,注意提高经济全体的生产性。另一方面,服务业比重的扩大虽然有可能伴随着实际汇率的上升和经常收支的恶化,但是服务业比重的扩大如果和服务业的生产性的提高一起实现的话,可以缓解这样的风险因素。考虑到以上的分析结果,比起单纯地扩大服务领域的比重,通过质的增长来实现量的增长更为有效。因此,为了提高服务部门的生产效率,有必要更加积极地推进通过扩大固定资本投资来提高资本装备率、扩大r&d投资等。英语Abstract: Since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he manufacturing-export-driven growth strategy has shown its limitations due to a slowdown in external demand。Thus the need for a stronger service sector is emerging to ensure a balanced growth between external and internal markets and to develop new drivers of growth。On the other hand, if the economy becomes more service-oriented, a growing internal demand would lead to an increase in import and subsequently to a decrease in current account surplus。Also, rising prices of non-tradable goods could trigger a rise in real exchange rates (currency appreciation),posing a risk of making tradable goods less attractive in international markets and bringing down economic growth rates。This paper provides (i) an empirical analysis of the expected effects of balanced growth strategies with a focus on the service sector expansion, as well as relevant risk factorsand (ii) policy implications based on the findings。A regression analysis using country panel data suggests that A highly productive service sector with stronger linkages to A manufacturing sector is associated with A higher productivity growth in thewhole economy。Meanwhile, the service sector expansion could also lead to rising real exchange rates and deteriorating current account balance。Still, those risk factors would diminish if such expansion is accompanied by higher productivity in the service sector。Thus it will be desirable to achieve a balanced growth between external and internal markets by pursuing both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growth in the service sectorrather than merely by focusing on its expansion in size。To boost the productivity of the service sector, we need To step up efforts To improve capital equipment ratio by increasing fixed-capital investment and To invest more in r&d。
{"title":"서비스업 발전을 통한 내외수 균형성장: 기대효과 및 리스크 (Achieving Balanced Growth Through Service Sector Expansion: Expected Benefits and Risks)","authors":"Seung-Woan Kim, Kwang‐Myoung Hwang","doi":"10.2139/SSRN.2580598","DOIUrl":"https://doi.org/10.2139/SSRN.2580598","url":null,"abstract":"Korean Abstract: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해외수요 위축으로 종래 제조업-수출 위주의 성장전략이 한계를 나타냄에 따라 수출-내수간 균형성장과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대안으로서 서비스 산업 육성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경제의 서비스화가 진전될 경우 내수 촉진에 따른 수입 증가로 경상수지 흑자가 감소하고, 비교역재 가격 상승으로 실질환율이 상승(통화가치가 절상)하여 교역재 부문의 국제경쟁력 저하와 경제성장률 하락 등을 초래할 위험도 있다. 본고에서는 서비스업 발전을 통한 균형성장 전략의 기대효과와 리스크 요인에 대해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정책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국가패널 자료를 이용한 회귀분석 결과 서비스업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제조업과의 산업연관관계를 보다 긴밀히 할 경우 서비스업 발전을 통해 경제 전체의 생산성을 유의하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비스업 비중의 확대는 실질환율 상승과 경상수지 악화를 수반할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서비스업 비중 확대가 서비스업의 생산성 제고와 함께 이루어진다면 이러한 리스크 요인을 완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상의 분석결과를 감안할 때 서비스업 발전을 통한 내외수 균형전략이 단순히 서비스 부문의 비중 확대만으로 이뤄지기보다는 질적 성장을 통해 양적 성장이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서비스 부문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고정자본투자 확대를 통한 자본장비율 제고, R&D 투자 확대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English Abstract: Since the global financial crisis, the manufacturing-export-driven growth strategy has shown its limitations due to a slowdown in external demand. Thus the need for a stronger service sector is emerging to ensure a balanced growth between external and internal markets and to develop new drivers of growth. On the other hand, if the economy becomes more service-oriented, a growing internal demand would lead to an increase in import and subsequently to a decrease in current account surplus. Also, rising prices of non-tradable goods could trigger a rise in real exchange rates (currency appreciation), posing a risk of making tradable goods less attractive in international markets and bringing down economic growth rates. This paper provides (i) an empirical analysis of the expected effects of balanced growth strategies with a focus on the service sector expansion, as well as relevant risk factors, and (ii) policy implications based on the findings. A regression analysis using country panel data suggests that a highly productive service sector with stronger linkages to a manufacturing sector is associated with a higher productivity growth in the whole economy. Meanwhile, the service sector expansion could also lead to rising real exchange rates and deteriorating current account balance. Still, those risk factors would diminish if such expansion is accompanied by higher productivity in the service sector. Thus it will be desirable to achieve a balanced growth between external and internal markets by pursuing both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growth in the service sector, rather than merely by focusing on its expansion in size. To boost the productivity of the service sector, we need to step up efforts to improve capital equipment ratio by increasing fixed-capital investment and to invest more in R&D.","PeriodicalId":251645,"journal":{"name":"Bank of Korea Economic Research Institute Research Paper Series","volume":"23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4-03-14","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27152886","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Korean Abstract: 본 연구는 가계대출에 대한 다양한 신용정보(가계대출, 다중채무, 신용등급 등)와 시스템적 리스크의 관련성을 검증했다. 분석결과 가계대출 규모는 시스템적 리스크에 선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은행 가계대출 규모보다는 비은행 가계대출 규모가, 담보대출 규모보다는 신용대출 규모가 시스템적 리스크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중채무자나 비은행 금융기관의 중상위 신용등급 고객의 대출정보가 시스템적 리스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개인 신용평가사(Credit Bereau, 이하 CB)가 보유한 개인신용 정보를 이용하여 시스템적 리스크와 가계대출과 관련한 다양한 개인신용 정보와의 관계를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결과는 금융시장의 불안정을 나타내는 조기경보시스템 및 시스템적 리스크 측정수단 개발, 또는 거시건전성 정책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English Abstract: This paper examines the relation between household’s loan information – such as household loans, multiple loan amount and consumer credit ratings ‒ and systemic risk. We find that an increase in household loans is a leading indicator of systemic risk. In particular, systemic risk is related more to household loans from non-banks than to those from banks, and more to unsecured loans than to secured loans. This paper also shows that systemic risk is associated with the credit information pertaining to multiple-loan borrowers as well as non-bank borrowers holding medium-to-high credit.This study is distinctive in that the above relationship is verified based on the vast amount of data provided by credit bureaus (CBs). Our findings could provide some important policy implications for the design of an early warning system, indicating financial market vulnerability, for measures of systemic risk, and for macro-prudential policy.
Korean Abstract:本研究验证了对家庭贷款的多种信用信息(家庭贷款、多重债务、信用等级等)和系统风险的关联性。分析结果显示,家庭贷款规模先于系统性风险。特别是,非银行家庭贷款规模比银行家庭贷款规模、信用贷款规模比担保贷款规模对系统风险产生的影响更大。另外,多重债务者或非银行金融机关的中上游信用等级顾客的贷款信息与系统风险有关。本研究利用个人信用评价公司(Credit Bereau,以下简称CB)拥有的个人信用信息,表明了系统风险和与家庭贷款相关的多种个人信用信息之间的关系,因此具有重大意义。本研究结果可以作为金融市场不稳定的早期警报系统及系统性风险测定手段的开发,或者宏观健全性政策的树立的参考资料使用。英语Abstract: This paper examines the relation between household ' s loan information - such as household loans, multiple loan amount and consumer credit ratings - and systemic risk。We find that an increase in household loans is a leading indicator of systemic risk。In particular, systemic risk is related more to household loans from non-banks than to those from banks, and more to unsecured loans。This paper also shows that systemic risk is associated with the credit information pertaining to multiple-loan borrowers as well as non-bank borrowers holding medium-to-high credit。This study is distinctive in that the above relationship is verified based on the vast amount of data provided by credit bureaus (CBs)。我们findings could provide some important policy implications for the design of an early warning system, indicating financial market vulnerability, for measures of systemic risk;and for macro - prudential policy。
{"title":"가계대출과 시스템적 리스크: 신용정보의 유용성 (Household Loans and Systemic Risk: Usefulness of Credit Information)","authors":"Junesuh Yi, Hosung Jung","doi":"10.2139/ssrn.2580593","DOIUrl":"https://doi.org/10.2139/ssrn.2580593","url":null,"abstract":"Korean Abstract: 본 연구는 가계대출에 대한 다양한 신용정보(가계대출, 다중채무, 신용등급 등)와 시스템적 리스크의 관련성을 검증했다. 분석결과 가계대출 규모는 시스템적 리스크에 선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은행 가계대출 규모보다는 비은행 가계대출 규모가, 담보대출 규모보다는 신용대출 규모가 시스템적 리스크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중채무자나 비은행 금융기관의 중상위 신용등급 고객의 대출정보가 시스템적 리스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개인 신용평가사(Credit Bereau, 이하 CB)가 보유한 개인신용 정보를 이용하여 시스템적 리스크와 가계대출과 관련한 다양한 개인신용 정보와의 관계를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결과는 금융시장의 불안정을 나타내는 조기경보시스템 및 시스템적 리스크 측정수단 개발, 또는 거시건전성 정책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English Abstract: This paper examines the relation between household’s loan information – such as household loans, multiple loan amount and consumer credit ratings ‒ and systemic risk. We find that an increase in household loans is a leading indicator of systemic risk. In particular, systemic risk is related more to household loans from non-banks than to those from banks, and more to unsecured loans than to secured loans. This paper also shows that systemic risk is associated with the credit information pertaining to multiple-loan borrowers as well as non-bank borrowers holding medium-to-high credit.This study is distinctive in that the above relationship is verified based on the vast amount of data provided by credit bureaus (CBs). Our findings could provide some important policy implications for the design of an early warning system, indicating financial market vulnerability, for measures of systemic risk, and for macro-prudential policy.","PeriodicalId":251645,"journal":{"name":"Bank of Korea Economic Research Institute Research Paper Series","volume":"1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3-12-17","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4252313","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This paper investigates the usefulness of the factor model, which extracts latent information from a large set of data, in forecasting Korean macroeconomic variables. In addition to the well-known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PCA), we apply sparse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SPCA) to build a parsimonious model, and combine the estimated factors with various shrinkage methods, following Stock and Watson (2012) and Kim and Swanson (2013a), to forecast CPI inflation, GDP growth, exports, consumption and gross capital formation (GCF) of Korea from 2003:01 to 2012:12. Our major findings are that, in predicting growth rates, various hybrid models outperform benchmark models including an autoregressive model, and that this result becomes clearer as the forecast horizons lengthens. Specifically, in forecasting for more volatile periods like the global financial crisis during 2008-09, various hybrid models predict the inflection point better than AR model does. The auxiliary finding is that the main ingredients of Korean macroeconomic variables as indicated by SPCA include interest rates, construction orders received, and employment variables. Surprisingly, the monetary aggregates or price variables are never found to contribute to the principal components in our experiment.
本文研究了从大量数据中提取潜在信息的因子模型在预测韩国宏观经济变量方面的有效性。除了众所周知的主成分分析(PCA)之外,我们运用稀疏主成分分析(SPCA)构建了一个简约模型,并将估计的因素与各种收缩方法结合起来,继Stock and Watson(2012)和Kim and Swanson (2013a)之后,预测了2003:01至2012:12期间韩国的CPI通胀、GDP增长、出口、消费和总资本形成(GCF)。我们的主要发现是,在预测增长率方面,各种混合模型优于基准模型,包括自回归模型,并且随着预测范围的延长,这一结果变得更加清晰。具体来说,在预测2008-09年全球金融危机等波动更大的时期时,各种混合模型比AR模型更能预测拐点。辅助结论是,SPCA指出的韩国宏观经济变量的主要成分包括利率、接到的工程订单、雇佣变量。令人惊讶的是,在我们的实验中,货币总量或价格变量从未被发现对主成分有贡献。
{"title":"Forecasting Macroeconomic Variables Using Data Dimension Reduction Methods: The Case of Korea","authors":"Hyun Hak Kim","doi":"10.2139/ssrn.2369170","DOIUrl":"https://doi.org/10.2139/ssrn.2369170","url":null,"abstract":"This paper investigates the usefulness of the factor model, which extracts latent information from a large set of data, in forecasting Korean macroeconomic variables. In addition to the well-known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PCA), we apply sparse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SPCA) to build a parsimonious model, and combine the estimated factors with various shrinkage methods, following Stock and Watson (2012) and Kim and Swanson (2013a), to forecast CPI inflation, GDP growth, exports, consumption and gross capital formation (GCF) of Korea from 2003:01 to 2012:12. Our major findings are that, in predicting growth rates, various hybrid models outperform benchmark models including an autoregressive model, and that this result becomes clearer as the forecast horizons lengthens. Specifically, in forecasting for more volatile periods like the global financial crisis during 2008-09, various hybrid models predict the inflection point better than AR model does. The auxiliary finding is that the main ingredients of Korean macroeconomic variables as indicated by SPCA include interest rates, construction orders received, and employment variables. Surprisingly, the monetary aggregates or price variables are never found to contribute to the principal components in our experiment.","PeriodicalId":251645,"journal":{"name":"Bank of Korea Economic Research Institute Research Paper Series","volume":"284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3-12-03","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16097719","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Korean Abstract: 최근 정부와 업계는 합리적인 신용카드 수수료 체계를 확립하고 중소 신용카드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신용카드 시장환경과 정부의 규제 의지의 변화에 따라 수수료 분쟁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유럽의 주요국들에 비해 신용카드 결제의 비중이 높은데 신용카드 사용 행태는 신용카드 수수료체계의 문제와 같은 맥락에서 분석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양면시장 이론모형을 세워 신용카드 의무수납제 유무가 부가가치의 분배와 수수료율 수준, 그리고 신용카드 사용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으며, 의무수납제도가 신용카드 수수료체계를 왜곡하고 아울러 신용카드 사용규모를 과도하게 증가시킬 수 있음을 보이고 있다. 신용카드 의무수납제도가 소액결제의 편의성을 높이고 탈세 방지를 통한 세수 증대에 기여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었으나 수수료 결정과정에서 가맹점의 협상력을 제한하는 부작용을 초래한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가맹점수수료 등 가격변수가 시장원리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English Abstract: Korean government and related industry are exerting all possible efforts for a reasonable credit card fee system. Recently, they proposed the new credit card fee standard that decreases the card fees of middle- and small-sized merchants. However, this fee system is vulnerable to changes in the policy intention of government and in turn, has the possibility of conflict (dispute) between credit card companies and merchants. Using the theory of two-sided markets, this paper explores the impact of the credit-card-receipt-obligation for merchants on a merchant fee structure as well as an amount of credit cards used. According to our model, the obligation for credit card receipts distorts the credit card fee system and as a result, can increase the amount of credit cards used extremely. Although the credit card obligation for merchants enhances the convenience in the payment system and plugs a tax loophole, it surely reduces the bargaining power of merchants in the fee settlement process. Therefore, the credit card obligation rule for merchants should be reconsidered based on the market principle.
Korean Abstract:最近政府和业界确立了合理的信用卡手续费体系,为了降低对中小信用卡加盟店的手续费率,正在继续努力。尽管如此,随着今后信用卡市场环境和政府规制意志的变化,手续费纠纷的可能性仍然存在。与美国和欧洲的主要国家相比,韩国的信用卡结算比重较高。因此,有必要从信用卡手续费体系问题的角度分析信用卡使用形态。本研究是双面市场理论模型建立的信用卡义务有无收纳第增值的分配和费率水平,而且对信用卡使用量的影响进行了分析,信用卡手续费义务收纳制度体系并歪曲信用卡规模有可能过度增加的迹象。信用卡义务收缴制度虽然起到了提高小额结算的便利性,防止逃税,增加税收等肯定性的效果,但是在手续费决定过程中,也带来了限制加盟店协商能力的副作用。考虑到这一点,有必要营造加盟店手续费等价格变数可以根据市场原理自主决定的环境。英语Abstract: Korean government and related industry are exerting all possible efforts for a reasonable credit card fee system。Recently, they proposed the new credit card fee standard that decreases of middle and small-sized merchants。However, this fee system is vulnerable to changes in the policy intention of government and in turn, has the possibility of conflict (dispute) between credit card companies and merchants。Using the theory of two-sided markets, this paper explores of the credit-card-receipt-obligation for merchants on a merchant fee structure as well as an amount of credit cards used。According to our model, the obligation for credit card receipts distorts the credit card fee system and as a result, can increase the amount of credit cards used extremely。Although the credit card obligation for merchants enhances the convenience in the payment system and plugs a tax loophole;it surely reduces the bargaining power of merchants in the fee settlement process。Therefore, the credit card obligation rule for merchants should be reconsidered based on the market principle。
{"title":"신용카드시장의 의무수납제도가 신용카드 수수료체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A Study on Merchant Membership Obligations in the Korean Credit Card Industry)","authors":"Sun-Joong Yoon, Kyeong-Hoon Kang, Jeong-Gyu Kim","doi":"10.2139/SSRN.2592805","DOIUrl":"https://doi.org/10.2139/SSRN.2592805","url":null,"abstract":"Korean Abstract: 최근 정부와 업계는 합리적인 신용카드 수수료 체계를 확립하고 중소 신용카드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신용카드 시장환경과 정부의 규제 의지의 변화에 따라 수수료 분쟁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유럽의 주요국들에 비해 신용카드 결제의 비중이 높은데 신용카드 사용 행태는 신용카드 수수료체계의 문제와 같은 맥락에서 분석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양면시장 이론모형을 세워 신용카드 의무수납제 유무가 부가가치의 분배와 수수료율 수준, 그리고 신용카드 사용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으며, 의무수납제도가 신용카드 수수료체계를 왜곡하고 아울러 신용카드 사용규모를 과도하게 증가시킬 수 있음을 보이고 있다. 신용카드 의무수납제도가 소액결제의 편의성을 높이고 탈세 방지를 통한 세수 증대에 기여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었으나 수수료 결정과정에서 가맹점의 협상력을 제한하는 부작용을 초래한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가맹점수수료 등 가격변수가 시장원리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English Abstract: Korean government and related industry are exerting all possible efforts for a reasonable credit card fee system. Recently, they proposed the new credit card fee standard that decreases the card fees of middle- and small-sized merchants. However, this fee system is vulnerable to changes in the policy intention of government and in turn, has the possibility of conflict (dispute) between credit card companies and merchants. Using the theory of two-sided markets, this paper explores the impact of the credit-card-receipt-obligation for merchants on a merchant fee structure as well as an amount of credit cards used. According to our model, the obligation for credit card receipts distorts the credit card fee system and as a result, can increase the amount of credit cards used extremely. Although the credit card obligation for merchants enhances the convenience in the payment system and plugs a tax loophole, it surely reduces the bargaining power of merchants in the fee settlement process. Therefore, the credit card obligation rule for merchants should be reconsidered based on the market principle.","PeriodicalId":251645,"journal":{"name":"Bank of Korea Economic Research Institute Research Paper Series","volume":"111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3-04-03","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24719971","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