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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research on the phenomenology of light in the films 电影中光的现象学研究
Pub Date : 2017-11-01 DOI: 10.15751/cofis.2017.13.4.203
Seo Jung-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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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onscious Desire of Contact Projected in Connecting City 连接城市投射的无意识的接触欲望
Pub Date : 2017-11-01 DOI: 10.15751/COFIS.2017.13.4.43
전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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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사이의 민족주의와 한계공간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민족주의 담론과 세계화의 역학에 관한 연구- 边界之间的民族主义和界限空间——韩国大片的民族主义理论和全球化力学研究——
Pub Date : 2017-08-01 DOI: 10.15751/COFIS.2017.13.3.135
김영일
한국형 블록버스터를 중심으로 발화한 민족적인 정서는 한국영화를 지배하는 가치체계로서 한국영화와 할리우드를 구분하고, 그 위에 민족적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정치적이며 역사적인 구분을 배치함으로, 한국영화를 민족적인 것을 표상하는 것으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또 그러한 의무를 한국영화에 부과하기도 한다. 한국영화와 민족주의는 한미자유무역협정과 스크린쿼터 축소 논쟁을 배경으로 등장한 것으로, 일차적으로는 , , 와 같은 영화의 성공이 의미하는 한국영화의 양적인 성장과 그로부터 비롯하는 경쟁력과 깊은 관계를 갖는 것이다. 산업으로서 한국영화의 할리우드 영화에 대한 선전을 의미하는 민족주의는 한국영화와 할리우드 영화를 구분하고, 한국영화에 대하여 한국문화를 보호하는 특정한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가능한 것이다. 스크린쿼터 축소와 한국 영화시장 개방이 생산한 한국형 블록버스터 민족담론은, 문화적인 것과 경제적인 것, 또 국가적인 것과 세계적인 것을 절충하는 한계공간 안에서도 지속적으로 작용하는 힘이다. 이것은 한계적 공간이 호미 바바 등이 주장하는 것처럼, 균열과 해방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암시하는 것이다. 혼종성을 특징으로 하는 한계 공간으로서 한국영화의 민족주의는 국가가 추구하는 문화적인 경계의 모호함을 노정(露呈)하는 것 같지만, 그러한 모호함은 한국영화가 왜 민족적인 정서를 담보하는 도구가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비판으로 발전하지 않는다. 세계화는 자유무역과 사람들의 자유로운 이동, 문화의 교류를 강조하면서 국가의 경계를 무력하게 만들고, 때로는 국가주권의 권위를 훼손한다. 자연스럽게 한계공간이라고 밖에 정의할 수 없는 혼종적인 공간이 등장하지만, 국가 주도의 특정한 정치적 이념이 부재한 상태에서도, 민족주의는 작용하는 것이다.
为中心,起火的“韩国型大片充满民族情绪支配的韩国电影是一个价值体系,韩国电影和好莱坞,在上面区分民族的东西是和不然的政治安排,是历史性的区分,把韩国电影民族的表象,不仅做的,又对韩国电影征收这样的义务。韩国电影和民族主义是以韩美自由贸易协定和缩小国产影片配额的争论为背景登场的。首先,《……》等电影的成功意味着韩国电影的量的增长和由此带来的竞争力有着深远的关系。民族主义是指,作为产业,意味着韩国电影对好莱坞电影的宣传。民族主义可以区分韩国电影和好莱坞电影,并对韩国电影赋予保护韩国文化的特定作用。缩小国产影片配额和开放韩国电影市场所产生的韩国型大片民族讨论,是在将文化的、经济的、国家的和世界的折衷的有限空间内持续发挥作用的力量。这暗示了一个事实,即极限空间并不像霍米·巴巴等人所主张的那样,会带来分裂和解放。离婚种姓为特征的空间界限作为韩国电影的民族主义是国家的追求的文化边界的模糊路程(露呈模糊),但似乎是指韩国电影为什么充满民族情绪,要成为担保的工具?对批评不发展。全球化强调自由贸易和人们的自由移动、文化交流,使国家的界限变得无力,有时还会损害国家主权的权威。虽然自然而然地出现了只能定义为界限空间的混纵空间,但在没有国家主导的特定政治理念的情况下,民族主义也在发挥作用。
{"title":"경계 사이의 민족주의와 한계공간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민족주의 담론과 세계화의 역학에 관한 연구-","authors":"김영일","doi":"10.15751/COFIS.2017.13.3.135","DOIUrl":"https://doi.org/10.15751/COFIS.2017.13.3.135","url":null,"abstract":"한국형 블록버스터를 중심으로 발화한 민족적인 정서는 한국영화를 지배하는 가치체계로서 한국영화와 할리우드를 구분하고, 그 위에 민족적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정치적이며 역사적인 구분을 배치함으로, 한국영화를 민족적인 것을 표상하는 것으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또 그러한 의무를 한국영화에 부과하기도 한다. 한국영화와 민족주의는 한미자유무역협정과 스크린쿼터 축소 논쟁을 배경으로 등장한 것으로, 일차적으로는 , , 와 같은 영화의 성공이 의미하는 한국영화의 양적인 성장과 그로부터 비롯하는 경쟁력과 깊은 관계를 갖는 것이다. 산업으로서 한국영화의 할리우드 영화에 대한 선전을 의미하는 민족주의는 한국영화와 할리우드 영화를 구분하고, 한국영화에 대하여 한국문화를 보호하는 특정한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가능한 것이다. 스크린쿼터 축소와 한국 영화시장 개방이 생산한 한국형 블록버스터 민족담론은, 문화적인 것과 경제적인 것, 또 국가적인 것과 세계적인 것을 절충하는 한계공간 안에서도 지속적으로 작용하는 힘이다. 이것은 한계적 공간이 호미 바바 등이 주장하는 것처럼, 균열과 해방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암시하는 것이다. 혼종성을 특징으로 하는 한계 공간으로서 한국영화의 민족주의는 국가가 추구하는 문화적인 경계의 모호함을 노정(露呈)하는 것 같지만, 그러한 모호함은 한국영화가 왜 민족적인 정서를 담보하는 도구가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비판으로 발전하지 않는다. 세계화는 자유무역과 사람들의 자유로운 이동, 문화의 교류를 강조하면서 국가의 경계를 무력하게 만들고, 때로는 국가주권의 권위를 훼손한다. 자연스럽게 한계공간이라고 밖에 정의할 수 없는 혼종적인 공간이 등장하지만, 국가 주도의 특정한 정치적 이념이 부재한 상태에서도, 민족주의는 작용하는 것이다.","PeriodicalId":123012,"journal":{"name":"Contemporary Film Studies","volume":"33 7","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7-08-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20974159","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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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중국영화의 스타일 연구- (劳工之爱情, 1922)과 문명희(文明戏)의 비교- 劳工之情(1922)与文明姬的比较
Pub Date : 2017-08-01 DOI: 10.15751/COFIS.2017.13.3.177
김서운, HyoIn Yi
근대화 시기 중국에는 민권사상의 고양과 함께 이를 위한 도구로써 신극운동 역시 고조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중국 사회는 전통 희극과는 다른 새로운 희극 형식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이러한 신극운동의 발전 과정에서 ‘문명희’라는 희극 양식이 나타나게 된다. ‘문명희’는 사회의 폭넓은 공감대를 얻었고 전통 희극의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초기 중국영화는 이미 체계화된 자신들의 고유한 예술 장르에 눈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그 중에서 희극은 중국 초기 영화가 참고할 수 있는 유일한 예술 형식이었다. 따라서 희극의 내용(내러티브)과 형식(스타일)을 토대로 하면서 이를 영화적 재구성함으로써 자신 만의 영화 언어를 탄생시키게 되었다. ‘문명희’는 희극의 무대 세팅 측면 대단한 발전을 가져왔으면 초창기 중국영화의 세트 형식에도 커다란 양향을 끼쳤다. 이 글은 (勞工之愛情, 노동자의 사랑, 장시추안, 1922)를 통해서 초창기 중국영화와 희극과의 관계, 그리고 초창기 중국영화의 희극적영향이 짙게 배어있는 ‘세트의 도상’, ‘무대형 미쟝센’과 ‘희극적 연기’ 측면을 주목하여 초창기 중국영화의 스타일을 분석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초기 중국영화의 문화적 배경과 맥락을 파악하고자 한다.
近代化时期,中国在弘扬民权思想的同时,作为工具的新剧运动也达到高潮,在此过程中,中国社会需要不同于传统喜剧的新的喜剧形式。在这种新剧运动的发展过程中,出现了一种喜剧形式——"文明姬"。“文明姬”得到了社会的广泛共识,占据了传统喜剧的主导地位。初期的中国电影不得不将目光转向已经系统化的自身固有的艺术体裁。其中喜剧是中国早期电影唯一可以参考的艺术形式。因此以喜剧的内容(故事情节)和形式(风格)为基础,将其改编成电影,诞生了只属于自己的电影语言。《文明姬》在喜剧的舞台设置方面有了很大的发展,初期中国电影的布景形式也产生了很大的影响。这篇文章(功劳"之爱,办事工人的爱情,江西通过初创期,1922)。中国早期电影和戏剧的关系,以及中国电影的喜剧影响这套浓浓的的“道路”、“舞台型美绛仙”和“戏剧表演”层面,关注早期中国电影的风格进行分析。以此来把握早期中国电影的文化背景和脉络。
{"title":"초창기 중국영화의 스타일 연구- (劳工之爱情, 1922)과 문명희(文明戏)의 비교-","authors":"김서운, HyoIn Yi","doi":"10.15751/COFIS.2017.13.3.177","DOIUrl":"https://doi.org/10.15751/COFIS.2017.13.3.177","url":null,"abstract":"근대화 시기 중국에는 민권사상의 고양과 함께 이를 위한 도구로써 신극운동 역시 고조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중국 사회는 전통 희극과는 다른 새로운 희극 형식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이러한 신극운동의 발전 과정에서 ‘문명희’라는 희극 양식이 나타나게 된다. ‘문명희’는 사회의 폭넓은 공감대를 얻었고 전통 희극의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초기 중국영화는 이미 체계화된 자신들의 고유한 예술 장르에 눈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그 중에서 희극은 중국 초기 영화가 참고할 수 있는 유일한 예술 형식이었다. 따라서 희극의 내용(내러티브)과 형식(스타일)을 토대로 하면서 이를 영화적 재구성함으로써 자신 만의 영화 언어를 탄생시키게 되었다. ‘문명희’는 희극의 무대 세팅 측면 대단한 발전을 가져왔으면 초창기 중국영화의 세트 형식에도 커다란 양향을 끼쳤다. \u0000이 글은 (勞工之愛情, 노동자의 사랑, 장시추안, 1922)를 통해서 초창기 중국영화와 희극과의 관계, 그리고 초창기 중국영화의 희극적영향이 짙게 배어있는 ‘세트의 도상’, ‘무대형 미쟝센’과 ‘희극적 연기’ 측면을 주목하여 초창기 중국영화의 스타일을 분석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초기 중국영화의 문화적 배경과 맥락을 파악하고자 한다.","PeriodicalId":123012,"journal":{"name":"Contemporary Film Studies","volume":"94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7-08-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16787297","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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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 공간의 출현과 비판적 재현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중반 한국 영화 공간의 의미- 微观空间的出现和批判再现——20世纪80年代后期- 90年代中期韩国电影空间的意义——
Pub Date : 2017-08-01 DOI: 10.15751/COFIS.2017.13.3.9
한영현
이 글은 1980년대 후반 이후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한국 영화를 ‘공간’을 통해 분석하고 의미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1980년대 후반 전두환 정권의 붕괴와 세계적인 냉전 종식 및 서구와 자유화, 영화계의 변화 등은 한국 영화의 의미 분석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특히, 이 글은 당대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는 데 주요한 방법론으로 ‘공간’이 유효하다는 판단 아래, 다음의 세가지 차원에서 영화 분석을 시도했다. 첫째, 1980년대 후반 이후 한국 영화에서는 아파트 스펙타클을 재조명하기 시작했다. 근대화의 상징이자 가부장적 남성 질서의 표상으로 군림했던 아파트 스펙타클의 붕괴는 한국 영화에 아파트 내부 공간이 출현함으로써 가능해졌다. 중산층의 상징이던 아파트의 내부 공간이 출현하고, 그 안에 은폐되어 있던 ‘성’과 ‘가부장’의 문제들이 돌출함으로써, 아파트 스펙타클은 비판적인 탐색의 대상이 되었다. 둘째, 근대화의 과정에서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던 노동 공간이 출현했다. 1980년대 후반 영화에서는 근대화 담론을 추인했던 이데올로기화된 노동 공간이 아니라, 그동안 은폐되어 왔던 열악한 노동 환경이 재현된다. 셋째, 근대화로 인한 도시 개발과 재개발의 내부 식민지, 서구화된 공간을 조명하되, 이러한 공간을 점유하며 살아가는 타자들을 재현함으로써 한국 영화는 도시화의 그늘에 가려진 내부 식민지의 문제를 비판적으로 탐색하는 장을 열었다.
这篇文章的目的是通过“空间”对20世纪80年代后期至90年代中期的韩国电影进行分析并将其语义化。20世纪80年代后期全斗焕政权的崩溃和世界冷战的结束以及西欧和自由化、电影界的变化等对韩国电影的意义分析也产生了很大影响。特别是,这篇文章认为“空间”作为观察当代变化的主要方法论是有效的,因此从以下三个角度试图对电影进行分析。第一,20世纪80年代后期以后,韩国电影开始重新审视公寓的场景。作为近代化的象征、家长式男性秩序的象征,公寓规格的崩溃随着韩国电影中公寓内部空间的出现而成为可能。曾是中产阶层象征的公寓内部空间的出现,隐藏在其中的“性”和“家长”问题的突出,使公寓的豪华成为批判探索的对象。第二,在近代化过程中出现了没有被充分照明的劳动空间。在20世纪80年代后期的影片中,再现了一直被隐藏的恶劣的劳动环境,而不是认可近代化讨论的意识形态化的劳动空间。第三,在展示因近代化引起的城市开发和再开发的内部殖民地、西方化空间的同时,再现了占有这样的空间生活的他人,从而打开了批判探索被城市化阴影所掩盖的内部殖民地问题的场所。
{"title":"미시 공간의 출현과 비판적 재현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중반 한국 영화 공간의 의미-","authors":"한영현","doi":"10.15751/COFIS.2017.13.3.9","DOIUrl":"https://doi.org/10.15751/COFIS.2017.13.3.9","url":null,"abstract":"이 글은 1980년대 후반 이후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한국 영화를 ‘공간’을 통해 분석하고 의미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1980년대 후반 전두환 정권의 붕괴와 세계적인 냉전 종식 및 서구와 자유화, 영화계의 변화 등은 한국 영화의 의미 분석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특히, 이 글은 당대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는 데 주요한 방법론으로 ‘공간’이 유효하다는 판단 아래, 다음의 세가지 차원에서 영화 분석을 시도했다. 첫째, 1980년대 후반 이후 한국 영화에서는 아파트 스펙타클을 재조명하기 시작했다. 근대화의 상징이자 가부장적 남성 질서의 표상으로 군림했던 아파트 스펙타클의 붕괴는 한국 영화에 아파트 내부 공간이 출현함으로써 가능해졌다. 중산층의 상징이던 아파트의 내부 공간이 출현하고, 그 안에 은폐되어 있던 ‘성’과 ‘가부장’의 문제들이 돌출함으로써, 아파트 스펙타클은 비판적인 탐색의 대상이 되었다. 둘째, 근대화의 과정에서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던 노동 공간이 출현했다. 1980년대 후반 영화에서는 근대화 담론을 추인했던 이데올로기화된 노동 공간이 아니라, 그동안 은폐되어 왔던 열악한 노동 환경이 재현된다. 셋째, 근대화로 인한 도시 개발과 재개발의 내부 식민지, 서구화된 공간을 조명하되, 이러한 공간을 점유하며 살아가는 타자들을 재현함으로써 한국 영화는 도시화의 그늘에 가려진 내부 식민지의 문제를 비판적으로 탐색하는 장을 열었다.","PeriodicalId":123012,"journal":{"name":"Contemporary Film Studies","volume":"59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7-08-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28939332","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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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플래시백을 통한 여성의 트라우마 재현 在电影中通过闪回再现女性的心理阴影
Pub Date : 2017-05-01 DOI: 10.15751/COFIS.2017.13.2.185
박인영
성폭력을 다루는 영화들은 살아남아 고통 받으면서도 삶을 모색하는 생존자의 말하기에 대한 엄격한 윤리적 재현 요구를 받는다. 최근 한국영화들에서도 이러한 요구에 응답하는 트라우마 서사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생존자 여성의 얼굴을 인상적인 클로즈업으로 포착하는 두 편의 영화, 와 는 살아남은 폭력 피해 여성들을 주인공으로 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생존자들의 내면을 초점화하는 이들 영화에서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게 하는 플래시백의 의미작용은 중요하다. 인물의 현재 행위와 내면을 인과적 맥락에서 동기화하는 트라우마적 사건을 재구성하는 것은 범죄사건 피해자로서 삭제되고 은폐됐던 삶의 조각들, 침묵을 강요당했던 욕망과 정서를 발화함으로써 자아를 재구성하는 장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 편의 영화에서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일련의 플래시백은 여성들의 육체적 취약성과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피해자적 취약성을 강조한다. 에서 수시로 이루어지는 과거의 틈입으로 정혜의 현재적 삶은 과거에 의해 압도되며, 결과적으로 공고화된 피해자적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한다. 서스펜스적 긴장을 부여하는 의 플래시백은 사건의 구체적 재현 과정에서 가해-피해 관계를 전도시키거나, 피해자 여성에게 오인된 죄책감을 부여하는 등의 문제적 양상을 나타낸다. 어떠한 사회적 지지도 부재한 채 막다른 골목으로 몰리는 생존자 여성의 고립과 무력함을 부각하는 과거 떠올리기는 궁극적으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으로 귀결되지 못하며, 피해자여성의 생존 실패를 납득시킬 뿐이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역저 『트라우마-가정폭력에서 정치적 테러까지』에서 주디스 허먼은 트라우마 해결의 책임을 공유하는 `협력적 치료 동맹`의 역할을 강조한다. 본 논문은 트라우마를 발생시키는 사회적 폭력에 관한 이미지 생산을 주도하는 영화 제작이 이러한 위상을 공유해야 할 것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서 플래시백은 생존자의 존엄성 전락과 힘의 상실이란 현재를 극복하기 위한 윤리적 기획의 요건을 충족시킬 것이 요청된다.
描写性暴力的电影受到了严格的伦理再现生存者说话的要求。生存者在生存的过程中饱受痛苦,但仍在探索生活。最近韩国电影中也出现了回应这一要求的精神创伤叙事。通过给人留下深刻印象的特写捕捉生存者女性的脸的两部电影,《哇》的主人公是活下来的暴力受害女性,因此受到了很多关注。在将生存者的内心世界作为焦点的这些影片中,能够说出无法说的东西的“flash back”的意义作用非常重要。人物目前的行为和内心世界的因果同步脉络,重新规划的创伤事件是犯罪的受害者,被删除,隐蔽的生活碎片们,曾被迫沉默的欲望和情绪起火,使手掌的装置可以成为重建自我的缘故。但在两部影片中主要使用的一系列闪光灯强调了女性身体上的脆弱性和社会孤立导致的受害者性的脆弱性。《妈妈咪啊》中随时发生的过去的缝隙,使贞慧现在的生活被过去所压倒,最终没能摆脱巩固的受害者形象。在事件的具体再现过程中,给受害者女性带来了误解的负罪感等问题。在没有任何社会支持的情况下,刻画被逼入绝境的生存者女性的孤立和无力感的“回忆过去”最终不能归结为克服精神创伤的过程,只能说服受害者女性生存失败。在创伤后压力障碍的力作《精神创伤-从家庭暴力到政治恐怖》中,朱迪斯·赫尔曼强调了共同承担解决精神创伤责任的“合作治疗同盟”的作用。本论文建议主导产生精神创伤的社会暴力形象生产的电影制作应该共享这样的地位。为此,flash back需要满足为了克服生存者的尊严堕落和力量丧失的现在的伦理企划条件。
{"title":"영화에서 플래시백을 통한 여성의 트라우마 재현","authors":"박인영","doi":"10.15751/COFIS.2017.13.2.185","DOIUrl":"https://doi.org/10.15751/COFIS.2017.13.2.185","url":null,"abstract":"성폭력을 다루는 영화들은 살아남아 고통 받으면서도 삶을 모색하는 생존자의 말하기에 대한 엄격한 윤리적 재현 요구를 받는다. 최근 한국영화들에서도 이러한 요구에 응답하는 트라우마 서사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생존자 여성의 얼굴을 인상적인 클로즈업으로 포착하는 두 편의 영화, 와 는 살아남은 폭력 피해 여성들을 주인공으로 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u0000생존자들의 내면을 초점화하는 이들 영화에서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게 하는 플래시백의 의미작용은 중요하다. 인물의 현재 행위와 내면을 인과적 맥락에서 동기화하는 트라우마적 사건을 재구성하는 것은 범죄사건 피해자로서 삭제되고 은폐됐던 삶의 조각들, 침묵을 강요당했던 욕망과 정서를 발화함으로써 자아를 재구성하는 장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u0000하지만 두 편의 영화에서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일련의 플래시백은 여성들의 육체적 취약성과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피해자적 취약성을 강조한다. 에서 수시로 이루어지는 과거의 틈입으로 정혜의 현재적 삶은 과거에 의해 압도되며, 결과적으로 공고화된 피해자적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한다. 서스펜스적 긴장을 부여하는 의 플래시백은 사건의 구체적 재현 과정에서 가해-피해 관계를 전도시키거나, 피해자 여성에게 오인된 죄책감을 부여하는 등의 문제적 양상을 나타낸다. 어떠한 사회적 지지도 부재한 채 막다른 골목으로 몰리는 생존자 여성의 고립과 무력함을 부각하는 과거 떠올리기는 궁극적으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으로 귀결되지 못하며, 피해자여성의 생존 실패를 납득시킬 뿐이다. \u0000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역저 『트라우마-가정폭력에서 정치적 테러까지』에서 주디스 허먼은 트라우마 해결의 책임을 공유하는 `협력적 치료 동맹`의 역할을 강조한다. 본 논문은 트라우마를 발생시키는 사회적 폭력에 관한 이미지 생산을 주도하는 영화 제작이 이러한 위상을 공유해야 할 것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서 플래시백은 생존자의 존엄성 전락과 힘의 상실이란 현재를 극복하기 위한 윤리적 기획의 요건을 충족시킬 것이 요청된다.","PeriodicalId":123012,"journal":{"name":"Contemporary Film Studies","volume":"41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7-05-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16463162","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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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endency Favored by the Public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1920s Korean Films in Fallen Blossoms On A Stream(Naghwa-yusu) 从《流花落》看20世纪20年代韩国电影特点与大众倾向的关系
Pub Date : 2017-05-01 DOI: 10.15751/COFIS.2017.13.2.215
Kim, Namseok
{"title":"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endency Favored by the Public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1920s Korean Films in Fallen Blossoms On A Stream(Naghwa-yusu)","authors":"Kim, Namseok","doi":"10.15751/COFIS.2017.13.2.215","DOIUrl":"https://doi.org/10.15751/COFIS.2017.13.2.215","url":null,"abstract":"","PeriodicalId":123012,"journal":{"name":"Contemporary Film Studies","volume":"13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7-05-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28665646","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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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국영화에 대한 비판적 리뷰 对2016年韩国电影的批判性评论
Pub Date : 2017-05-01 DOI: 10.15751/COFIS.2017.13.2.9
Cho Hye-Jung
본 연구는 2016년 한국 상업극영화 가운데 선정된 5편에 대한 분석적 리뷰이다. 5편의 영화는 , , , , 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 영화들이 거둔 영화산업적·미학적 성과와 함께 2016년 한국영화라는 지형에서 이 영화들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반영하고 발언하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는 억압에서 탈출하려는 여성들의 연대 및 매혹에 대한 영화이고, 은 지방 소읍에서 발생하는 괴기스런 사건을 통해 인간이 얼마나 현혹되기 쉬운 존재인지, 인간의 이성이 얼마나 허약한지를 보여준다. 은 `천만 영화`로서의 산업적 성과와 함께, 좀비를 통해 우리 사회의 위기대처능력을 비판하고, 는 일제 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를 살다간 시인 윤동주를 그의 시와 사촌 송몽규와의 관계를 통해 조명한다. 은 상대를 소유가 아닌 존재로서 받아들일 때 사랑이 가능하다는 남자의 깨달음과 시도에 대한 영화이다. 2016년 한국영화는 장르적으로 다양하고 독특한 소재의 영화들이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 , 같은 재난영화, , , 같은 시대극 장르, 그리고 같은 오컬트 호러가 등장했다. 또한 좀비, 원자력발전소, 악령(혹은 악마) 등 그간 한국영화에서 기피했던 소재들이 본격적으로 상업영화시장에 나타나 흥행적으로 성공을 거두었다는 점도 시선을 끈다. 한국영화시장에서 비(非)흥행 장르로 여기던 재난영화가 흥행순위 10위권에 3편( , , )이나 포함된 것은 인상적이다. 이는 재난장면을 실감나는 스펙터클로써 재현할 수 있는 영화기술의 발달에 힘입은 측면도 있겠지만, 한국사회의 안전에 대한 집단적 트라우마가 무의식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측면도 크다 하겠다. 지난 3년간 `세월호` 사태라는 큰 재난과 깊은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한 우리 사회의 분노 및 죄의식과 재난영화의 선전(善戰)은 무관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역시 우리 사회의 불안과 무의식적 공포를 건드리는 작품이다. 은 2015년 과 함께 오컬트 호러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토양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本研究是对2016年韩国商业故事片中选定的5部的分析评论。5部电影是,,,,。本研究以这些电影取得的电影产业、美学成果和2016年韩国电影这一地形中这些电影的位置以及如何反映和发言为中心进行了研究。《银》是一部讲述想要摆脱压迫的女性的联带及诱惑的影片。《银》通过在地方小镇发生的奇怪的事件,表现出人类是多么容易被迷惑的存在,人类的理性是多么虚弱。《无限电影》通过《千万电影》的产业成果和《僵尸》批判了我们社会的危机应对能力;《僵尸》通过他的诗和堂兄宋梦奎的关系揭示了生活在日帝强占期这一黑暗时代的诗人尹东柱。《爱情雨》是一部讲述男人认识到只有把对方当作存在而不是所有时,爱情才有可能的故事的影片。2016年韩国电影的题材多样,素材独特的电影受到了观众的关注。,同样的灾难电影,同样的时代剧体裁,还有同样的超自然恐怖登场了。另外,僵尸、核电站、恶灵(或恶魔)等此前在韩国电影中忌讳的题材正式出现在商业电影市场上,在票房上获得了成功,这一点也备受关注。在韩国电影市场上被认为是非票房题材的灾难电影在票房前10名中有3部,给人留下了深刻的印象。这一方面得益于电影技术的发展,可以用生动的场景再现灾难场面,另一方面也有对韩国社会安全的集体精神创伤在无意识中产生的一面。因为在过去的3年里,没能从“世越号”事件这一巨大的灾难和深深的悲伤中摆脱出来的我们社会的愤怒和犯罪意识和灾难电影的善战似乎不无关系。同样,这也是触动我们社会不安和无意识恐惧的作品。《oh !》与2015年一起创造了激活超自然恐怖的土壤,这一点也值得关注。
{"title":"2016년 한국영화에 대한 비판적 리뷰","authors":"Cho Hye-Jung","doi":"10.15751/COFIS.2017.13.2.9","DOIUrl":"https://doi.org/10.15751/COFIS.2017.13.2.9","url":null,"abstract":"본 연구는 2016년 한국 상업극영화 가운데 선정된 5편에 대한 분석적 리뷰이다. 5편의 영화는 , , , , 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 영화들이 거둔 영화산업적·미학적 성과와 함께 2016년 한국영화라는 지형에서 이 영화들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반영하고 발언하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u0000 는 억압에서 탈출하려는 여성들의 연대 및 매혹에 대한 영화이고, 은 지방 소읍에서 발생하는 괴기스런 사건을 통해 인간이 얼마나 현혹되기 쉬운 존재인지, 인간의 이성이 얼마나 허약한지를 보여준다. 은 `천만 영화`로서의 산업적 성과와 함께, 좀비를 통해 우리 사회의 위기대처능력을 비판하고, 는 일제 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를 살다간 시인 윤동주를 그의 시와 사촌 송몽규와의 관계를 통해 조명한다. 은 상대를 소유가 아닌 존재로서 받아들일 때 사랑이 가능하다는 남자의 깨달음과 시도에 대한 영화이다. \u00002016년 한국영화는 장르적으로 다양하고 독특한 소재의 영화들이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 , 같은 재난영화, , , 같은 시대극 장르, 그리고 같은 오컬트 호러가 등장했다. 또한 좀비, 원자력발전소, 악령(혹은 악마) 등 그간 한국영화에서 기피했던 소재들이 본격적으로 상업영화시장에 나타나 흥행적으로 성공을 거두었다는 점도 시선을 끈다. \u0000한국영화시장에서 비(非)흥행 장르로 여기던 재난영화가 흥행순위 10위권에 3편( , , )이나 포함된 것은 인상적이다. 이는 재난장면을 실감나는 스펙터클로써 재현할 수 있는 영화기술의 발달에 힘입은 측면도 있겠지만, 한국사회의 안전에 대한 집단적 트라우마가 무의식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측면도 크다 하겠다. 지난 3년간 `세월호` 사태라는 큰 재난과 깊은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한 우리 사회의 분노 및 죄의식과 재난영화의 선전(善戰)은 무관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u0000마찬가지로 역시 우리 사회의 불안과 무의식적 공포를 건드리는 작품이다. 은 2015년 과 함께 오컬트 호러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토양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PeriodicalId":123012,"journal":{"name":"Contemporary Film Studies","volume":"157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7-05-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2278603","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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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dogangsan and Development Mobilization System of Korea in the 1960s. 20世纪60年代的八道江山与韩国的发展动员制度。
Pub Date : 2017-05-01 DOI: 10.15751/cofis.2017.13.2.245
Lee Daebum, Jung Soo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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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모더니즘 스타일, 심리의 공간화 的现代主义风格,心理空间化
Pub Date : 2017-05-01 DOI: 10.15751/COFIS.2017.13.2.321
홍진혁
본 연구는 이만희의 에 나타난 심리의 공간화를 노엘 버치, 데이비드 보드웰이 스타일로서 모더니즘의 가치를 설명하기 위해 사용한 매개변수 개념에 입각해 분석한다. 심리의 공간화는 모더니즘 영화로 평가받아온 의 가장 핵심적인 면모이다. 기존의 연구들은 이를 내러티브의 맥락으로 설명해오거나,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와의 유사성에서 미학의 근거를 찾았다. 하지만 영화 스타일의 가치는 무엇보다 영화 내적인 것에서 설명되어야 한다. 는 앙각 앵글과 계단의 결합을 아주 정교한 방식으로 조직화하면서 이 영화의 공간의 본질적인 의미를 구분 짓는 거의 모든 종류의 여정이 이러한 쇼트 구성을 통해 이뤄진다. 아내의 첫 외출 시퀀스의 대칭적 쇼트 구성은 이 짧은 여정에서만이 아니라 영화 전체에 걸쳐서 반복되고 변주된다. 즉 부분의 스타일적 규범은 전체의 규범이 되며 다시 전체의 규범은 부분으로 새겨진다. 이는 이 영화의 주제가 되는 두 개의 차원, 즉 계단을 올라가는 공간-남편-가부장적 질서와 내려가는 공간-아내-개인적인 성적 욕망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아내의 고통스러운 심리를 스타일에 옮겨다 놓은 것이다. 는 계단을 오르고 내려가는 것에 불과한 기본 쇼트에서 인물의 정서, 사건에 대한 인물의 반응, 근대와 전근대의 가치의 차이 등 내러티브 차원에서 생성되는 모든 의미가 스타일을 통해 직접 도출되는 영화이다. 이것을 의 핵심적인 모더니즘 스타일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영화의 스타일(형식) 자체가 사실상 주제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즉 이 스타일은 어떤 매개도 없이, 특히 내러티브에 의해 매개되거나 귀속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러티브와 동등한 질료로서 직접 주제를 표현하기 때문이다. 1960년대에 등장한 는 한 부분의 원리를 작품 전체에 관철시킴으로서 한국 영화스타일의 역사에서 내러티브와 스타일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한다.
本研究立足于诺埃尔·伯奇和大卫·博德威尔作为风格,为说明现代主义价值而使用的参数概念,分析了李万熙的《心理空间化》中出现的心理空间化。心理的空间化是被评价为现代主义电影的最核心的面貌。现有的研究将此解释为故事的脉络,或在与米开朗基罗·安东尼奥尼的类似性中找到美学的根据。但是电影风格的价值首先要从电影内在的东西上进行说明。《阿里郎》将仰角角度和阶梯的结合以非常精巧的方式组织化,区分该片空间的本质意义的几乎所有种类的旅程都通过这种短节目构成实现。妻子第一次外出序列的对称短节目结构不仅在这短暂的旅程中,而且在整个影片中反复发生变化。即部分的风格规范成为全体的规范,全体的规范再刻成部分。这是将成为该片主题的两个层次,即,在上楼梯的空间-丈夫-家长制秩序和下降的空间-妻子-个人的性欲望之间形成的妻子的痛苦心理搬上了影片的风格。《爱情故事》是一部在只不过是上下楼梯的基本短节目中,通过风格直接引出人物的情绪、人物对事件的反应、近代和前近代的价值差异等在叙事角度上产生的所有意义的影片。之所以说这是《我的世界》的核心现代主义风格,是因为电影的风格(形式)本身实际上意味着主题。也就是说,这种风格没有任何媒介,特别是不是以叙事为媒介或归属,而是作为与叙事同等的物质直接表现主题。20世纪60年代登场的《只有你》将一部分原理贯彻到整个作品中,重新定义了韩国电影风格的历史故事和风格的关系。
{"title":"의 모더니즘 스타일, 심리의 공간화","authors":"홍진혁","doi":"10.15751/COFIS.2017.13.2.321","DOIUrl":"https://doi.org/10.15751/COFIS.2017.13.2.321","url":null,"abstract":"본 연구는 이만희의 에 나타난 심리의 공간화를 노엘 버치, 데이비드 보드웰이 스타일로서 모더니즘의 가치를 설명하기 위해 사용한 매개변수 개념에 입각해 분석한다. 심리의 공간화는 모더니즘 영화로 평가받아온 의 가장 핵심적인 면모이다. 기존의 연구들은 이를 내러티브의 맥락으로 설명해오거나,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와의 유사성에서 미학의 근거를 찾았다. 하지만 영화 스타일의 가치는 무엇보다 영화 내적인 것에서 설명되어야 한다. \u0000 는 앙각 앵글과 계단의 결합을 아주 정교한 방식으로 조직화하면서 이 영화의 공간의 본질적인 의미를 구분 짓는 거의 모든 종류의 여정이 이러한 쇼트 구성을 통해 이뤄진다. 아내의 첫 외출 시퀀스의 대칭적 쇼트 구성은 이 짧은 여정에서만이 아니라 영화 전체에 걸쳐서 반복되고 변주된다. 즉 부분의 스타일적 규범은 전체의 규범이 되며 다시 전체의 규범은 부분으로 새겨진다. 이는 이 영화의 주제가 되는 두 개의 차원, 즉 계단을 올라가는 공간-남편-가부장적 질서와 내려가는 공간-아내-개인적인 성적 욕망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아내의 고통스러운 심리를 스타일에 옮겨다 놓은 것이다. 는 계단을 오르고 내려가는 것에 불과한 기본 쇼트에서 인물의 정서, 사건에 대한 인물의 반응, 근대와 전근대의 가치의 차이 등 내러티브 차원에서 생성되는 모든 의미가 스타일을 통해 직접 도출되는 영화이다. \u0000이것을 의 핵심적인 모더니즘 스타일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영화의 스타일(형식) 자체가 사실상 주제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즉 이 스타일은 어떤 매개도 없이, 특히 내러티브에 의해 매개되거나 귀속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러티브와 동등한 질료로서 직접 주제를 표현하기 때문이다. 1960년대에 등장한 는 한 부분의 원리를 작품 전체에 관철시킴으로서 한국 영화스타일의 역사에서 내러티브와 스타일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한다.","PeriodicalId":123012,"journal":{"name":"Contemporary Film Studies","volume":"27 1","pages":"0"},"PeriodicalIF":0.0,"publicationDate":"2017-05-01","publicationTypes":"Journal Article","fieldsOfStudy":null,"isOpenAccess":false,"openAccessPdf":"","citationCount":null,"resultStr":null,"platform":"Semanticscholar","paperid":"133195341","PeriodicalName":null,"FirstCategoryId":null,"ListUrlMain":null,"RegionNum":0,"RegionCategory":"","ArticlePicture":[],"TitleCN":null,"AbstractTextCN":null,"PMCID":"","EPubDate":null,"PubModel":null,"JCR":null,"JCRName":null,"Score":null,"Tota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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期刊
Contemporary Film Studies
全部 Acc. Chem. Res. ACS Applied Bio Materials ACS Appl. Electron. Mater. ACS Appl. Energy Mater. ACS Appl. Mater. Interfaces ACS Appl. Nano Mater. ACS Appl. Polym. Mater. ACS BIOMATER-SCI ENG ACS Catal. ACS Cent. Sci. ACS Chem. Biol. ACS Chemical Health & Safety ACS Chem. Neurosci. ACS Comb. Sci. ACS Earth Space Chem. ACS Energy Lett. ACS Infect. Dis. ACS Macro Lett. ACS Mater. Lett. ACS Med. Chem. Lett. ACS Nano ACS Omega ACS Photonics ACS Sens. ACS Sustainable Chem. Eng. ACS Synth. Biol. Anal. Chem. BIOCHEMISTRY-US Bioconjugate Chem. BIOMACROMOLECULES Chem. Res. Toxicol. Chem. Rev. Chem. Mater. CRYST GROWTH DES ENERG FUEL Environ. Sci. Technol. Environ. Sci. Technol. Lett. Eur. J. Inorg. Chem. IND ENG CHEM RES Inorg. Chem. J. Agric. Food. Chem. J. Chem. Eng. Data J. Chem. Educ. J. Chem. Inf. Model. J. Chem. Theory Comput. J. Med. Chem. J. Nat. Prod. J PROTEOME RES J. Am. Chem. Soc. LANGMUIR MACROMOLECULES Mol. Pharmaceutics Nano Lett. Org. Lett. ORG PROCESS RES DEV ORGANOMETALLICS J. Org. Chem. J. Phys. Chem. J. Phys. Chem. A J. Phys. Chem. B J. Phys. Chem. C J. Phys. Chem. Lett. Analyst Anal. Methods Biomater. Sci. Catal. Sci. Technol. Chem. Commun. Chem. Soc. Rev. CHEM EDUC RES PRACT CRYSTENGCOMM Dalton Trans. Energy Environ. Sci. ENVIRON SCI-NANO ENVIRON SCI-PROC IMP ENVIRON SCI-WAT RES Faraday Discuss. Food Funct. Green Chem. Inorg. Chem. Front. Integr. Biol. J. Anal. At. Spectrom. J. Mater. Chem. A J. Mater. Chem. B J. Mater. Chem. C Lab Chip Mater. Chem. Front. Mater. Horiz. MEDCHEMCOMM Metallomics Mol. Biosyst. Mol. Syst. Des. Eng. Nanoscale Nanoscale Horiz. Nat. Prod. Rep. New J. Chem. Org. Biomol. Chem. Org. Chem. Front. PHOTOCH PHOTOBIO SCI PCCP Polym. C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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